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경 통일부 차관 취임… “국민 설득할 통일담론 만들 것”
    신임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된 김수경 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17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 차관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김 신임 차관은 통일부 관계자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부처 간부 및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차관은 취임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원으로 일하면서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만들기 위해 분단의 문제가 극복돼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자유·인권·법치 등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18일 개최… 우크라 등 국제정세 논의
    양국 협력 방안과 지역·글로벌 정세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한국과 캐나다 간 외교장관 회담이 오는 18일 개최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이후 일주일 여 만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

  • 외교1차관, 사우디·카타르 찾아 고위급 협의 개최한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수교 50주년을 맞은 카타르를 찾아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이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해 고위급 협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번 카타르 방문에서 지난해 10월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타르 국빈 방문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최근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카타르는..

  • 쿠바 주재 北 외교관, 작년 한-쿠바 수교 앞두고 국내 망명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이 한국과 쿠바가 수교를 앞둔 지난해 11월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의 리일규 참사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국내로 들어왔다. 리 참사는 쿠바에서 두 차례 근무한 북한 외무성의 대표적인 남미통으로, 직무 평가 등으로 북한 외무성 본부와 갈등을 겪다가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쿠바의 수교 움직임이 그의 탈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도 이목이..

  •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 국제정세 논의·긴밀 협력 다짐
    한국과 뉴질랜드의 외교장관이 만나 지역 정세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오찬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 등 실질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와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뉴질랜드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

  • 외교부-해수부 핫라인 개통… 선박 사건·사고 소통 강화한다
    선박의 해상안전에 대한 부처 간 원활한 최신정보 교류 및 선박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을 위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개통됐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15일 오전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을 찾아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났다. 양 차관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양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홍해·아덴만을 항해하는 우리 선원·선박의 안전을 점검했다.양 부처는 이날 강 차관의 종합상황실 방문 행사를 계기로 외교..
  • [기자의눈] 북러 밀착…한미일 굳히고, 우군 확보 전략으로 대응해야
    최근 북·러 회담으로 동북아 주변에는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평양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어서다. 핵·미사일 개발을 비롯,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외톨이 신세가 된 북한과 러시아가 손을 맞잡아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북러간의 조약은 군사동맹의 성격을 지니고(4조), 대북 제재를 무력화하며(5,16조), 러시아의 첨단 군사기술이 북한에 넘겨지는(10조)등 조항이 있어 국제사회를 위협할..

  • 외교부, 미국과 '환경협력위' 개최…기후변화 등 협력방안 논의
    외교부는 한·미가 지난 11∼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협력위원회(ECC)·환경협의회(EAC)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 정부측에선 외교부·환경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미국측은 국무부·무역대표부(USTR)·주한미대사관 등이 참석했다. ECC는 지난 2012년 체결된 한·미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외교부와 국무부가 환경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양측은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기후변화, 플라스틱 오염 대응 등 우선 협..
  •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14일 개최… 탈북민 예술단 공연 등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남북하나재단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시민 참여 행사가 오는 14일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포용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해 국가기념일로 공포한 데 따른 것이다.'함께해요, 통일..

  •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5차 회의 종료… “집중적이고 심도있는 논의”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5차 회의가 마무리됐다. 12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시작된 회의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간 진행됐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 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으며 외교·국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스펙트 선임보좌관은 회의..

  •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해야”
    정부가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외교부는 1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 [포토]정례브리핑하는 김인애 부대변인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정레브리핑을 하고 있다.

  • [포토]김 부대변인 "경의선 철로 철거 대단히 유감"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정레브리핑을 하고 있다.

  • [포토]김 부대변인 "해외 체류 탈북민이 강제북송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정레브리핑을 하고 있다.

  • 외교부, 정박 美 대북고위관리 사임에 “한·미 소통에 영향 없다”
    외교부가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 정책을 전담하는 정 박 대북고위관리가 최근 사임한 것과 관련해 "한·미 간의 소통이나 협력 채널에 있어서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그리고 한·미·일 간에 대북정책 관련해서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공조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미 간에는 대북정책특별부대표역 등 직함과 무관하게 거의 모든 분야 라인에서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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