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경제 허리…재도약 원동력 될 것"

    "다양한 위기를 묵묵하게 극복해 온 중견기업의 역량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 강화 등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이 같이 밝혔다. 수많은 중견기업인의 헌신 덕분에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기업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 "자율주행서 지도의 중요성은?" 아이나비시스템즈, 테크데이 개최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고도화된 지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가 자율주행 지도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1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오는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벨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회 자율주행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아아나비시스템즈의 통합맵 기술을 토대로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분야의..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불황에도 공격투자… 뷰티·라이프까지 확장한 신세계인터

    저성장·고물가·소비심리 위축…. 패션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둘러싼 외부 악재다. 최근 들어 국내 소비자들은 지갑을 더 굳게 닫고 있으며, 경영환경은 갈수록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앞으로의 미래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시기다. 이러한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름길 보다는 정공법을 택했다. 일시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투자를 중단하고 몸을 사리기 보단,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어서다. 기..

  • [양손잡이 LS일렉] 전력·자동화사업 해외수주 '쑥쑥'… 5년치 먹거리 챙겼다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하며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회사는 AI(인공지능), 디지털기술 발전과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변화로 전력·자동화 산업이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큰 폭으로 올랐다. 16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초고압변압기의 수주잔고는 2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향후 5년치 일감을 미리 확보해 둔 상태다. 특히 지난 2분기부터..

  • 日 방문한 이복현 "정치 불확실성에도 시장 안정…밸류업 등 과제 추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본 도쿄에 방문해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도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1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8차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양국 금융당국간 정례회의는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라 2016년 이후 7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날 정례회의 고위급 회의에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토 히데키금융청 장관은 글로벌 경제·금융..

  • 인니 할랄시장 겨눈 오뚜기… 글로벌 사업 반등 승부건다

    오뚜기가 인도네시아 진출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미국 등 4개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최근 다소 주춤했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이 해외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을 위한 작업으로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제품 보증기구(BPJPH)의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 호실적에 '안정' 택한 대형 증권사… CEO 연임 바람 분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1년 더 회사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내년 초 임기만료를 앞둔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역시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리스크 관리 등 쇄신 목적으로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교체됐던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각 대표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건 올해 들어 대형 증권사들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 '대왕고래' 시추에 석유公 사업비 끌어다 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사업 예산 확보를 못한 한국석유공사가 공사에 이미 배정된 다른 사업 예산을 활용해 시추 작업을 진행한다. 국회에서 정부가 요청한 대왕고래 예산을 사실상 전액 감액하면서 사업 진행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다. 이에 석유공사는 당장 오는 20일 첫 시추를 시작하는 만큼 다른 사업 예산을 활용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은 셈이다. 앞서 정부는 사채 발행을 통해서라도 시추를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5년째 자본잠식 상태인 재무 상황을..

  • 약발 떨어진 GTX-A 효과… 역세권 집값 내리고 매물 쌓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정차역 인근 아파트 매매시장엔 찬바람이 불고 있다. 매물은 쌓이고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하락세다. GTX-A노선은 경기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 한때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대출 규제 강화 및 탄핵 정국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약발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TX-A노선 북측 구간(파주..

  • LG, 美 가전사업 '관세 리스크'… 투트랙 전략으로 막는다

    LG그룹이 최근 구광모 회장 주재로 열린 사장단 협의회에서 '트럼프 리스크'를 집중 논의했다.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있을 북미 통상환경 변화가 주요 사업에 미칠 영향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관세 리스크'가 커질 경우 LG전자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가 주된 논의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북미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추후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6일 L..

  • [아투포커스] 항공까지 발 넓힌 현대글로비스… '육해공 물류강자' 큰 그림

    인천공항에 현대글로비스의 새로운 비전 '항공' 물류 거점이 지어지고 있다. 과거 공급망 마비를 불러 온 차량용 반도체는 물론이고, 배터리와 전장 부품 등 고부가가치 항공 운송 필요성이 높아질 거란 관측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률 6.12%, 순이익률 4.75%를 기록하며 뛰어난 수익성을 입증했다. 업계에선 안정적인 물동량과 유리한 운임 환경에 더해 원가경쟁력 확보 등 경영혁신이 결합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 [이선정 매직]'자사몰·1400평 성수 매장' 양날개로 더 높은 곳 보는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체제 3년차를 맞이하는 CJ올리브영이 이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눈을 돌린다. 이 대표 취임 후 지난 2년간 외형 확대에 주력한 만큼, 이제는 신규 수익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대 채널에서 혁신을 시도한다. 적극적인 출점 행보를 보여줬던 오프라인에서는 체험형 매장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는 한편, 온라인에서는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객들의 시간을 묶는다는..

  • 신라면세점, ‘AEO 기업의 날’ 감사패 수상…"국내 최고 수출입 역량 강화"

    신라면세점이 물류 역량 강화에 힘쓴 행보를 인정받았다. 16일 신라면세점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기업의 날'에서 한국AEO진흥협회장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의 법규 준수 이력과 안전 관리 수준 등에 대해 심사한다. 공인된 우수업체는 신속 통관과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 조폐공사, 입주 '지역창업기업' 협의회 발족…"상생발전 계속"

    한국조폐공사가 16일 대전 본사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지역창업기업과 쌍방향 소통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협의회 대표로는 솔트소프트(대표 김유승, 농업디지털 전환)가 선임됐다. 조폐공사는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상시 소통을 진행한다. 협의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공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기업들의 조기 정착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 수자원공사, 필리핀 뉴클락시티에 스마트 상하수도 공급 추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성장 잠재력이 큰 필리핀의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가 개발 중인 신도시인 뉴클락시티의 물관리 분야에서 1조원대 상하수도 건설 사업제안이 이뤄졌다. 수자원공사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정부 고위급 관계자 및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클락시티 상하수도 사업을 제안했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체 사업 규모는 총 1조 원대로, 2026년부터 2050년까지..
previous block 41 42 43 44 4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