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상하이·광둥에서 中 의료업 일부 개방
    중국이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 등을 외국 병원과 바이오 기업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상당히 획기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게다가 향후 추가 개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국가위생건강위원회·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 영역 개방 확대 시범 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통지 발표일로부터 베이징 자유무역시험구와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광둥성 자..

  • 설상가상, 中 내수 침체에 추석 대목도 시들
    중국의 내수가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중추절(추석·15∼17일)과 국경절 연휴(10월 1∼7일) 대목까지 시들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류 및 월병 시장도 자연스럽게 얼어붙고 있다. 완전 설상가상의 상황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8일 보도를 종합하면 우선 올해 중추절 중국 바이주(白酒) 시장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사실은 민영 가격 공유 플랫..

  • 日 1야당, 대표 선거戰 돌입…차기총선 '야권연대' 추진 여부 핵심 쟁점
    오는 27일로 예정된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 총재 선거가 차기 총리를 노리는 유력 정치인들의 잇따른 출마 선언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차기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노리는 제1야당 입헌민주당도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선거 일정 고시를 통해 시작을 알린 민주당 대표 선거에는 이즈미 켄타 현 대표를 비롯해 노다 요시히코 전 총리, 에다노 유키오 전 대표, 요시다 하루미 중..

  • 빚더미 中 지방 정부 '빚 돌려막기'
    상상을 불허하는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앉은 중국의 지방 정부들이 '빚 돌려막기'로 겨우 파산을 면하면서 근근히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 그야말로 생불여사(生不如死·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못함)와 다름 없는 악전고투를 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만 종합하면 중국 지방 정부들의 부채 규모는 호들갑을 떨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금년 7월 말 기준으로 42조8000억 위안(元·8089조..

  • 슈퍼태풍 야기, 베트남도 강타…14명 사망 176명 부상
    아시아투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슈퍼태풍 야기가 베트남을 강타하며 14명이 사망하고 176명이 부상했다. 꽝닌성과 하이퐁시 등 북부 일부 지역에선 야기의 여파로 간헐적인 정전이 이어지고 있고 수도 하노이에서도 1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8일 베트남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트남 꽝닌성과 하이퐁시에 상륙한 태풍 야기는 같은날 저녁수도 하노이까지 덮쳤다. 기상 당국은 초기 예비 보고서를 통해 "이번..

  • 슈퍼태풍 야기, 베트남 상륙하자마자 4명 사망·78명 부상
    필리핀과 중국을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가 베트남에 상륙했다.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전 세계에서 두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강력한 태풍인 야기가 베트남에 상륙하며 북부 꽝닌성(省) 등지에서 4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했다. 7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정오께 꽝닌성과 하이퐁시 해안으로 진입하며 베트남에 상륙했다. 야기가 상륙하며 꽝닌·하이퐁·타이빈 지역 전체가 정전을 겪었다. 야기 상륙 수 시간 전부터 베트남 북부 해..

  • 1억2000만년 전 달에서 화산 활동
    1억2000만년 전 달에서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룡이 지구를 지배할 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무신원(極目新聞)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7일 보도를 종합하면 그동안 달의 마지막 화산 활동은 수십억년 전으로 추정돼왔다. 그러나 이 가설이 뒤집혀지게 됐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 것이다. 중국과학원(CAS) 지질학·지구물리학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 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중국 달 탐사선 창어 5..

  • 슈퍼태풍 '야기' 中 2차례 상륙…큰 피해 발생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해 큰 피해를 입혔다.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인명 피해만 100여명 정도 발생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을 비롯한 매체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 오후 4시20분께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시 해안에 상륙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쯤 광둥성 서남부 쉬원(徐聞)현을 다시 강타했다.야기 중심부의 풍속은 시속 200㎞를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 지역..

  • 슈퍼태풍 야기 中 남부 접근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하이난(海南)성 주민 40여만명이 대피했다. 분위기로 볼 때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야기의 중심부 풍속은 시속 245㎞로 지난 7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것을 보면 잘 알..

  • 日 기시다 방한 날에 中 해경 댜오위다오 순찰
    중국 해경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일정이 시작되는 6일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중국 해경국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해경 1303 함정 편대가 우리나라(중국) 댜오위다오 영해 안에서 순찰했다"면서 "이는 중국 해경이 법에 따라 전개하는 권익 수호 순찰 활동"이라고 발표했다.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댜오위다오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 대만 제2 야당 커원저 주석, 비리 혐의 구속
    대만 정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제2 야당 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주석이 부동산 비리 혐의로 결국 구속되는 횡액에 직면하게 됐다.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臺北) 지방법원은 전날 타이베이 시장 재임 시절 징화청 (京華城) 쇼핑센터의 용적률 상향 관련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커 주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받아들였다.법원은 커 주석이 시장 재임 시절..

  • 망연자실 中 축구팬들, 日에 대패하자 분노, 허탈
    중국의 축구팬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자국이 일본에게 0-7로 대패하자 완전 망연자실 상태에 빠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는 분노를 넘어 허탈하다는 심경까지 피력하고도 있다. 이 정도 되면 집단 멘붕 상태에 빠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중국 축구의 수준은 아시아에서도 1류라고 하기 어렵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3류라고 단언해도 좋다. 하지만 5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솔..

  • 베트남, 슈퍼태풍 '야기'에 북부 4개 공항 일시 폐쇄…항공 300여편 운항 취소
    베트남이 슈퍼태풍 '야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일 하노이와 꽝닌성(省)·하이퐁·타인 호아 등 북부지역 4개 공항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이에 따라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 300여 편 이상의 운항이 취소됐다. 6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청은 전날 슈퍼태풍 야기 예방·대응을 위한 회의를 열고 북부지역 4개 공항의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수도 하노이의 노이바이 공항은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적으..

  • 러시아, 인구 최상위 인도·중국과 에너지·인프라 등 극동개발 협력에 박차
    "중국과는 연해주에 국제선진경제특구(ASEZ)를 최초 조성하고 천연가스 공급을 증대하는 계획을, 인도와는 무역 증가에 따른 은행시스템 등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하고 석유개발 프로젝트 및 영화산업 투자에 노력하는 방안을, 아시아통화기금(AMF)에 관심많은 말레이시아와는 러시아 기업에 투자하고 관광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의 구상을 각각 논의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9회 동방경제포럼(EEF..

  • 말레이시아서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연장 요구 목소리
    말레이시아에서 남성들의 육아 참여가 중요해지면서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행 배우자 출산휴가는 배우자와 신생아를 돌보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만큼 적절한 기간 동안 출산휴가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여성 근로자 출산휴가 기간은 98일이다. 반면 남성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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