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직주 근접·'분상제'도 못 막은 공급 과잉"…승자 없이 끝난 평택 분양 3파전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등지에서 펼쳐진 분양 3파전이 승자 없이 마무리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등 첨단산업단지 직주 근접 여건을 갖춘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청약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성과다. 지속되는 공급 과잉 여파로 일대 미분양 주택이 늘고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 시세 차익 기대감이 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아종합건설..

  • 日 신평사 JCR, 현대카드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현대카드는 일본 신용평가사 JCR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한 지 약 1년 만이다. JCR은 이번에도 현대카드의 신용도를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JCR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신용도는 AA-로 보고 있으며, 그룹과의 높은 사업 연계성과 경영적 중요도를 확보한 현대카..

  • LH,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현장 품질·안전 강화의지 확산을 위한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LH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수주업체와 함께 '품질은 최우선, 안전은 기본'이란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0여곳 건설사 대표이사·임원·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품질·안전 책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품질안전 중심..

  • 강남에서 3인 가구 아파트 당첨은 '언감생심'

    올해 마지막으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에서 3인 가구 이하는 가점제 당첨이 불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당첨가점은 최고 78점, 최저 69점으로 집계됐다. 4인가구 만점인 69점을 받아야 턱걸이로 당첨될 수 있었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으로..

  • 아파트 승강기 내부 위험, 타기 전 AI로 확인한다

    아파트 엘리베이트 내 CCTV 화면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위험이 감지되면 이를 외부에 알려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 규제특례 적용을 받아 본격 개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년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78개 특례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로 유니원은 승강기 범죄 예방을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 실증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 금융·고용·복지 연계 '복합지원'이용자, 1년만에 7만2000명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한 '복합지원 서비스' 이용자가 1년만에 약 7만 2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복합지원 추진단 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1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각 부처·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금융·고용·복지 지원정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재편·연계해 시행 1년 만에 약 7만 2000명께 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 서부발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6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날 충남 덕산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2024년 충남 나눔과 인정의 날' 행사에서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사회공헌 활동 성과와 조직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 10명 중 2명은 소득계층 상향…2020년 이후 소득이동성 '감소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은 소득계층 상향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소득이동성이 감소하는 추세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2022년 소득이동 통계 개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년 대비 소득 분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 사람을 일컫는 소득이동성은 34.9%였다. 이 중 계층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사람은 17.6%였고, 하락한 사람은 17.4%로 집계됐다.소득분위 상향·하향 비율은 2020년 기준 각각..

  • [마감시황] ‘돌아온 외인’ 코스피 1.12% 올라… 2484.43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2 오른(1.12%) 2484.43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2억원, 1251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개인은 469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1.29%), 삼성바이오로직스(0.6..

  • 대박 기록한 중견기업…"더 큰 발전 이룰 것"

    회사 발전과 산업을 키우기 위해 투자에 나선 중견기업들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재도약을 해 나기로 했다. 18일 야놀자 플랫폼에 따르면 회사는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내 여행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결과 2020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21조 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했다. 생산유발효과는 여행객들이 소비하는 숙박, 교통, 음식 등 다양한 산업 활동을 자극해 추가 생산을..

  • 요기요 "10월부터 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 전환…체질구조 개선"

    배달앱 요기요 운영업체 위대한상상은 지난 10월부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일시적인 비용 절감이나 단기적 조치가 아닌, 수익성과 비용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 체질 개선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위대한상상 관계자는 "무료 배달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의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도했다"며 "요기패스X는 지난달 구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후, 12월 기준으로 130..

  • KB금융, 사랑의 열매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성금 200억원 전달

    KB금융그룹은 18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성금 2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001년부터 20여 년간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며 총 1910억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돕고,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지속해 나가자는 뜻에서 또 한 번 동참했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KB금융이 고객과 함께 모은..

  • 현대차·포스코 이어 LG도 인도行…전문가들 “폭발적 전기차시장, 투자 적기”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LG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기업들의 '인도'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기업공개(IPO), 합작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진출이 진행되고 있거나, 머지 않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빠르게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는 인도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항할 카드면서도, 투자 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시장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투자가 적기라며, 산업계가 서둘러 현지 진출을 모색해..

  • "한남4구역 반드시 수주" 현대건설, 조합에 '이익 극대화' 5대 확약서 제출

    현대건설이 서울 한강 변 재개발 최대어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에 사활을 건다. 단지명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한 데 이어,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5가지 확약서를 조합에 전달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에 5대 확약서를 제출했다. 확약서에 현대건설은 △공사비 절감 △금융비용 최소화 △공사기간 단축 △상업시설 수익 극대화 △분양 수익 보장 등을 담았다.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 '대왕고래' 시추선 굴착 준비…이르면 19일 첫 삽

    이르면 19일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웨스트카펠라호가 경북포항 앞바다에 석유·가스 탐사를 위한 시추선 '웨스트카펠라'호가 작업해역 '대왕고래'에 도착했다. 이곳은 육지에서 약 40㎞ 떨어져 있다. 이 배는 16일 정박 중이던 부산외항을 떠나 이곳에 도착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형성된 해역으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도시인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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