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 난항…中 자금제공 일시 중단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건설이 중국의 자금제공 일시중단 결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6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중국-파키스탄 CPEC 공동실무그룹 회의에서 중국 측은 자금 지원에 관한 새 가이드라인을 작성 중이라며 파키스탄 내 3개 도로 건설에 대한 자금 제공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이에 따라 데라 이스마일 칸-조브 사이 210㎞ 도로,..

  • 미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팔레스타인이 결사 반대하는 이유는?
    최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으로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문제가 또 한 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팔레스타인이 미국 대사관 이전을 결사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측은 현재 텔아비브에 위치한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 방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협정(오슬로 협정)이 얼마나 무용지물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펜스..

  •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사람이 살기 어려운' 무인도에 격리 결정
    방글라데시 정부가 국경을 넘어온 로힝야족 난민 가운데 10만 명을 무인도에 격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주도하는 방글라데시 정부 위원회가 이날 메그나 강 하구에 위치한 바샨 차르 섬을 난민 임시 수용소로 개발, 로힝야족 난민 중 약 10만 명을 수용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통신에 따르면 임시 수용소로 개발될 벵골만의 바샨 차르 섬은 현재 사람들이 사는 섬에서 2시간이상 배를 타..

  • 할랄푸드, 모스크…세계 최대 이슬람국 인니도 '무슬림' 관광객 잡기 시동
    “인도네시아는 방문하기 너무 좋은 나라다. 우리가 어떤 시설·음식을 원하는지 설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사우디아라비아의 무슬림 관광객 오마르 씨(52)는 인도네시아 발리섬 동쪽에 위치한 롬복섬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고 미 공영방송인 엔피알(NPR)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무슬림 관광객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이슬람교 관광객이 중국인 관광객인 ‘유커’를 잇는 ‘귀한 손님’으로..

  • 고립무원 카타르…꽉 막혔던 숨통, 아시아서 튼다
    이웃 걸프 국가의 일방적인 단교 선언으로 일시적 공황까지 겪은 카타르가 반년이 지난 지금 전혀 다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 경제 주간지 닛케이아시안리뷰는 25일 “카타르가 아시아 국가와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전 에너지장관은 매체에 “사우디아라비아 때문에 발생한 손실을 메꾸기 위해 터키·남아시아와 식료품·자재 수입 거래를..

  • 레바논 총리 "귀국해 독립기념일행사 참석…입장 밝히겠다"
    전격 사임했던 사드 알 하리리 레바논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레바논으로 돌아가 모든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고 카타르 국영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하리리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오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레바논 베이루트로 돌아가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암살 위협 등을 이유로 지난 4..

  • 이란 지진 이재민들 분노의 화살 '전임 정권' 향해…이유는?
    “보라, 모든 것이 파괴됐다! 정부는 최소한 우리의 주택 담보 대출을 탕감해주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이란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의 진원지였던 서부 케르만샤 주 사르폴-에-자하브 인근 노동자 계급 거주 구역인 샤히드 시루디의 주민 모르타자 아크바리는 이같이 성토했다.이라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사르폴-에-자하브 지역에 지난 12일 규모 7.3의 지진이 강타하면서 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지진으로 이 지역..

  •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서 7.3 강진, 최소 328명 사망·5300명 부상
    이란과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일어난 규모 7.3 강진으로 13일 현재 최소 328명이 숨지고 53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AP가 보도했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IRNA 통신은 사망자 대부분이 이란 서부 케르만샤 주 사르폴-에-자하브 마을 주민들이라고 설명했다. AP에 따르면 이란 보건당국은 현재 부상자를 위해 헌혈자를 급구하고 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2일 이란 시간으로..

  • 미얀마군 성폭행으로 로힝야족 '인종청소'?
    방글라데시 콕스비자 난민촌을 방문한 유엔 사무총장 성폭력 분쟁 특사인 프라밀라 패튼은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군의 소수민족 박해 문제와 성폭행 문제의 심각성을 수면위로 올릴 것이다”라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패튼 특사는 콕스 바자르 지역을 3일간 방문한 뒤 방글라데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그 곳에서 들은 미얀마군의 만행을 국제 형사 재판소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트마다우라고 알려진 미얀마..
  • 이란 국영방송 "지진 사망자 200여명·부상 1600여명"(1보)
    AP 통신은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 이란 국경지대에서 12일(현지시간) 일어난 지진으로 최소 200명이 사망하고 1686명이 부상했다고 13일 보도했다.

  • "레바논 위험한 상황" 사퇴 선언 8일 만에 입 연 레바논 총리
    돌연 사퇴를 결정해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사드 알 하리리 레바논의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퓨쳐 TV에 직접 출연해 “사퇴를 통해 레바논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는 것을 알리려 했다” 며 “수일 내 레바논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이날 저녁 그의 정당이 소유한 퓨쳐TV 인터뷰에서 “나의 사퇴가 레바논의 위험을 알리는 ‘긍정적인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는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아..

  • 이란-이라크 국경서 7.2 강진…"최소 61명 사망·300명 부상“
    이란 서북부와 국경을 맞댄 이라크 북서부 국경지대 쿠르드자치지역 내 술라이마니야주(州) 일대에서 12일(현지시간)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 최소 61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9시 18분쯤 발생했다. 진앙은 이라크 할아브자시(市)에서 남쪽으로 32km 떨어진 지점이다. 세계 재난경보 조정시스템(GDACS)에 다르면 진앙에서 10..

  • 사우디, 예멘 아덴·세이윤 공항 봉쇄 해제
    예멘 남부 아덴·세이윤 공항의 봉쇄가 풀렸다.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권 동맹군은 예멘 정부가 통제하는 남부 아덴과 세이윤의 공항에 대한 봉쇄를 해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예멘 국영 예메니아항공 여객기가 이들 두 공항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예메나이항공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착륙 허가가 나지 않아 운항하지 못한다고 발표해 혼선이 생겼다.아랍권 동맹군은 4일 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 수..
  • 모하마드 사우디 왕세자 "이란, 사우디에 군사행동한 것으로 간주"
    모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란이 사우디를 겨냥해 직접적인 군사 공격을 감행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현지시간 7일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왕세자는 이날 오전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예멘 후티가 리야드를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노렸다”면서 “이란 정권의 미사일 공급을 직접적인 군사 공격행위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하마드 왕세자는 “이란의 후티에 대한 미..

  • 사우디 '왕좌의 게임',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역풍 맞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위 계승 서열 1위’ 모하메드 빈 살만 알사우드(32) 왕세자가 부패 세력 척결을 명목으로 반대파 숙청에 나서면서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 사우디의 비지니스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돼 오히려 경제적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4일 ‘중동의 워렌 버핏’이라고 불리는 아랍권 최대 부자 무함마드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 등 수십명에 달하는 왕자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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