•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 성료…"연간 1억명 수용 글로벌 허브 발돋움"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월 3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게 돼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 대열에 합류한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에서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

  • SK에코플랜트, 50대 이상 직원 대상 명예퇴직 실시…"경영 효율성 증대"
    SK에코플랜트가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희망자를 받으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 중 올해 3분기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50대 이상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진행 중이다.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 직원들도 대상에 포함됐다.경영 효율성 증대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것이란 게 회사..

  • [분양리포트] 8호선 등촌역세권…서울 '힐스테이트 등촌역' 내달 5일 1순위 청약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현대건설은 강서구 등촌동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등촌역'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형 총 5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별 가구 수는 △59㎡A 89가구 △59㎡B 14가구 △84㎡A 89가구 △84㎡B 29가구 △84㎡C 53가구 등이다.서울..

  • 금리 인하에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급증…"공급 과잉 등 리스크 여전"
    올해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거래액이 직전 분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준 금리 인하에 따라 매수세가 다소 붙은 것으로 보인다.29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1975억원으로, 전 분기(136억원)보다 90.6% 증가했다.같은 기간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도 200.1포인트(p)에서 209.0p로 3.1%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기(213.0포인트)보다는 1.9% 낮은 수준이다..

  • LH, 전국 청년센터 종사자 1000명 대상으로 주거상담 지원교육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상담 지원 교육을 진행했다.LH는 지난 28일 청년재단과 함께 전국 청년센터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주거상담 지원 교육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년센터를 찾는 청년들의 주거 상담 문의가 증가한 가운데, 청년들에게 더욱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주거지원 안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교육 대상은 전국 14개 시·도와 지방자치단체 200여 곳에 설치된 청년센터 종사자 1000여..

  • "안전사고·부실시공 잇따라"…고교생 6%만 "건설업 취업·진학 관심"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적은 인원만 건설업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젊은 세대 사이에 '3D'(Difficult·Dirty·Dangerous) 직종 기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 건설업 특유의 수직적인 직장 문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이렇다 보니 향후 건설업 인력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29일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지난 7월 8∼28일 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만 '건설 분야로..

  • 태영건설,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경영 정상화 드라이브"
    태영건설은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경영정상화를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아울러 조직개편 역시 실행했다. 기존 운영본부를 폐지하고 운영본부 산하의 원가관리팀은 경영본부로, RM(위기관리)팀과 실행견적팀은 경영혁신실로 각각 옮겨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또 기존 개발사업팀은 개발사업1팀과 개발사업2팀으로 분할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

  • "우리 집주인은 왕서방?"…외국인 국내 주택 보유자 중 56%가 중국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9만5000가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56%는 중국인 소유였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집계됐다. 6개월 전보다 3605가구(3.9%) 증가한 수치다.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하며,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이다.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

  • '악성 미분양' 15개월째 늘어…4년3개월만에 최대
    지난달 입주가 시작된 후에도 분양 계약을 마감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인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5개월 연속 늘었다. 9월 대비 전국에서 1000가구 넘게 그 수가 늘어났다. 반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주택 공급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꼽히는 인허가 물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착공과 분양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 신혼부부 '내 집 마련' 걱정 덜게… 공공주택 쏟아낸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꼽히는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결혼과 출산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대책'을 꺼내든 지자체가 최근 부쩍 늘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지역 아파트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연임, 재무 개선 절차 속도낸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지난 2022년 12월 부임해 회사의 재무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이끈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그룹이 28일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박 부회장이 건설업 불황에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이란 그룹의 기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지난 2022년 12월 롯데건설 수장에 오른 박 부회장은 취임 당시 뛰어난 리스크 관리 및 사업구조 개편 역..

  • "결혼만 하세요, 집은 우리가"…전국서 '신혼부부 공공주택' 쏟아진다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꼽히는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혼힘을 쏟고 있다. 결혼과 출산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각종 정책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대책'을 꺼내든 지자체가 최근 부쩍 늘고 있어 신혼부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지역 아파트 등을 저렴하게 공급하거나 신혼부부라면 아예 임대료를 받지 않..

  • '세계 비즈니스 중심지로' 용산국제업무지구, 11년 만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다시 막을 올린다. 지난 2013년 도시개발구역에서 해제된 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이 힘을 합친 결과 11년 만에 개발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용산을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등 관계기관들도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서울시는 49만5000㎡규모의 용산정비창 일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 "내년 전망도 암울"…한숨 깊어지는 지방 집주인들
    부산·대구 등 지방 주택시장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며 집값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에 내년 상황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지방 집주인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최근 개최한 '내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서울 등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서울도 상승폭 축소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대출 규제 및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인해 매수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내렸다. 지난 주 반년 만에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주 연속 떨어진 것이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36주 연속 올랐다. 하지만 상승폭은 전주(0.06%)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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