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맹보다 실리 찾는 트럼프… "韓, 독자·자율외교 강화나서야" [트럼프 2.0시대]
    정치원로와 외교 전문가들은 트럼프 2.0 시대 우리 외교가 국제 사회에서 독자적 위치와 자율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우리의 방위비분담금 대폭 증액, 주한미군 축소 검토 등을 언급해 온 만큼 '동맹'보다 '실리'에 기반한 외교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에 대한 접근 역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현격히 다른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정부의 긴장감이 감지된다...

  • 대통령실, 음주운전 행정관 "쇄신 과정서 정리"
    음주 운전으로 정직 처분을 받았던 대통령실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6일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끝난 후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한 질문에 "큰 틀에서 인적 쇄신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정리되지 않겠냐"고 말했다.앞서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6월 서울 용..

  • 尹 "임기 후반기, 양극화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 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임기 후반기에는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주문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정 대변인은 "임기 전반기에는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민간 주도 시장경제로 경제 체제를 전환시켜 경제를 정상화시키고 그 틀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국민이..

  • 독자핵무장론 논의? 대통령실 "한·미 대북억제력 구축에 우선 집중"
    대통령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한국의 독자핵무장 시나리오 검토 가능성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핵 그리고 핵을 탑재한 미사일 위협을 한·미가 함께 억제하는 것"이라고 10일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방위비 분담 증액이나 한·미 훈련 축소 등을 요구한다면 독자핵무장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외교 전략도 검토하고..

  • "트럼프에 국제시장 반응… 금융·통상·산업회의체 즉시 가동"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에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컨트롤 타워로 하는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의 회의체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10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에서 "이제 예상되는 정책 기조가 있기 때문에 벌써 국제 시장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통상 분야와 관련해 "..

  • [창간 19주년 기획] "정치 회복해야 개혁도 성공"… 尹 '4+1 개혁' 강드라이브
    17%, 도널드 트럼프, 북한, 여소야대. 윤석열 대통령이 2년 6개월의 임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2년 6개월의 후반기 출발 선상에 섰다. 2022년 5월 10일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앞세워 취임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3만6194달러(약 5065만원) 시대를 열며 처음으로 일본(3만5793달러)을 제치는 쾌거를 올렸다.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 셔틀외교 복원, 2009년 아랍에미리트..

  • 尹 "금융·통상·산업 회의체 즉시 가동"… '트럼프 재집권' 대비
    윤석열 대통령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에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콘트롤 타워로 하는 금융·통상·산업 3대 분야의 회의체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10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경제·안보 점검회의'에서 "이제 예상되는 정책 기조가 있기 때문에 벌써 국제 시장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통상 분야는 기업도 스스로 판단하고 노력해야겠지만 정부 지..

  • 尹 "北 핵공격 나선다면 한·미동맹 기반 즉각적 핵 타격"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북한이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미 핵 기반 안보동맹에 기반해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발간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11월 15일자)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김정은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감행을 결정한다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의 인터뷰는 뉴스위크 커버 스토리로, '국내적 진실들(Home Truths)'이란 제목에 '윤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는..

  • 尹, 10일 긴급 경제·안보회의 주재…"트럼프 정부 대응방안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영향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8일 "새롭게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에 예의 주시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며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및 안보 정책 변화와 영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긴급 회의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

  • 강훈 "관광공사 사장 지원 자진 철회…지금 이 순간도 대통령 내외 왜곡 덧칠"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8일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다.강 전 비서관은 최근 자신이 소위 대통령실 7~8인회, 십상시 등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불리며 논란이 된 것에 부담을 느껴 사장 지원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전 비서관은 입장문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한다. 대통령님의 국정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국정쇄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걷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

  • 尹 지지율 17% '최저'…대통령실 "신뢰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온것 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변화를 통해 우리가 국민의 신뢰와 신임을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과 어제 담화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기본적 인식을 갖고 진행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임기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적절..

  • 대통령실 "김여사, 이달 尹 순방 동행 않기로"…연말까지 공식 활동 없을듯
    김건희 여사가 이달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해외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제 대통령 담화 및 회견의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와 핵심 참모 판단에 국익과 관련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활동은 사..

  • 尹 제주 어선 침몰사고에 긴급지시…"가용자원·인력 총동원해 수색·구조"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제주 어선 침몰사고에 대해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4시33분경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 尹 "한·미 동맹 파트너십 이어가자", 트럼프 "조선업 한국 협력 필요" (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축하 전화에서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7일 밝혔다. 양측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북핵 능력 고도화,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도 공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북핵에 국한되기보다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트럼프에게) 물어봤다"며 이 같이 말했..

  • "아내 신중치 못한 처신 잘못… 국민이 싫다면 대외활동 중단"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전면중단에 대한 정치권 일각의 요구에 대해 "매사에 더 신중하게 처신해야 하는데 이렇게 국민들한테 걱정을 끼쳐드린 것은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며 "(대외활동을) 사실상 중단해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 여사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 국민께 사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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