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비옴, 염증성장질환 신약 'LIV001'유럽 임상 1b상 IND 신청
    메디톡스는 관계사 리비옴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임상 1b상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신청(CTA)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리비옴은 유전자에디팅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 치료 목적의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을 개발중이다. LIV001은 발병 후 평생에 걸쳐 치료와 유지가 필요한 염증성장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새로운..

  • 복지부, 환산지수 차등화…"보상체계 정상화 첫걸음"
    보건복지부가 병·의원 보상체계 정상화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오는 2025년부터 '환산지수'를 차등화한다. 24일 복지부는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2025년부터 필수의료행위에 대한 가산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환산지수만 2%가량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으나 효율적 예산 분배를 위해 상대가치 점수를 함께 조정하는 안이 채택됐다.결정된 1안에 따라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올해 대비 0.5% 인상된 94.1원, 병..

  • 의료개혁특위, 연말까지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안 마련한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의 개혁안을 연말까지 마련한다. 불필요한 의료비용 증가와 필수의료 분야 의료인력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다.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날 비급여·실손보험 소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위원회 위원장은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다. 위원으로는 복지부와 금융위원회, 전문가, 의료계, 보험업계, 환자·소비자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의료개혁특위는 비급여·실손보험 개..

  •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반기에만 매출 2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만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대규모 수주에 따른 4공장의 원활한 가동률 증가(램프업)와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개발성과에 대한 대가) 수령 등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67억원, 영업이익은 2106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연결기준 2분기..

  • 복지부, 300병상 이상 병원 내 임종실 의무화
    앞으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요양병원에 임종실 설치·운영이 의무화된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새롭게 개설되는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은 1개 이상의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개설되어 운영 중인 곳도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1개 이상의 임종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은 의료기관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다인실이..

  • 가천대 길병원, 국내 최초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 개발
    가천대 길병원이 A-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를 개발, 임상 1상을 마치고 완치율(5년 생존률) 8.9%에 불과한 악성 종양 교모세포종 극복에 한 발짝 다가갔다. 24일 병원 측에 따르면 4세대 꿈의 암치료기로 알려진 A-BNCT는 4세대 꿈의 암 치료기로 알려져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치료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개발 과정과 임상결과를 최근 폴란드에서 개최된 세계 BNCT 학술대회에 발표, 관련 분야 세계 선두 의..

  • 환자 55% "5분 미만 진료 받아"… 평균 18분 대기·8분 진료
    지난해 외래진료 환자가 평균적으로 진료를 보기 위해 대기한 시간은 18분, 실제 진료 시간은 약 8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실시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000가구의 1만49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외래서비스를 받은 응답자의 55.0%는 의사의 진료 시간이 '1~5분'이었다고 응답했다.4~5분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37.4%로 가장 많았고, 1~3분이라는 응..
  • LG화학 희귀비만신약 'LB54640'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LG화학이 개발한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LB54640'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돼 식욕 제어가 어려운 12세 이상 시상하부비만증 환자 28명에 대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

  • 정부에 목소리 낸다던 의협 '올특위', 결국 운영 중단
    대한의사협회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결국 잠정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올특위는 정부와 소통을 위해 범의료계 특별위원회로 출범했지만, 의정갈등의 핵심이 된 전공의·의대생의 불참으로 사실상 '반쪽짜리'라는 꼬리표가 내내 붙어 있었다.24일 의협은 "올특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올특위 방향성을 대폭 개편, 존속 여부 등의 심사숙고와 다양한 의..

  • 알피바이오-풍림무약, EPA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출시
    알피바이오와 풍림무약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EPA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가 초도 물량 300만개를 돌파했다.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EPA 단일 전문의약품인 이번 고지혈증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혈관 관련 위험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승인한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이코사펜트산에틸(이하 EPA)이 주성분이다. 고중성지방혈증 뿐 아니라 궤양, 통증, 냉증 등 폐쇄성 동맥경화증 및 고지혈증과 관련된 포괄적인 증상을 개선한다.알피바이..

  • '두터워지는 우호'…세종병원·몽골정부, 의료협력 협약 체결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몽골정부간 우호 관계가 증진되고 있다. 최근 몽골정부 장관이 세종병원을 방문, 의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료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이 강화되고 있어서다.세종병원은 지난 22일 인천세종병원 비전홀에서 몽골 정부와 의료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몽골 정부를 대표해 바툴츠의 바타르데네 환경관광부 장관을 비롯, 장관 보좌관과 몽골 현지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세종병원..
  • 삼성바이오에피스, 혈액질환 복제약 '에피스클리' 미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질환인 혈액·신장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프로젝트명 SB12)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에피스클리는 미국 제약사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 등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승인 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자가면..

  • 정부 "이제는 국민과 현장이 바라는 '의료개혁' 집중할 때"
    정부가 현 의료체계를 바꾸는 의료개혁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공언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되는 만큼 이제는 국민과 의료 현장이 바라는 진정한 의료개혁에 더욱 집중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그는 "초저출생·초고령사회라는 거대한 시대 전환 속에서 관행처럼 이어진 현 의료체계를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지난 4월 출범한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 이유미 세브란스병원 교수, 미국골대사학회 이사 선출
    이유미<사진>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 ASBMR)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9월부터 3년간이다.회장, 전임 회장, 차기 회장, 사무총장 등 이사 9명과 미국골대사학회지(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 JBMR) 편집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ASBMR의 가장 중요한 정책..

  • 이대목동병원, 보건의료표준 선도병원 선정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표준 현장실증 및 확산을 위한 표준선도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23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2024년 보건의료표준 선도병원 사업의 공동기관으로 지정돼 주관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과 또 다른 협력기관인 비트컴퓨터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이화의료원은 이화의료데이터사업단을 통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 체계 구축사업 등 여러 국가사업에 참여해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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