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2024 KDI 컨퍼런스’ 열어...“한국경제 생산성 제고 위한 개혁방안” 논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경제 생산성 제고를 위한 개혁방안’을 주제로 '2024 KDI 컨퍼런스'를 개최햇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조동철(왼쪽 둘째부터) KDI 원장과 김용수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기조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이날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생산자원의 합리적 배분’, ‘창조적 혁신 제고’, ‘견고한 사회자본의 확충’ 등 세 가지 주요 주제로 중심으로 경제 전반의 역동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 내년 농식품부 예산, 18조7416억원… 올해보다 2.2% 늘어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올해보다 2.2% 늘어난 18조7416억 원으로 확정됐다.1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2024년 대비 약 4024억 원 늘어난 규모다. 당초 정부안 18조7496억 원보다는 약 80억 원 감액됐다.앞서 농식품부는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 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쌀 생산자·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쌀 산업은 우리나라 농업의 근간을 이루는 주요 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관련 내용을 주요 쌀 생산자 단체장 등과 최종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9월 발족한 협의회는 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온 바 있다. 그간 분야별 회의를 총 6회 개최해 주..

  • 전남 여수서 소 '럼피스킨' 발생…올해 23번째 확진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한우농장에서 올해 23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45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수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럼피스킨은 매개곤충에 의해 간접 전파되는 소 전염병 중 하나로 현행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에 분류돼 있다. 감염 소는 고열 후 피부에 혹 덩어리가 생기거나 눈에서 분비물이..

  • 최상목 "금융·외환시장 과도한 변동성 충분히 대응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금융·외환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에 충분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어 금융·외환시장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일 주식시장은 기관·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최근 낙폭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 부산항에 세계 최대 항만시설 조성…"글로벌 톱3 항만으로 키운다"
    정부가 부산항을 글로벌 톱3 항만으로 키우기 위해 2045년까지 14조원을 들여 진해신항을 개발하고 항만 운영을 단일 운영사에 맡겨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해외물류센터를 16곳까지 늘려 부산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부산항 인근에 축구장 500개 규모의 항만배후단지를 공급해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한다. 또한 친환경 항만 전환을 목표로 부산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10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11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 지난달 취업자 12만3000명 늘어…건설·제조업 한파 계속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하지만 내수부진의 여파에 건설업과 도·소매업에서 취업 한파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쉬었음 청년도 크게 늘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2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2만3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초까지 20만~30만명대로 호조세를 보였지만 올해 5월부터 꺾여 7월, 8월, 9월 3개월 연속 10만명대를 기록..

  • 최상목, 美재무장관과 화상면담…굳건한 한·미 동맹 재확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양국간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11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10일 밤(한국시간)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장관과 화상으로 만나 한국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 상황을 설명했다.우선 그는 "한국의 민주적 절차는 온전히 작동중이며 공공안전과 질서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혼란의..

  • 과학기술 R&D 지원예산 싹둑… 정부 예비비도 반토막
    정부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이 깎인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치 대혼란 사태를 틈타 야당 주도의 감액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예상되는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힘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핵심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깎이고, 정부 예비비도 반토막 나면서 재해나 통상위기 발생 시 매번 국회 심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내년도..

  • "불황에 정치혼란까지"… '연말특수' 실종에 자영업 곡소리
    서울 마포구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문모씨(46)는 "불황인데 정치까지 말썽이라 장사가 더 안될까 걱정"라며 "가게에 걸린 TV로 매일 뉴스채널을 틀어놨었는데, 손님들이 '보기 싫다'고 해서 예능채널로 바꿨다"고 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캐릭터샵을 하는 황모씨(33)도 "연말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지만, 요즘은 발길이 끊길까 걱정"이라며 "집회 현장에 나가서 장사를 해야할 판"이라고 혀를 찼다. ◇내수·수출 동반부진에 정치혼란 겹치며 '복합위기'..

  • 한국은행·금융위 "지표금리 개혁 추진…KOFR 비중 확대"
    내년부터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비중이 확대된다. 한국은행은 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등과 '제5차 지표금리·단기금융 시장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향의 KOFR 확산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FR는 기존에 파생상품에서 활용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시장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새로 산출한 지표금리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자율 스와프(..

  • "첨단산업 전 세계 각축인데"…野 예산안 통과, R&D 줄줄이 삭감
    정부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이 깎인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치 대혼란 사태를 틈타 야당 주도의 감액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예상되는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지 우려가 나온다. 핵심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깎이고, 정부 예비비도 반토막 나면서 재해나 통상위기 발생시 매번 국회 심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내년도 검찰·..

  • 이창용 "경제만큼은 여야가 협력해 안정 관리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점에서 열린 '야3당 긴급 경제 상황 현장점검 회의'에서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협상이 결렬 위기인 상황에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에게 "정치 상황과 별개로 경제 문제에 있어서는 정부와 여야가 협력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 최상목, '여야정 3자 협의체' 제안에 "구성되면 적극 참여할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야당이 제안한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회의'와 관련해 "협의체가 구성되면 정부는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런 입장을 전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여야정 3자 비상경제 점검회의 구성을 요청한다. 이를 통해 최소한 경제만큼은 대안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 신혼부부 '100만쌍' 아래로…"아이도 없는데 빚만 늘어"
    지난해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가 처음으로 100만쌍 아래로 떨어졌다. 초혼 신혼부부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맞벌이 비중이 늘면서 소득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주택 관련 대출 지원의 영향으로 대출잔액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10일 발표한 '2023년 신혼부부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국내 거주 신혼부부는 97만4000쌍으로 1년 전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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