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투자회사 '리츠'…국내 도입 23년 만에 자산 규모 '100조원' 넘었다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업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총자산 규모가 국내 도입된 지 23년 만에 100조원을 넘어섰다.8일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1월 현재 국내 리츠 개수는 395개, 자산은 100조7200억원으로 집계됐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상업용빌딩이나 호텔, 물류센터, 주택 등 부동산에 투자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회사다. 지난 2001년 국내 처음 도입됐다.2002년 6000억원 수준이었던 리츠..

  • 지난 3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거래 10건 중 3건 갱신 계약
    지난 3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10건 중 3건은 갱신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에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의 갱신 계약 비중은 31.2%를 기록했다.3분기에 거래된 전월세 계약의 10건 중 약 3.1건은 기존 집주인과 갱신계약을, 6.9건은 새로운 집주인과 신규 계약을 맺었다. 4분기는 아직 거래 신고 물량이 적지만, 12월 현재까지 신고된 전월세 계약의 3..

  • "3.3㎡당 5000만원"…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
    올해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를 넘어섰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065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연간 평균 분양가인 3667만원보다도 38.1% 높다. 1년새 3..

  • 국토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후속 절차 즉시 착수하도록 적극 지원"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선도지구로 지정된 곳들이 후속 절차에 조속히 나아갈 수 있도록 금융,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경기 안양시 평촌 신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국토부는 평촌 신도시 내 재건축 선도지구로 총 3개 구역, 5460가구 규모를 선정한 바 있다. △꿈마을 금호 등 A-17 △꿈마을 우성 등A-18 △샘..

  • 강남 한 펜트하우스 '역대 최고가'로 경매 나와…전용 269㎡·144억
    경매시장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아파트의 펜트하우스가 역대 최고 감정가로 매물로 나왔다. 6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웨스트윙동의 전용면적 269㎡형 36층 펜트하우스가 경매시장에 나왔다.감정가는 144억원이다. 역대 최고 감정가다. 기존 사상 최고가였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감정가 108억5000만원)보다 35억원 이상 비싸다.나인원한남 매물의..

  • 충청 산업 중심지 부상한 '청주테크노폴리스'…부동산 시장 관심도 '쑥'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충청권 첨단산업벨트 요충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곳에 자리 잡은 산업단지들의 수출 규모가 커지며 인구도 늘어나자, 청주테크노펄리스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산업·주거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흥덕구 강서2동 일대 연면적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된 복합도시다...

  • 영등포 대림3동·번동에 모아타운·모아주택 공급…총 902가구 규모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과 강북구 번동에 모아주택 총 902가구(임대 212가구 포함)가 공급된다.서울시는 지난 5일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대림3동 78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강북구 번동 454-61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의 통합심의가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모아타운..

  • 한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추진…공사비도 증액
    총사업비 13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수주한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사업 재추진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라크 현지 공사 발주처인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총 14조7125억원에 공사 재개를 위한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금 규모는 최초 계약보다 3919억원 늘어난 것이다. 공사기간은 2012년 5월 30일부터 2032년..

  • 역세권 대단지 기대감 커진다…서울 불광5구역, 재개발 '9부능선'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이 재개발 9부능선을 넘었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평구청은 지난달 28일 불광5구역 주택 재개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했다. 관리처분인가는 정비사업 조합원들에게 분양하는 대지나 건축시설에 대한 배분 계획이다.불광5구역은 면적 11만7939㎡에 지하 3층 ~ 지상 24층·238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분양가구 수는 2013가구, 임대 가구는 374가구로 계획됐다. 보류지는 15가구가 배정됐다. 보류지는..

  • 전국 인허가 실적, 전년 比 19.1% '뚝'…신축 '품귀' 짙어 진다
    올해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신규 주택 인허가 수치가 평년 대비 적었다는 점에서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신규 아파트 '품귀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0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24만4777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0만2744가구) 대비 19.1% 감소한 물량이다...

  • 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100% 완판'
    대우건설이 공급한 경기 양주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완판'(100% 계약 완료)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총 1172가구가 모든 분양 계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양주시 남방동 600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가구 구성이다. 입주는 오는 2028년 2월 예정..

  • 삼성물산, 스웨덴 '소형모듈원전' 시장 진출…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스웨덴 회사와 손을 잡고 유럽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삼성물산은 6일 스웨덴 SMR 회사인 칸풀 넥스트(Karnfull Next AB)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칸풀 넥스트는 스웨덴의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 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다. 현재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해 칸풀 넥스트는 스웨덴 남동부에서 2개 부지에 대한..

  • HDC그룹, 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 정경구·지주사 대표에 김회언 선임
    HDC그룹은 6일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대표를 선임하고 지주사인 HDC 신임 대표이사에 김회언 대표를 선임하는 내용의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건설 부문에서 다진 재무안정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 확보 준비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HDC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향후 건설 부문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조직 및 인력 부문 혁신을 이뤄 미래 경쟁력..

  • 부동산 정책 차질 우려… 재초환·임대차2법 폐지 '안갯속'
    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웠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폐지, 임대차2법(2+2년 갱신계약·전월세상한제) 폐지, 공시가율 현실화 폐지를 위한 법안 등이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해 각각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인데, 이번 계엄 사태를 계기로 사실상 폐지가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려서다.5일 업..

  • 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분담금 최대 4년 상환 유예·이주비 12억 보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분담금 최대 4년 유예와 이주비 최저 12억원 보장 조건을 제시했다.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조합원에 대해 분담금 상환을 입주 후 최대 4년까지 미뤄주겠다고 5일 밝혔다.보통 분담금 납부는 입주 시점에 100% 이뤄지지만 삼성물산은 입주 후 2년이나 4년이 되는 시점에 이를 내도록 했다. 분담금 납부가 미뤄진 기간 동안 조합원이 전월세 등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자금 유연성을 대폭 확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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