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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검, 문다혜 '음주운전·불법 숙박업' 혐의 동시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이 불법 숙박업 혐의까지 수사하기로 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이승훈 부장검사)는 문씨의 '불법 숙박업' 사건을 지난 5일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첩했다. 서부지검은 이 사건을 현재 문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수사 중인 형사2부(추혜윤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전까지 문씨의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는 서울서부지검이, 불법 숙박업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는..

  • [아투포커스] "연말만 기다렸는데"…계엄령에 환율 급등, 여행객들 '전전긍긍'

    "겨울방학에 친구와 미국 여행을 가려고 항공권부터 호텔, 식당까지 다 예약해놨는데 환율이 이렇게까지 오를 줄 몰랐어요. 매일 환율만 들여다보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9일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대학생 박모씨(24)는 휴대전화 속 환율 그래프를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요동친 환율이 그의 여행 계획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박씨는 "오늘은 좀 내리겠지 싶어 검색하지만, 전혀 내려갈 기미가 안 보인다"며 "차라리..

  • 이주호 부총리 "계엄前 국무회의 통보 못 받아…언론 통해 알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소집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이 부총리의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해 불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4일 오전 3시 30분께 장관 비서실로부터 국무위원 소집 통보 연락을 받았으며 오전 4시 이후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

  • 허브 레시피 적용…'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 치약 출시

    헤일리온은 글로벌 잇몸케어 치약 브랜드 파로돈탁스가 잇몸 건강과 구취를 한 번에 케어 할 수 있는 신제품 '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 치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의 허브 레시피는 국화꽃, 페퍼민트, 솔잎, 유칼립투스, 진저 등의 허브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개발됐다. 플라그 세균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 주는 주성분인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의 짠맛을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 구취 제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 인권위 '유엔인권기구 권고' 체계적 이행방안 모색

    국가인권위원회가 유엔 인권이사회와 인권조약기구가 대한민국에 제시한 개선 권고 사항에 대해 정부의 이행 절차와 과정을 살펴본다. 인권위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나라키움 저동빌딩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유엔인권기구 권고 국내 이행 체계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인권위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가 보고·이행 ·후속조치 메커니즘(NMIRF)'의 발전 동향과 해외 사례를 분석하는 '유엔인권기구 권고 국내 이행 체계화 방안 연구..

  • 의개특위 동력 상실 전망… 개혁안 연내 발표 미지수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면서 의사단체의 특위 참여중단을 선언하는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 사실상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동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의료개혁 2차 실행안의 연내 발표도 어려울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9일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 2차 실행안의 연내 발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강행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선 사실상 '파행 수순'이라는 것이 의료계와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당초 의개..

  • 서울시립대, 올해의 UOS 우수연구자 21명 선정해 시상

    서울시립대학교는 올해 우수연구자, 우수신진연구자, 우수인문사회연구자, 우수차세대연구자 등 2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6일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산학협력단 UOS 우수연구자 시상식'을 열고 기존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실적 부문뿐만 아니라 국제논문 부문과 산학협력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선발했다. 시상자로 선정된 우수연구자는 김현욱 환경공학부 교수, 최진희 환경공학부 교수, 박영권 환경공학..

  • 철도 총파업 화물 운송 큰 차질…화물열차 운행률 16.3% 그쳐

    닷새 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전국 화물 운송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화물열차 운행률은 16.3%에 그치고 있다. 코레일이 전철·KTX 등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송대책이 여객과 전철에 집중되면서 화물열차 운행률은 크게 떨어졌다. 코레일의 수송대책에 따라 KTX는 78.5%, 여객열차(새마을호·무궁화호)는 73.6%, 수도권 전철..

  • 법무부, '비상계엄' 尹대통령 출국금지

    법무부가 9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현직 대통령이 출국금지 조치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날 오후 3시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야당 의원..

  • 법원행정처장 "검·경·공 수사권 주장 '비정상적 상황'…안타깝다"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로 수사권을 주장하는 상황에 대해 "비정상적 상황이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천 처장은 9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법원에서 비상계엄 관련 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된 질의에 "군검찰을 포함해 검찰, 경찰, 공수처가 서로 수사권을 주장하는 비정상적 상황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로 끝나는 게..

  • '교육 부담은 가볍게, 돌봄은 두텁게'…늘봄학교 안착에 앞장 선 지자체들

    #.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올해 도입된 늘봄학교 덕분에 방과 후 자녀 돌봄에 대한 걱정은 한시름 놓았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는 자신의 퇴근 시간까지 학교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에게 미안함이 있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지자체와 연계한 늘봄프로그램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로 체험활동을 간다는 안내를 받았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 밖으로 나가 동물들을 만나고 동물에 대한 이해교육을 받으며 방과 후 시..

  • 저출생 대응부터 지역 정착까지…지역 인구감소 극복 해법 공유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주도로 이뤄지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열리고 있다. 행안부는 10월부터 접수된 75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사전심사를..

  • 공수처, 비상계엄 TF 구성…'수사 역량' 의구심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검찰과 경찰에 사건 이첩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수사 역량 등에 대한 의구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수처는 수사 주체인 '컨트롤타워'로서 사건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검찰·경찰에 비해 늦은 움직임을 보이는 등 효율적인 수사 지휘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앞선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이대환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비상계엄 TF를 꾸렸다"며 "초동 수사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시민들과 첫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2025년, 교육감과 시민이 함께 그리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에서 지난 10월 17일 취임한 정근식 교육감과 서울교육 시민참여단이 서울교육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여하는 서울교육 시민참여단은 다양한 서울교육 주체의 자발적·능동적 참여와 숙의 활성화를 통한 참여 자치의 서울교육문화..

  • '내 손으로 만드는 고용노동정책'…고용부 2030자문단 모집

    정부가 고용노동 정책에 대해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자문단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으로 구성하는 제2기 2030 자문단 비상임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2기 자문단은 정책자문 12명, 정책홍보 8명으로 구성된다. 고용부는 성별·지역 균형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일 까지다. 만 19세에서 만 39세까지 청년은 학력 등 요건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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