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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천도 水세권”…공원·광장·테라스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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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11. 11. 13:42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 프로젝트' 일환
올해 불광천·고덕천변 3곳 추가 조성
내년까지 21개 자치구 27곳 시민에게 선보여
세곡천 수변주거문화공간 (1)
세곡천 수변주거문화공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세곡천이 여유와 감성이 흐르는 수(水)세권으로 재탄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세곡동 509번지 일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지난해 차례로 선보인 △1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 △2호 관악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3호 동작구 도림천 주민커뮤니티 △4호 홍제천 상류 역사문화공간을 잇는 5번째 매력 공간이다.

세곡천 수변활력거점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하나로,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산책은 물론 가족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가 설치된 '물맞이공원'을 중심으로 자연·생태체험이 가능한 테라스, 클라이밍을 비롯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사면놀이터가 설치됐다.
시는 내년까지 성북천, 구파발천, 우이천, 안양천 등 21개 자치구에 27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곡천 외에 서대문구 불광천, 은평구 불광천. 강동구 고덕천도 올해 안에 조성을 끝낸다.

오 시장은 "서울 전역을 흐르는 334km 수변공간은 시민 일상과 연결되는 무한한 성장동력"이라며 "서울의 한강과 지천을 보석으로 다듬어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휴식과 여가는 물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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