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8년만에 무대 올려
    유니버설발레단이 드라마 발레의 걸작으로 꼽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8년 만에 선보인다.유니버설발레단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5월 10∼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케네스 맥밀런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드라마발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스코틀랜드 태생의 안무가 고(故) 케네스 맥밀런 버전이다. 1983년 영국 로열발레단의 내한으로 국내 초연했고,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 단체로는 처음으로 공연권을 획득해 2012..

  • 봄날 즐기는 3色 클래식 음악축제
    봄바람을 타고 굵직한 클래식음악축제가 찾아온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리는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순간 속의 영원'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된다.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프랑스 출신 스타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의 협연으로 막을 연다. 지휘는 독일 하노버 NDR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에 내정된 스타니슬라프 코차놉스키가 맡는다. 상주 작곡가로는 헝가리의 거장 현대음..

  • 김수미·이효춘 출연 뮤지컬 '친정엄마' 내달 개막
    배우 김수미, 이효춘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가 다음 달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이 흘러 친정엄마가 되면서 딸 미영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 봉란 역은 김수미와 이효춘이 맡는다.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김치 따귀'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이효춘은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엄..

  • ‘인문학을 하나님께’ 4집 출간…“AI 인공지능 시대 이해‧복음의 도구로 사용”
    어린 시절부터 독서광이었고, 대학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는 40여년 동안 인문학에 대한 성경적 해석을 하며, ‘인문학을 하나님께’ 1‧2‧3집에 이어 4집을 출간하며 인문학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전파하는 목사가 있다. 현재 강남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한재욱 목사는 목회자, 시인, 컬럼리스트, 방송인으로 인터넷과 SNS 그리고 특히 문서를 통한 문화예술 선교에 사명을 두고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목사이다. 이른바 문학 소년이었던 그는..
  • '확률형 아이템' 정보 오늘부터 공개
    게임물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가 22일부터 공개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게임사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개정 게임산업법과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밝혔다.확률형 아이템은 게임 이용자가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하는 아이템 중 구체적 종류·효과·성능이 우연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게임물을 제작·배급·제공하는 사업자는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정보를 게임물과 인터넷 누리집 등에 알아보기 쉽도록 표시해야 한다.게임물관..

  •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김혜순 시인의 '날개 환상통'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어워즈) 시 부문을 수상했다.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열린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것은 김 시인이 처음이다.이 시집은 경쟁작인 '모든 영혼들'(새스키아 해밀턴), '..

  • "퇴근길에 영화보다 빛나는 영화음악 감상해볼까"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9∼13일 퇴근길 콘서트 '영화보다 빛나는 영화음악'과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을 선보인다.우선 9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리는 '영화보다 빛나는 영화음악'은 한스 치머,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 3인의 음악들을 들려주는 공연이다. 영화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 누구나 들어봤을 명곡들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 봄 알리는 '서울스테이지' 무대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스테이지 2024' 3월 공연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스테이지 2024'는 매월 마지막 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노들섬 등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공간을 활용해 공간별 특성이 담긴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봄과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달 공연은 '피아노 병창' 고영열과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의 바리톤 이승민이 함께 꾸민다. 26일 낮 12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에서 '춘향(春香):..

  • 콘진원, 프랑스 시리즈물 행사서 한국 IP 알려
    한국의 영상 지식재산권(IP)을 소개하는 행사가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 마니아 2024'에서 열렸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2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시리즈 마니아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K-IP 와이드 오픈'(K-IP WIDE OPEN)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시리즈 마니아는 2010년부터 매년 3월 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시리즈물 행사다. 전 세계 감독과 작가, 시청자들이 모여 드라..

  • 이건희·권지영·시율 작가 3인이 바라본 풍경
    이건희, 권지영, 시율 작가가 각각 바라본 풍경에 대한 감각을 작품으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서울 중구 PS센터(구 을지예술센터)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센스스케이프(Sensescape)'전을 선보인다.참여 작가 중 이건희는 30년 가까이 한지 작업에 천착해 왔다. 동양적 여백이 충만하고 자연친화적이며 명상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런던에서 '한지-페이퍼(Hanji-pap..

  • 봄날 경복궁의 야경 즐겨볼까
    밤에 경복궁을 거닐며 궁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경복궁 별빛야행' 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경복궁 별빛야행 참가자는 소주방에서 왕과 왕비가 받았다는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음악 공연을 본다. 올해는 채식 메뉴도 즐길 수 있다.식사 후 전문해설사와 함께 자경전,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

  • 유인촌 장관, 공주시 종교문화유산 탐방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백제의 고도이자 세계유산 도시인 공주시를 방문해 종교문화유산을 탐방한다.유 장관은 종교와 호국, 역사 등의 주제와 공주의 종교적 문화유산, 역사, 문화자산을 연계해 지역이 가진 새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이번 탐방에 나선다.유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백범 김구 선생이 출가한 마곡사에서 '백범명상길'을 걸은 후 공주에 시범사업으로 조성 중인 '종교문화유산의 길'을 둘러본다. 종교문화유산의 길은 황새바위 순교..

  • 구순의 조각 거장..."동서남북 작가라 불러주세요"
    "아르헨티나의 무한한 자연 속에서 자란 크고 튼튼한 이 나무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어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 가구나 기계에 많이 쓰이죠."1980년대 중반 남미로 이주해 아르헨티나에서 40년간 뿌리내리며 작업한 우리나라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89)은 19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작품 재료에 관해 이렇게 설명했다.구순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주름도 별로 없고 건강해 보이는 작가는 한 시간 내내 전..
  • 청년 문화예술패스 28일부터 발급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은 이달 28일부터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국 19세 청년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 서울역~남산 '공연예술 벨트' 조성...도시 품격 '업'
    정부가 남산 자유센터, 옛 기무사수송대 등 노후화된 도심 공간을 공연시설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역·명동·남산 일대를 '공연예술 벨트'로 조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 스물한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서울역 인근 옛 기무사수송대와 남산 자유센터 건물은 각각 '서계동 복합문화공간'과 '남산 공연예술창작센터'로 재탄생한다. 정부는 현재 국립극단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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