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배추 수급 '안정세' 접어들었다… "남은 과제는 여름철 재해 대비"
    무·배추 등 노지채소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정부는 남은 과제로 폭염·폭우 등 여름철 재해관리를 꼽으며 대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배추는 도매가격 기준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상 '안정' 단계로 나타났다. 지난달 셋째 주 가격전망이 '상승심각'으로 분류됐던 것과는 대비되는 상황이다.배추 평균 도매가격은 2287원으로 전주보다 4% 올랐지만 소매가격은 35..

  • 공동영농 통해 농촌 문제 해결… 경북 혁신농업타운, 전국 확산 '잰걸음'
    정부가 기후변화·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영농의 공동영농 전환 모델인 '혁신농업타운' 확산을 추진한다.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스물여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혁신농업타운은 '경북 농업대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이 구심점이 되고 일반농업은..

  • "삼성·LG·캐리어 에어컨 비교 이걸로 끝내드립니다"
    여름철 필수가전 가정용 스탠드 에어컨 5개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확인됐다. 에어컨과 함께 서큘레이터 활용시 넓은 공간도 빠르게 시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다.한국소비자원은 20일 주요 브랜드 5개 에어컨의 품질(냉방 속도, 설정온도 대비 편차, 소음 등)·경제성·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이 확인한 제품은 올해 출시한 300만원대의 고가형 LG전자 휘센 모델, 삼성전자 비스포크 모델, 200만원대의 중저가형 LG전자 오브제..

  • 송미령 장관, 한은 '물가 보고서' 반박… "농업 특수성 고려 안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국내 물가 관련 보고서를 두고 "농업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아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매달 한 차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 동향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한은은 전날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 및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국내 농산물 가격이..

  • 농식품부, 민·관·학 협의체 통해 수입안정보험 및 직불제 확대 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형 소득 및 경영 안전망 구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협의체는 농업계, 학계, 정부가 농업인 소득 및 경영 안정, 쌀·원예농산물 선제적 수급관리 등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기구로 총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소규모 농가 증가 및 농가..

  • 농식품부, '기능성원료은행' 통해 농업·식품산업 상생 촉진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원료의 국산화와 농업·식품산업 간 연계 발전을 촉진할 '기능성원료은행'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이 열리는 기능성원료은행은 국산 농산물에서 유래한 기능성 식품소재를 생산·보관·표준화하고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다. 기능성원료를 생산·가공할 수 있는 시스템과 원료를 표준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질량분석기 등 200여개 장비가 마련돼 있다.앞서 농식품부는 공모사업을 통해 2020년 전북 익..

  • 전국 3429개 저수지 4단계 관리… 집중호우 피해 사전 차단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전국 3429개 저수지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극한호우,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우선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재해위험 저수지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19일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극한호우,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등에서 물이 넘쳐흐르는 월류 등 저수지의 재해위험 요인이 증대하고 있다"면..

  • aT 차기 사장 후보 7월 11일 윤곽 드러날 듯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차기 사장 공모 절차를 본격 진행한다. 특히 7월 11일 차기 사장 후보자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9일 aT에 따르면 지난 18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사장 공고 일정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aT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차기 사장 후보자 지원서를 받는다. 제출 방법은 aT 본사 직접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로 제한했다. 등기우편의 경우 제출 기한 내 도착분으로 한정했고, 이..

  • KB금융공익재단, 경제교육으로 미혼모·한부모가정 육아 도와
    KB금융공익재단이 국가적 위기로 꼽히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육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자립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경제금융 교육은 서울시와 한국경제인협회가 맺은 '약자가구와의 동행' 업무협약에 KB금융 등 7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지원사업 일환이다.재단은 "신용관리는 어떻게 할까?" "모은 돈이 적은데 집을 구할 수 있을까?" "집 계약 시 체크할 것" 등을 주제로 건..

  • 농식품부, 다문화가구 위한 '2024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까지 충남 대천농협 등 전국 농협 107개소에서 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2024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다문화가구 5가구 중 1가구는 농촌에 거주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구가 많다"며 "베트남 등 15개국 930여명의 결혼여성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

  • 싱크탱크 연대 '진실과 정론' 출범…"연대 통해 정책 제언 강화"
    최근 민생회복지원금과 국민연금 국가 정책을 두고 우리 사회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집단지성을 통해 국가적 정론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연대가 출범했다.싱크탱크 연대 '진실과 정론'은 현재 NGO 싱크탱크의 개별적인 활동과 빈약한 재정 등으로 사회적 영향이 한계가 있는 만큼, 싱크탱크들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K정책플랫폼, 한반도선진화재단, 안민정책포럼, 경제사회연구원 등..

  • '진실과 정론' 첫 주제는 민생회복지원금…"반대" 한 목소리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출범한 싱크탱크 연대 '진실과 정론'의 세미나의 첫 주제는 '민생회복지원금'이었다. 이날 세미나는 권남훈 경제사회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K정책플랫폼, 한반도선진화재단, 안민정책포럼, 경제사회연구원 등 4개 기관에서 토론자로 참가했다.4개 기관 참가자는 효율성과 형평성, 물가 불안과 금리 상승, 헌법에 반하는 위헌 소지 등을 이유로 들며 모두 한목소리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반대했다.한반도선진화..

  • 검역본부, 식약처와 수출입 축산물 안전관리 '맞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출입 축산물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검역본부는 전날 경남 창원에 있는 수출입 축산물 보관·생산업체 '하이랜드이노베이션'에서 식약처와 이같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MOU를 통해 두 기관은 △데이터 등 자원 공동 활용으로 시스템 중복투자 예방 △민원인 행정절차 부담 완화 △수출입 검역·위생 협상 시 대외 경쟁력 향상 △업계 수출 애로 해소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 "안전지대 없다"… 농식품부, 정부 합동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점검 나서
    정부는 최근 경북 영천시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접한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19일까지 경북 안동시·의성군·경주시 및 대구 군위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앞서 중수본은 지난 15일 영천시에서 42차 ASF 발생 이후 확진농장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초동방역조치를 실시했다..

  • 매출 80% 농가 환원…제주 하례감귤과수거점 APC 모범 사례
    제주 위미농협의 하례감귤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농림축산식품부 자유무역협정(FAT) 국내 보완 대책의 대표 우수 사례로 꼽힌다.2014년 11월 준공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하례감귤과수거점 APC는 3만2684제곱미터(9904평) 부지 위에 연간 2만 톤의 감귤 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례감귤거점 APC의 장점은 비파괴 선별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일반 감귤 비파괴 선별기 12조 라인 2대, 비파괴 만감류 선별기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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