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전·반도체 돌파구 찾는다…삼성, 오늘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삼성전자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내년 사업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회의에서는 제품별 판매 확대 전략, 고환율 등에 따른 리스크 헤징 전략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 포함 5명, 美 IEEE 펠로우 선정
    삼성전자는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이하 IEEE)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전경훈 사장을 포함하여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5명의 IEEE 펠로우를 동시 배출해 이름을 올렸다.'IEEE 펠로우'는 IEEE 회..

  •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 '최다 배출 대학' 어딘가 봤더니
    최근 10년간 삼성전자 사장단 승진자의 40% 이상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강세를 보였던 경북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또한 사장 승진자의 과반 이상은 공학계열 전공이었다. 16일 아시아투데이가 2016~2025년 삼성전자(2016년은 삼성그룹)의 정기 사장단 인사 승진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인원 39명(중복 제외) 가운데 서울대 출신(학사 기준)이 17명(43.5%)으로 가장 많았다. 연세대가 9명(23.1%)으로 2위를..

  • 정몽구재단 장학생 선율·정지원,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3위 영예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인 피아니스트 선율과 정지원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결선 무대에서 프로코피예프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았다.16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따르면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국제 교류와 신진 음악인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된다.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의 3개 부문 대상으로 매년 1개 부문씩 열린다.두 피아니스트는 재단과 오랜..

  • 폭스바겐코리아, '더 힙스터' 골프 광고 '디지털 광고대상' 은상
    폭스바겐코리아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더 힙스터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더 힙스터는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는 메시지 아래, 폭스바겐 골프의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힙스터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골프를 결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차량의 독창성과 문화를 강조하며 호평을 받았다.시상식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 "자율주행서 지도의 중요성은?" 아이나비시스템즈, 테크데이 개최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고도화된 지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자율주행 지도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1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오는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벨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회 자율주행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아아나비시스템즈의 통합맵 기술을 토대로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분야의 연구..

  • [양손잡이 LS일렉] 전력·자동화사업 해외수주 '쑥쑥'… 5년치 먹거리 챙겼다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하며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회사는 AI(인공지능), 디지털기술 발전과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전력·자동화 산업이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올랐다. 16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초고압변압기의 수주잔고는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향후 5년치 일감을 미리 확보해 둔 상태..

  • '대왕고래' 시추에 석유公 사업비 끌어다 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업 예산 확보를 못한 한국석유공사가 공사에 이미 배정된 다른 사업 예산을 활용해 시추 작업을 진행한다. 국회에서 정부가 요청한 대왕고래 예산을 사실상 전액 감액하면서 사업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다. 이에 석유공사는 당장 오는 20일 첫 시추를 시작하는 만큼 다른 사업 예산을 활용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은 셈이다. 앞서 정부는 사채 발행을 통해서라도 시추를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5년째 자본잠식 상태인 재무 상황을..

  • LG, 美 가전사업 '관세 리스크'… 투트랙 전략으로 막는다
    LG그룹이 최근 구광모 회장 주재로 열린 사장단 협의회에서 '트럼프 리스크'를 집중 논의했다.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있을 북미 통상환경 변화가 주요 사업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관세 리스크'가 커질 경우 LG전자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가 주된 논의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북미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추후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유연하게 대처해 나..

  • [아투포커스] 항공까지 발 넓힌 현대글로비스… '육해공 물류강자' 큰 그림
    인천공항에 현대글로비스의 새로운 비전 '항공' 물류 거점이 지어지고 있다. 과거 공급망 마비를 불러 온 차량용 반도체는 물론이고, 배터리와 전장 부품 등 고부가가치 항공 운송 필요성이 높아질 거란 관측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 6.12%, 순이익률 4.75%를 기록하며 뛰어난 수익성을 입증했다. 업계에선 안정적인 물동량과 유리한 운임 환경에 더해 원가경쟁력 확보 등 경영혁신이..

  • ['양손잡이' LS일렉②] 글로벌 시장서 '두각'…5년치 먹거리 챙겼다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하며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회사는 AI(인공지능), 디지털기술 발전과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전력·자동화 산업이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16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초고압변압기의 수주잔고는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향후 5년치 일감을 미리 확보해 둔 상태다. 특히 지난 2분기부터..

  • SK, 취약계층에 김치 2만7천 포기 전달…올해로 29년째
    SK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에 나섰다. 올해까지 29년째로 그간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는 3417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16일 SK그룹은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해,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배추와 고..

  •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쓰는 챗GPT, 올해만 네번째 접속 장애에 불만 폭주
    한국인 10명 중 1명이 쓰는 AI(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올해 네 번째 접속 장애를 일으키며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 지난 12일 발생한 서비스 중단은 약 4시간 22분간 이어졌으며 오픈AI는 이를 내부 시스템 문제라고 밝혔지만 안정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를 비롯해 소라, API 등이 지난 12일 약 4시간 이상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구체적인 피해 보상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이용자..

  • 기보, 한난과 '감사 전문성' 협력체계 구축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16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감사 전문성 및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사업무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체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역량 등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인 전문성 및 내부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기관별 전문분야에 대한 감사 인력 상호 지원..

  • 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 4000억에 처분
    삼성중공업이 재무 건전성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판교 R&D센터를 4000억원에 처분한다고 16일 공시했다.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는 7460㎡ (약 2257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됐다.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LNG 등 친환경 선박에 대한 제품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증 설비 구축, 조선소 무인·자동화, 자율운항 등에 투자를 확대해 왔으며, 판교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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