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2년7개월, 우크라·러군 사상자 100만...양국 인구에 치명적 영향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 군 사상자 수가 대략 100만명에 달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 추산한 수치를 인용,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군 사망자가 8만명, 부상자는 4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서방 정보기관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망자는 최대 20만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약 40만명이라고 WSJ은 알렸다.◇ WSJ..

  • 백악관서 설 이어 첫 추석 행사...바이든-해리스 축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추석 기념행사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추석 행사는 이날 오후 백악관 행정동인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서면 축사를 보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설 행사를 개최했고, 이번에 추석 행사도 열었다..

  •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한국에 재래식·핵우산 확신 부여 중요"
    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재래식 무기와 핵우산 모두에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한국 국민에게 계속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브런슨 지명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서명한 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밀 측면이 우려된다며 사령관에 임명되면 러시아의 대북한 지원에 관한 정보 추적이 최우선..

  • 신종 기술, 무선호출기 폭발로 헤즈볼라 대원 등 2800명 사상
    레바논 전역에서 17일(현지시간) 무선호출기가 동시에 폭발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당국이 밝혔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통신장비를 이용해 공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복을 다짐했다.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장관 대행은 이날 동시다발 폭발로 8세 여자 어린이를 포함해 9명이 숨지고, 약 27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약 200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헤즈볼라 무장대원도..

  • 트럼프 "암살 시도 원인은 바이든·해리스 언사…극도로 선동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선동적인 언사가 자신을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선동적인 레토릭(수사법)이 자신을 향한 총격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민주당의 '극도로..

  • 법정서 미소지은 트럼프 암살 미수범…총기 불법 소지 혐의 기소
    미국 사법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을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법무부는 플로리다주의 한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은 중죄인에게 금지된 총기 소지, 일련번호를 지운 총기 소지 등 2건의 혐의를 적용했다.라우스는 AK-47 계열 소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언론..

  • 머스크 "바이든·해리스 암살 시도는 없어" 글 올렸다가 삭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 대해서는 아무도 암살하려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이 지난 뒤 한 네티즌이 X(옛 트위터)에 "왜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려고 하나"고 남겼고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한 답글로 "그리고 아..

  • 美 비밀경호국, 골프장 주변 미수색 인정…"트럼프 거기 갈 예정 아니었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잘 막았다고 자찬하면서도 사건 발생 전 그 주변을 수색하지 않았다고 인정해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로널드 로 주니어 SS 국장 대행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관련 기자회견에서 SS 요원들의 대응을 칭찬하면서도 용의자가 숨어있던 골프장 주변을 미리 수색하지 않았음을 시인했..

  • 조현동 주미대사·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미 3개주서 한미 경제동맹 확인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미국 3개 주(州)를 함께 방문해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조 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9~13일(현지시간)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 기간에 미국 미시간·텍사스·애리조나주를 방문해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지사·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지사·샌드라 왓슨 애리조나주 상공청장 등을 만나 경제와 첨단기술 분야..

  • 트럼프 총격 미수범 아들 "그런 미친 짓 할 사람 아냐"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체포된 50대 남성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두둔하는 입장을 밝혔다.15일(현지시간) CNN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구금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에 관해 보도하면서 그의 아들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라이언 라우스의 장남 오란 라우스(35)는 CNN에 "라우스는 사랑 많고 배려심 깊은 아버지이자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며 "플로리다에서 무슨..

  • 트럼프 암살 미수범, 소총·액션캠 소지…총격 촬영 시도 정황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체포된 50대 남성이 총격 장면을 촬영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1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이날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 주변에 숨어있다 도주하던 당시 남겨둔 소지품을 설명했다.이날 수사 당국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세라믹 타일이 들어 있는 배낭..

  • 트럼프 2차 암살 시도, 50일 남은 美 대선에 미칠 영향은
    미국 대선이 두 달도 남지 않은 15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사건이 또 일어났다.전·현직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SS)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주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브리핑을 통해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본인 소유의 골프장인 그곳에서 골프를 하고 있었고..

  • 트럼프, 두번째 암살 시도에 "굴복하지 않을 것…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본인 소유 골프클럽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후 지지자들에게 자신은 안전하다고 알리며 선거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뉴스위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건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내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지만 소문이 퍼지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이것을 알았으면 해서 말한다"며 "나는 안전하고 잘 있다"고 했다. 사건 발생 당시 트럼프..

  • 바이든, 트럼프 두번째 암살 시도에 "정치적 폭력 용납 불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에 "정치적 폭력은 있을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미 비밀경호국(SS)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바이든은 15일 저녁(현지시간)에 성명을 통해 미 연방수사국(FBI)이 조사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SS 요원들은 이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

  • 트럼프, 2개월만에 두번째 암살 위기서 구사일생...50대 용의자 체포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두번째 암살 시도를 모면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자신으로부터 300여미터 떨어진 덤불에 숨어있던 용의자로부터 피격될 위험에 처했다. 하지만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덤불 사이로 튀어나온 AK-47 소총 총구를 발견하고 선제 대응했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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