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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끝자락…울산만의 다양한 야외문화 예술공연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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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기자

승인 : 2024. 11. 22. 09:58

11월 끝자락...
울산시청./김국진기자
울산시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이 야간에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와 전통음악 공연 ‘장날’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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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중구 문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행사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를 비롯해 울산을 대표하는 태화강국가정원과 같은 주요 이미지들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0일 오후 7시, 중구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는 전통음악 공연 ‘장날’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혁신도시와 전통의 만남을 주제로 전통음악의 힘찬 에너지와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전통 예술가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먼저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역동적인 타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국악타악그룹 버슴새는 다양한 국악 리듬을 활용한 창의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어 태화루예술단은 울산 지역의 전통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울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며, 김미경 판소리연구소는 깊이 있는 판소리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끝으로 울빛시니어합창단은 감미로운 합창곡으로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멜론티켓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와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울산의 문화적 매력을 새롭게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과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예술과 또는 예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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