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우수 개발품 및 선진기관 견학을 통한 상호 간 우호 교류 계기 마련해

기사승인 2024. 09. 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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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방문단, 이천시에서 희망을 찾다
이천시 몽골 방문단 이천시 견학
김경희 이천시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시 남부시장실에서 몽골 방문단을 접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23∼24일 몽골 대통령궁 관리실장과 몽골 기업인들(이하 몽골 방문단)이 이천시를 방문해 이천시 설성면 기업체의 우수 개발품을 답사하고 이천시의 선진기관들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몽골 방문단은 양일에 걸쳐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계란가공업체인 ㈜채담, 프로폴리스 전문기업인 BNcare를 비롯해 생활쓰레기 소각처리시설인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과 CCTV 통합관제센터, 공공하수처리장,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이천시의 기업 현장과 우수시설을 직접 참관했다.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시스템과 안심 비상벨 시스템은 몽골 방문단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고 한다.

몽골방문단 관계자는 "이천시의 선진화된 안심 비상벨 시스템을 몽골에 적용하게 되면 언제 어디서나 국민이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가 설치한 방범용 CCTV 비상벨은 인구밀집지역이나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등에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물이다. 위급상황 발생 시 직접 CCTV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24시간 365일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위급상황에 따라 경찰 및 응급차량 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몽골 방문단은 이천시 연구개발과도 방문해 이천시의 선진 농업기술과 농업 연구기술을 견학하고 양국 상호 간의 농업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몽골이 교류할 수 있는 공통 분야를 찾아 기능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도와드리고 이천시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은 상호 협력하여 향후 서로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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