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시작된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건설현장 멈추면 어쩌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적지 않은 건설현장에서 공사 중단 사태가 벌어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운송되는 시멘트 물류의 약 30%가 철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시멘트 운송 뿐 아니라 레미콘 생산 및 공정에 잇달아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철도노조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파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는 점도..

  • 가뜩이나 野 반대 심한데…현 정부 부동산 공약 무더기 무산 위기
    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부동산 공약으로 내세웠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폐지, 임대차2법(2+2년 갱신계약·전월세상한제) 폐지, 공시가율 현실화 폐지를 위한 법안 등이 야당의 동의를 얻지 못해 각각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인데, 이번 계엄 사태를 계기로 사실상 폐지가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려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재초환 폐지법..

  • 전국 아파트값 3주째 하락…서울도 상승세 '주춤'
    전국 아파트값이 3주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와 은행의 대출 문턱 강화로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소강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하며 3주 연속 떨어졌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37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04%)와 같다. 다만 2단계 스트레스 DSR(총..

  • 12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급락…대출 규제에 매수심리 크게 위축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올해 하반기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82.0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98.2)보다 16.2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많다는 의미다.특히 수도권은 108.8에서 83.4로 25...

  • 현대엔지니어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 전달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진행된 '2024년 사랑나눔기금 전달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약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사랑나눔기금에는 1081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모은 1억1500만원의 성금이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측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총 2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부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나눔기..

  • LH, 인도 현지 산업전시회에서 319억 규모 중소기업 '해외수주'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1~23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산업전시회'에서 총 319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해외 수주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 산업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자원통상부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280개 기업이 참여했다. LH는 이번 산업전시회에서 LH K-TECH 전시관을 운영하며 총 38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05억원 규모의 업무협약 13건을 지원했고, 14억원에 달하는 계약도 1..

  • 서초구 서초동 연립주택, 최고 13층 규모 재건축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연립주택이 최고 13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1478-13 외 2필지 공동주택(아파트)의 평균층수 완화 심의(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기존 건축물 3개동, 27가구 규모 노후 연립주택이 있었다. 2022년도에 당초 7층 규모로 아파트 건축을 계획했으나 평균층수를 11층..

  • 서울역 일대 남산조망 가능한 37층 건물 조성
    서울 중구 서울역 일대에 최고 37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 신도림역 일대에는 18층 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자동 제2구역, 문래동1가 A 8·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자동 제2구역은 이번 가결에 따라 건폐율 50%이하, 용적률1300%이하, 높이170m이하로 건축밀도를 결정했다. 지하7층 지상37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조성된다.23층은..

  • 경영난 빠진 버스터미널에 '택배시설·헬스장·대형마트' 들어선다
    앞으로 버스터미널 등 도시계획시설에 물류창고·대형마트·실내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입주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터미널에 입점할 수 있는 업체가 음식점, 카페 등으로 제한돼 있다.지방 버스터미널이 경영난으로 인해 줄폐업 위기에 놓이면서 정부가 입주 시설 규제를 완화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조치한 셈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도시계획..

  • 종로3가역 일대 용적률 1000%·20층 건물로 탈바꿈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일대가 용적률 1000% , 20층대 건물로 고밀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수동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8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제3지구는 과거 서울극장이 있던 곳이다. 인근에 노후화된 목구조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잦은 화재가 발생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제3지구에 대해 용적률 1181% 이하, 높이..

  •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154대 1…3년來 최고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3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공급 부족 이슈가 확산한 가운데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로또청약'이 잇따라 나온 결과로 해석된다.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 3319가구에 모두 51만279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154.50대 1로 지난해 연간 경쟁률(57.36대 1..

  • 여의도 수정·진주아파트 총 1076가구 재건축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진주아파트가 용적률 500%을 받아 총 1076가구로 고밀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의도 수정·진주 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여의도 금융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정아파트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503.20%, 공동주택 498가구(임대 61가구), 최고 49층..

  • 서울시 '그린벨트'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서초 우면·신원동 재지정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8·8 주택공급 대책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지정했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토지거래허가구역 125.09㎢를 전면 해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전체 개발제한구역(125.16㎢) 가운데 개발지역을 제외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다.서초구 서리풀 일대 사업구역 중 집단취락지구(우면동신원동 일대) 6만9743.9㎡ 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앞서 시는 올해 8월 7일 8·8 공급..

  • "공사비·사업비 부담 던다"… 재건축 '컨소시엄 시공' 늘어나
    요즘 건설사들의 공동 도급 형태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맞이하는 재건축 조합이 부쩍 많아졌다. 2곳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다 보니 발생하는 공사비 협상 난항, 준공 후 불분명한 하자 책임 등으로 조합들이 컨소시엄 시공단을 꺼렸지만, 최근 들어 잠갔던 빗장을 풀고 있다. 서울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주택 경기 침체 및 공사비 급등 등의 이유로 시공사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렇다 보니 사업 리스크를 분담..

  • '철도 노조 총파업 우려에'…국토부 장관 "국민 안전·교통편의 확보 총력"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이 4일 오후 사측과 서울역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마지막 협상을 진행한다. 협상이 결렬되면 무기한 총파업이 예정대로 오는 5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파업 일정도 미뤄지는 듯 했지만, 계엄 상황이 일단락되며 예정대로 노조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서울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국토부는 4일 오후 박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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