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부사관, 마약혐의 재판 중 또 마약 투약…긴급 체포
    해병대 부사관이 영외 군 숙소에서 마약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13일 해병대에 따르면 부사관 A씨는 지난 11일 경기 김포의 숙소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A씨는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했다. A씨는 해병대 수사단으로 넘겨져 군 수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예전에도 마약을 투약하다가 자수해 이미 군에서 수사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나..

  • 경찰,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약 7시간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13일 경찰에 출석해 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행위가 건조물침입에 해당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목사는 취재진에게 "주거침입은 거주자의 의사에 반해 들어가야..

  •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경찰 첫 소환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3일 건조물침입,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최 목사를 불러 조사 중이다.지난 2월 자유언론국민연합,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는 최 목사를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 목사가 몰래 영상을 찍기 위해 김 여사 사무실에 들어간 행위가 건조물침입에 해당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

  • 두산 이영하, '학폭 혐의' 항소심도 무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27)가 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2-2부(이현우·임기환·이주현 부장판사)는 13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서 일부 강요 혐의가 발생한 시기와 장소를 변경한 데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을 보더라도 당시 이 같은 범행이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

  • 역대 최다 물량 '짝퉁 비아그라' 제조판매한 형제 재판행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수사 사상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제조·판매한 형제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향철 부장검사)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50대인 A씨의 동생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50만정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인적이 드문 농가에 제조..

  • 세종호텔 노동자, '총장 면담 요구' 세종대 강제 진입시도
    세종대학교에 강제로 진입하려던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이 경찰에 의해 저지됐다. 이들 중 3명은 경찰과 충돌하며 경찰서까지 연행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께 세종대학교 앞에서 세종호텔, 세종대학교 등을 운영하는 대양학원을 상대로 규탄 결의대회를 한 뒤 학교로 진입하려던 중 저지하..

  • 일반인 대상 '해부 강의'…경찰 수사 착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카데바(해부용 시신) 해부' 강의를 개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서초경찰서는 시체해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교육업체 A사를 상대로 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지난 10일 A사가 '시체해부법을 위반했다'며 서초서에 고발장을 냈다. 현행 시체해부법은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의사가 해부하는 경우..

  •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부친 사문서위조 혐의 경찰 고소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46)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9월 박씨의 아버지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해당 고소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재단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은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없다"며 "그렇..

  • 폐차장서 번호판 훔쳐 대포차 사고 판 '불체자' 일당 검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폐차장에서 훔친 차량 번호판을 BMW 등 외제차에 몰래 붙여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불법체류자 18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출신 불법체류자인 20대 A씨와 B씨는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충청지역 일대 폐차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훔친 뒤 도박장 일대에서 담보로 잡혀 처분되는 중고 외제차 등에 부착, '대포차'(무적 차량) 23대를 불법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혐의(특..

  • 서울 자양동 다세대주택서 여자친구 살해 20대 男 구속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에 함께 있던 2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5시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소재 한 다세대주택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사귀는 사이"라고 진술했지만, 이후 조사에서는 살인 혐..

  • “돈 가져와라”…지인 감금·협박 베트남인 3명 현행범 체포
    서울의 한 빌라에서 지인을 감금한 뒤 '돈을 가져오라'며 흉기로 위협한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동경찰서는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2명을 감금·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한 빌라에서 베트남인들끼리 도박을 하던 중 30대 남성 A씨가 자리를 뜨자 A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죽이겠다"..

  • 경찰, '하루 두 번' 주거침입 시도한 20대 체포
    하루에 두 차례 주거침입을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소재 빌라 지하 1층에 위치한 여성의 집 창문으로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같은 날 오전 1시께도 해당 장소 인근 다른 빌라 1층 침입을 시도해 경찰에 임의동행됐다가 범행을 부인해 귀가 조처됐다.신고를 받고..

  • 서울 용산구 고층 아파트서 불…100분 만에 완진
    10일 오후 6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의 40층 규모 고층 아파트 30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마시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주민 6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2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9대와 인원 12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35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했으며, 약 1시간 38분 만인 오후 8시 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당국은..

  • 서울 용산구 고층아파트에서 화재...소방 진화 중
    10일 오후 6시 25분께 서울 용산구의 40층짜리 아파트 30층에서 불이나 진화 작업 중이다. 이 불로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밖으로 대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7대와 대원 98여명을 동원해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찰, '음대 입시비리' 교수·브로커 등 17명 송치
    음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불법 과외하고 대학 실기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신이 지도한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 대학교수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 소재 4개 대학의 음대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입시브로커 1명, 대학교수 14명, 학부모 2명 등 17명을 학원법 위반,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자신이 교습한 수험생들을 평가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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