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정 "CP 제도는 ESG 경영 핵심…인센티브 발굴할 것"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업 내의 '작은 공정위'라 불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은 정부의 공적 법집행에 앞서 기업들 스스로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내부 준법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해 나가는 것으로, ESG 경영의 핵심요소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확보를 위한 핵심 장치"라고 강조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 및 공..

  • 농식품부, 올해 '천원의 아침밥' 우수 대학에 목포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교 14곳과 해당 정책을 활발히 알린 대학생 기자 7명을 선정해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세종에 위치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강당에서 '제7회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었다.우수학교 부문에는 '목포대'가, 우수 기자단 부문은 '대구과학대 정유민 학생기자'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목포대는 밥과 학생 선호도가 높은 17개 내외..

  • "창조적 파괴 시대 대비한 중등교육 재구조화 필요"
    정부가 조만간 '2차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중등교육 재구조화 및 직업계고 교육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 육성을 위해 광역시와 도의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관점도 담겼다. 이제는 따라잡기가 아닌 '창조적 파괴' 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생애적 관점에서의 교육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발간한 '2024..

  • 최상목, 日재무장관과 화상면담…"경제활동 우려할 부분 없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으로 만나 일본 기업들의 국내 경제활동에 우려할 부분이 없다고 강조했다.12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토 일본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공공질서가 유지되고 있다"며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기업들의 안전과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해 전혀 우려할 부분이 없..

  • 농식품부, 단기비육·탄소저감 한우농가에 정책·재정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단기비육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생산혁신을 실천하는 한우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재정 지원을 지속한다.1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중우축산을 방문해 농장 운영상황을 점검했다.해당 농장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및 품질제고 등을 위해 수년간 한우개량, 사양관리체계 개선 등을 추진했다.이를 통해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은 지난해 기준 23.9개월로 줄였다. 이는 전국 평균 31개월보다 7..

  •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2019년 대비 좌석수 90% 이상 의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업결합을 승인받는 대신 항공기 공급 좌석 수를 2019년 대비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회사가 공급하던 연간 좌석 수가 2019년 1만석이었다면, 이후에도 최소 연간 9000석 이상은 공급해야 한다는 뜻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5월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부과했던 일부 시정조치안을 전원회의를 통해 수정·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는 2021년 1월부터..

  • 외국인 투자자, 11월 韓주식 4조원 넘게 팔아치워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을 4조원 넘게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기 전 통계로, 4개월 연속 순유출 기록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9억5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94.7원) 기준으로 4조1144억원 규모다. 순유출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외국인..

  • "공급과잉 해소할 것"… 농식품부, 2029년까지 8만㏊ 감축 등 쌀 수급안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8만㏊ 감축하고, 전략작물직불제를 확대해 타작물 전환을 유도하는 등 구조전환을 추진한다. 그간 정부 개입으로 쌀 가격을 보전해왔던 방식에서 시장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2025~2029)'을 발표했다.최 정책관은 "2..

  • 이와중에 노조 '정치파업' 강행…韓경제 '설상가상' 위기
    국내 최대 규모의 산별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한국 경제가 설상가상 위기에 처했다. 유례없는 불확실성 위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파업 리스크'까지 떠안게 된 것이다. 경제계에선 "노사 모두가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울리고 있다. ◇근로자 처우개선 아닌 '尹퇴진 정치파업'…韓경제 또 다른 리스크 12일 경제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중앙집행..

  • 정부, 방한관광 적극 지원…소상공인 피해 적극 대응
    정부가 안전여행 환경 조성 등 방한관광을 적극 지원하고 소상공인 피해 대응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2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시 관계부처 공조하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민관합..

  • 1~10월 나라살림 76조원 적자…역대 세번째 규모
    법인세 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10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24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10월 누계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다.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2월호'에 따르면 10월 말 누계 총수입은 498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조2000억원 늘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81.5%로 집계됐다.1∼10월 국세 수입은 293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1조7000억원 줄었다. 부가가치세가 6조1000억원..

  • 공공부문 나랏빚 1년 새 85조원↑…건전재정 기조에 증가폭은 둔화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가 80조원 넘게 늘어나며 나라살림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70%에 육박했다. 다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부채 증가 폭은 전년보다 축소됐다.기획재정부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부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채 통계를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로 나눠서 산출한다. 일반정부 부채는..

  • 최상목 "대내외 불확실성 여전…필요시 시장심리 반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필요한 경우 시장 심리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향후 정치 불확실성,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경제·금융상황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 경북 영천 산란종계 농장서 H5형 AI 항원 확인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산란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포함 9만4000여 수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영천시 소재 산란종계 농장에서 이같은 항원이 확인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 판단에는 최대 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
  • 경제법안 표류하는데… 野 주도 '反시장' 입법만 폭주
    정치 대혼란 속에 국회의 주요 경제·민생 법안들이 표류하고 있다. "경제 살리기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경제계의 읍소에도 정치적 셈법에 밀려 몸살을 앓는 경제가 처방전조차 받지 못하는 형국이다. 25년째 묶여 있는 세율을 조정하는 상속세 개정안은 물론 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급한 반도체 특별법과 인공지능(AI) 기본법도 정치의 장벽에 막혔다. 11일 경제계에선 유례없는 위기상황에 "경제만은 정치 혼란으로부터 보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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