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證, 배당금 두배에 주가 '점프'… 업계 '고배당' 불 지피나
    키움증권이 작년보다 2배 이상 결산배당금을 늘리면서, 다른 상장 증권사의 배당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특히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공시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강조한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전통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꼽히는 삼성증권 등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각종 외부 변수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이 여전히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올해 호실적으로 배당..

  • '퇴직연금 계약위반' 금융사 8곳 무더기 제재… 과태료 4억4780만원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운용관리 계약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은행, 보험, 증권 등 8개 금융사에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은 최근 퇴직연금 계약 내용 준수의무를 위반한 금융사 8곳에 대해 총 4억4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제재 공시 대상 금융사는 은행 4곳(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보험사 3곳(한화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 증권사 1곳(현대차증권..

  • 금감원, 이전상장 과정서 미공개정보 이용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자 총 4명을 '기소의견'으로 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자와 정보를 전달받고 정보공개 전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구체적으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은 이전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사실상 이전상장이 무산'됐음을 인지하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소수 개인 투자자들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했다. 자본..

  • 비금융 사업 집중하는 은행권…적자 행진에 실효성 우려
    은행권에서 미래 고객 선점과 데이터 확보를 위해 비금융 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적자 누적이 지속되면서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각 은행은 비금융 사업을 통해 금융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나, 성과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본업의 재무 건전성과 경영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알뜰폰, 배달 플랫폼,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비금..
  • [인사] 한국투자증권
    ◇ 승진△상무 유종우(리서치본부장) △상무 홍덕규(퇴직연금1본부장) △상무 박태홍(에쿼티파생본부장) △상무 김영우(경영기획본부장) △상무 박철수(PF2본부장) △상무보 성일(퇴직연금2본부장)◇ 전보△상무 이노정(PB2본부장) △상무 신기영(PB1본부장) △상무 김순실(퇴직연금운영본부장)◇ 신임△상무 홍형성(경영지원본부장) △상무보 황보훈(PB5본부장) △상무보 방한철(IB1본부장)

  • 금융감독원, “내년부터 사업보고서 先배당금 後배당권자”
    금융감독원이 사업보고서에 배당금 규모를 먼저 확정하고, 배당권자를 이후에 확정하는 방식으로 사업보고서 기재 방식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현행 사업보고서엔 '배당에 관한 사항'을 배당정책, 배당지표, 배당이력 등 3가지를 기재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배당정책에 원론적인 서술에 그치거나 회사 정관을 그대로 붙여넣는 방식으로 기재하는 상황이 많아, 배당절차 개선방안 이행 여부에 대해 대부분 기재를 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번..

  • 금융위원회,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선택 장려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고등학교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선택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금융교육 관계기관 등과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국장이 관련 지원방안을, 금감원이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금융교육학회가 금융과목의 효과적인 수업방법에 대해 발표했다.설명회는 금융위원회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시청자들도 온라인 댓글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참여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

  • [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인하 속도조절 충격에 2% 가까이 하락
    코스피 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에 2% 가까이 하락 종료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50 내린(-1.95%) 2435.93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개인이 769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81억원, 5127억원어치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LG에너지솔루션(-..

  • 우리은행,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 위해 5000억원 금융 지원
    우리은행은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약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먼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에 '경영안정 특별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수출기업에는 총 27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을 공급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수입기업엔 △ 외화 여신 사전한도 부여 △신용장 개설·인수수수료 최대..

  • Sh수협은행, 조직개편 단행…'투자금융본부 격상·이사회사무국 신설'
    Sh수협은행은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수협은행은 현재 기업투자그룹을 기업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에 있던 투자금융부를 투자금융본부로 격상했다. 지속경영추진본부는 수산해양지원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또 리스크관리그룹 내에 여신감리부를, 경영전략그룹 내에 홍보실을 신설한다. DT본부 산하의 디지털개발부는 플랫폼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사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을 신설한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이..

  • 우리카드, 외부 CEO 영입 유력…낙하산 논란 잠재울까
    이번주 우리금융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후보군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우리카드 차기 사장에 외부 출신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 내부에서 '전문성 없는 은행 출신이 카드 사장으로 내려가면서 수익성 저하가 발생했다'는 의견이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월 우리카드는 외부 컨설팅 업체로부터 경영 진단을 받았는데, 당시 경영진단서에도 '낙하산 인사가 문제'라고 평가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경영 평가를 주도했던 인물이 현..

  • 금감원, 대부업 CEO들 만나 '이용자권익 보호 제고' 당부
    금융감독원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부업권이 민생 침해적 채권추심 방지 등을 통해 이용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19일 금융감독원은 주요 대부업·대부중개업자 CEO 및 대부금융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최근 정치적 불확실성 고조 및 시장변동성 확대 등으로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금감원이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먼저 금감..

  • 금투협,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2000만원 상당 학용품 후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해 진행됐다. 해당 기금은 금융회사와 협회가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재원으로, 지원 대상은 서울뿐만 아니라 경북, 강원 등 지방과 산간 지역의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됐다.금투협은 이날 20개 지역아동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학습 용품 세트 1000개를 전달하였고,..

  • 밸류업 발표한 NH투자증권, ROE 12%·PBR 1배 달성 목표
    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ROE 12% 확보 및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PBR 1배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구체적인 실행방안은 핵심사업(IB/WM/운용)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수익률(COE 10% 수준)을 충족하고 신사업 및 기존사업(홀세일/OCIO/자회사 등)의 수익을 더해 목표 ROE 1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핵심사업 부문간 연계를 통해 시장성장을..

  • 금리인하 속도조절 예고에 코스피·코스닥 2% 뚝…원·달러 환율도 1450원 넘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존금리를 추가로 인하했지만, 국내증시는 장 초반부터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50원을 넘어서면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속도조절을 예고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 52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63%, 1.98% 떨어진 2443.8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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