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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외인 여전히 관망세… 코스피, 2488.97 소폭 하락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로 소폭 하락했다. 탄핵소추가 국회를 통과했지만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남아 있어 외국인이 불확실성 해소가 아직 덜 끝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9 내린(0.22%) 2488.97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25억원, 34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이 5248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 한전KDN, 제2차 ESG자문단 회의… 내년 ESG경영전략 수립 논의

    한전KDN이 제2차 ESG 자문단 회의를 열어 올해 ESG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주요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한전KDN은 지난 12일 나주 본사 다목적실에서 '2024년 제2차 ESG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의 'ESG자문단'은 ESG경영 전문가 자문의견 수렴 및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발족한 'ESG자문위원회'가 개편된 것이다. 자문단에는 학계, 산업계, 법조계, 공직유관단체 등 각계..

  • 안전 강조한 조원태 회장…마일리지·항공료 운임 신뢰 과제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4년여 간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작업을 마치고 직원들에게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통합의 존재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 대형 국적사로 남은 상태에서 자그마한 이슈도 화살로 돌아올 수 있다는 부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인수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승인을 해줘야 하는 경쟁 당국 중 한 곳인 미국에서는 정권이 바뀌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일어나는 등 국제 정세가 급변했다..

  • "트럼프 2기 더 강력해진다"…미 행정부와 빠른 소통 '시급'

    "또 한 번의 승리로 트럼프는 1기 행정부 때보다 워싱턴에서 더 높은 영향력을 가지게 됐고, 미국과 무역하는 국가들에 더 강경한 입장을 보일 전망이다." 트럼프 1기 미 행정부 통상정책 핵심 참모였던 스티븐 본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대행이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열린 '트럼프 2기 통상규제: 한국 기업의 위험 관리와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과 가능한 빠르게 소통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

  • '퇴직연금' 깨고 집샀다…중도인출 80%는 '주거 문제'

    지난해 퇴직연금을 깨고 중도인출한 인원이 30% 가까이 늘었다. 집을 사기 위해 퇴직연금을 당겨쓴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퇴직연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전년보다 28.1% 증가한 6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인출 금액은 40.0% 늘어난 2조4000억원이었다. 중도인출 인원과 금액 모두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를 보면 '주택 구입'이 52.7%로 가..

  •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돌입에… 동서발전, 사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며 한덕수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됐다. 이에 한국동서발전에서는 권명호 사장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16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CEO 주재 권한대행 체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조직안정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사장은 이 자..

  •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자율 결정 방식이 바람직"

    '보험료 카드 납부'는 보험사와 카드사간 계약을 통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사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력이 적은 만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그동안 제기돼 온 '결제 편의성' 효과도 불분명하다는 의견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자율결정 방식이 바람직' 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료..

  • "한남4구역은 뜨거운데"… 서울 재건축 사업지도 수주 경쟁 '실종'

    서울 한강변 재개발 최대어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하지만 다른 재건축 사업지들의 분위기는 딴판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해도 참여한 건설사가 아예 없는 곳도 있고, 특정 건설사 한 곳만 참여해 유찰을 겪는 곳도 적지 않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원자잿값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큰 폭으로 뛰다 보니 우수한 입지를 갖춘 곳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출혈 경쟁..

  • "GTX도 별 수 없네"…대출 규제에 파주·고양 역세권 단지 집값 '뚝'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지만, 정차역 인근 아파트 매매시장엔 찬바림이 불고 있다. 매물은 쌓이고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는 하락세다. GTX-A노선은 경기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 한때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대출 규제 강화 및 탄핵 정국으로 인해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약발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TX-A노선 북측 구간(파주..

  • 최상목, 각국 재무장관·국제기구에 서한 "韓경제시스템 안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국 재무장관·국제기구에 권한 대행 체제 하에 안정적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외국기업·투자자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각국 재무장관 및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평사 및 금융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서한을 발송했다. 최 부..

  •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취임…새 'TC본더' 출시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17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곽 부회장은 지난 1998년 한미반도체에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26년 넘게 근무하며 회사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곽 부회장은 회장 승진과 함께 주력인 TC본더 신제품을 공개하며, HBM(고대역폭메모리) TC본더 점유율 1위 지위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한미반도체에 따르면 이날 곽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007년..

  • [특징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퇴…주저앉은 테마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그간 급등했던 테마주 차익 물량이 쏟아졌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대표 테마주 가운데 대장주인 디티앤씨알오는 이날 23.78% 하락한 5450원으로 출발했다. 또 한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상홀딩스 역시 9610원(-15.92%)으로 출발했다. 이외에도 개장 직후 태양금속(-22.66%), 오파스넷(-21.88%), 덕성(-10.86%) 역시 물량이 쏟아져 급락했다. 오후 3시 현재..

  • 세척수 혼입 사과한 매일유업 "진심으로 사과…안전관리 강화"

    매일유업이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일에 대해 사과했다. 매일유업은 16일 회사 홈페이지에 김선희 대표(부회장) 명의로 올린 사과문에서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의 사과는 지난 12일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받은 일부 직원이 복통..

  • 애플도 가세…폴더블폰 춘추전국시대로

    삼성전자와 중국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고 있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까지 가세하며 '폴더블폰 춘추전국시대'가 예고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애플의 폴더블 제품 출시 계획이 알려짐에 따라 폴더블폰 시장의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여전히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무서운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 기업들, 여기에 이번 애플의 참전 소식이 전해지며 그야말로 '폴더블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월..

  •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콜라'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 '브랜드 콜라'에 인플루언서 작가 '노마'의 시그니처 캐릭터를 접목한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노마 작가는 불투명 수채화 기법으로 창의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하는 인플루언서 신진 작가다. 권은비 등 아티스트의 앨범, 셰이커 등 책 표지, '대도시의 사랑법' 등 영화 포스터 작업을 한 경험이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산타 복장을 한 노마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와 노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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