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사 월급 나눠갖자…신병교육대 대리 입대 사건 발생
    군에 대리 입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꿈에서도 군대에 재입대하기 싫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던 군대가 이제는 병사 월급을 나눠 갖기 위해 타인 명의로 대신 입대하는 일이 벌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홍승현)는 지난 8일 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원래 입대해야 할 B씨와 공모해 군인 월급을 나눠 갖기로 하고,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대리 입영한 것으로 조사됐..

  • [포토] 노적봉함, 카타르 도하 입항…K2전차 K9A1 자주포 등 전개
    우리 해군의 상륙함 노적봉함(LST-II)이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항에 입항해 육군 K2전차, K9A1 자주포 등 장비와 병력을 전개시키고 있다. 노적봉함은 해군 상륙함 최초로 카타르 도하 근해에서 카타르 해군함정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함정 공개 행사를 실시한다.우리 해군의 상륙함 노적봉함(LST-II)이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항에 입항해 육군 K2전차, K9A1 자주포 등 장비와 병력을 전개시키고 있다. 14일부터 2주간 육군..

  • 김명수 합참의장 "적 도발시 좌고우면하지말고 즉·강·끝 응징할 것"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4일 "우리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믿고, 적 도발시엔 좌고우면하지말고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것"을 주문했다. 김 합참의장은 이날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서해 해상경비 임무를 수행 중인 천안함을 차례로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합참의장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 받고 "적의 선의에 기대지 말고 적 도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서해상..

  • "트럼프 당선 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협상 가능"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 정부가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협상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완규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외래교수는 14일 아산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프 '2024년 미국 대선 후보 안보 분야 공약의 특징과 의미'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북한 핵위협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핵 확장억제 정책에서 더 나아가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를 추..

  • 독립유공자 보상급 수급권자 유족범위, 국가유공자 보다 적어…1973년 이전으로 환원돼야
    독립유공자의 보상금 수급권자의 유족범위가 1973년 유신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축소돼, 독립유공자 예우법이 유신 전으로 환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14일 광복회에 따르면 법무법인 로고스의 전상범 변호사는 최근 광복회학술원 독립영웅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문제점 및 개선방향'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현행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은 최초 보상체계다. 1인당 GDP가 북한보다 못했던 1962년의 '국가유공자 및..

  • 국방부, 내년 군무원 지역인재 채용제도 도입…운영율 제고 추진
    국방부가 내년부터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전국 9개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군무원으로 채용한다.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해당 지역에 일정기간 근무토록 해 군무원 채용과 운영률을 제고하고, 지역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국방부는 14일 '군무원인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이후 관계기관 의견 수렴과 국무회의 등을 거쳐 공포되면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 평양 무인기 침투 진실공방… "北, 도발 명분 쌓기용 가능성"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북한이 무인기 실체를 공개하지 못한 채 연일 강한 발언을 이어가는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각계 전문가들은 북한의 자작극 또는 북한 내부 반(反)정권 세력의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13일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온 나라가 통째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는 제목의 기사와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 아프리카서 K-농업 전수하는 '한빛부대'…500kg 생산해 확대재배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한빛부대가 약 500㎏의 쌀을 수확하고 우수품종을 선별해 벼 시험재배지에서 확대재배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빛부대한빛부대는 지난 10일 남수단 보르시의 존가랑 대학교에서 벼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병국 한빛부대장(대령), UNMISS(UN Mission in South Sudan) 주조정관, 존가랑 대학교 부총장, 남수단 종글레이주 농림부장관, UN 직원 및 인근 지역주민 등 100..

  • 보훈부, 충북권 보훈요양원 2027년 하반기 건립 추진
    국가보훈부가 충북지역에 전국 9번째 보훈요양원을 건립한다.보훈부는 14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충북 영동군에 건립되는 보훈요양원은 100병상 규모의 재활 전문 요양원으로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의 물리치료와 운동능력·인지능력 향상, 심리안정 치..

  • '평양 무인기 침투' 北 자작극 가능성…두 국가 체제 굳히기?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북한이 무인기 실체를 공개하지 못한 채 연일 강한 발언을 이어가는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각계 전문가들은 북한의 자작극 또는 북한 내부 반(反)정권 세력의 소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3일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 '온 나라가 통째로 분노의 활화산으로 화했다'는 제목의 기사와 '한국군부는 중대주권침해도발의 주범 또는 공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는 김여정 조선노동..

  •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軍 "북한 주민 적개심 이용 노림수"
    우리 군이 북한의 '평양 무인기 삐라 살포' 주장에 대해 13일 "김정은 일가의 거짓 독재정권에 지쳐있는 북한 주민들의 적개심이라도 이용해 보려는 노림수"라고 직격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문을 통해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며 "무인기 주체도 확인하지 못한 북한이 평양 상공이 뚫린 것을..

  • 북핵 위협 대응…군사시설 방공호·정밀타격 플랫폼 다양화 필요
    북한의 핵 위협 대응책으로 주요 군사시설의 방공호와 원거리 정밀타격 전력의 운용 플랫폼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13일 서영보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의 '북한의 핵 위협 대응을 위한 현실적 방안에 대한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발사대가 갱도 내에 숨어 있다가 발사 시에만 외부로 이동해 미사일 탐지가 어려워,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필요한 스텔스 전투기가 부족하다.서 연구위원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우리..
  • 軍 연간 음식물 폐기물량 11만t 초과…"시스템 개선 필요"
    대한민국 군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11만t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각 군(육군·해군·공군·해병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량이 매년 10만t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은 △2019년 10만 4456t △2020년 10만 5675t △2021년 10만 7818t △2022년 11만 2870t △2023년 11만 2792t 등이다..

  • 北, 쓰레기 풍선 10여개 철원 낙하…무인기 침투 주장 직후 살포
    북한 외무성이 전날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직후부터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은 20여개 였으며 국내엔 강원도 철원에 10여개가 낙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2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외무성 발표 약 1시간 후부터 쓰레기 풍선 살포를 시작했다. 북한은 올해 총 28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이날 오전까지 발견된 북한의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쓰레기였다.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북한..

  • 軍, 북한 최후통첩에 "경거망동하지말고 자중하라"
    우리 군이 11일 무인기 침범을 주장하며 최후통첩을 날린 북한을 향해 "경거망동하지 말고 자중할 것"을 촉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 45분 북한 주장에 대해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합참은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비열하고 저급하며 국제적으로 망신스러운 오물 및 쓰레기 풍선 부양 등 도발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에게 있음을 경고한다"며 "경거망동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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