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 개의 파랑'에 펜타곤 진호·오마이걸 효정 출연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에 그룹 펜타곤의 진호, 오마이걸의 효정이 출연한다.서울예술단은 5월 12∼2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하는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에 출연할 배우들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천 개의 파랑'은 천선란 작가의 동명 공상과학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번이 초연이다. 경주마 투데이와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의 우정을 중심으로 동물과 로봇, 인간의 종을 넘어선 연대를 그린다.펜타곤의 진호와 서..

  • [투데이갤러리] 조여영의 '미인도 '
    방패연 속 "미인도"는 창작성인 작품으로 아름다운 여인이 달 밝은 밤, 나무 옆에서 머리를 매만지며 사색에 잠겨있다. 아름다운 한쌍의 새와 호랑나비, 목단꽃이 활짝 폈다. 조여영은 민화작가다. 방패연의 미인도는 균형이 잘 이루었다. 섬세한 선과 채색은 예술적 가치가 더했다. 배색은 남은 커피로 농도를 잘 맞췄다. 이 미인도에서 신사임당, 황진이, 난설헌 허초희, 이매창, 운초 김부용 등을 떠올리게 한다. 여류 시인으로 한 시대를 백성들에..

  • 한·일 전통음악 한자리에...2024 한·일 교류음악회 개최
    한국과 일본 청년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2024 한·일 교류음악회가 개최된다. (재)민주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20일 서울 국립국악원(우면당)을 시작으로 23일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예원당), 26일 국립구산국악원(예지당)에서 차례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이 소개되고 양국 음악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이번에 한국을 찾는 나카이 토모야(고토), 나가스 토모카(샤쿠하치·비파), 하..

  •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스타워즈·헤리포터 OST
    '스타워즈' '해리포터' OST(영화배경음악)를 작곡한 '영화음악계 살아있는 전설' 존 윌리엄스의 음악 세계가 오케스트라 연주로 되살아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존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5회 수상하고 54회 후보에 지명된 거장이다. 후기 낭만주의의 음악적 유산을 영상에 접목해 클래식 음악과 현대 영화산업을 잇는 가교 구..

  • 국보 '팔만대장경', 온라인으로 쉽게 만난다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온라인으로 쉽게 볼 수 있게 된다.문화재청은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해인사 대장경판은 고려시대에 불교 경전을 찍기 위해 글자를 새긴 목판이다. 고려 고종 때 부처님의 힘을 빌려 몽골의 침입을 물리치고자 1236년부터 1251년까지 약 16년 동안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판의 판 수가 8만여 개..

  • '매크로' 이용 입장권 매매 22일부터 처벌
    오는 22일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입장권을 구입해 부정 판매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정 공연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 근절 정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개정된 공연법은 정보통신망에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 입장권과 관람권을 구매한 후 웃돈을 받고 다시 판매하는 부정 판매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

  • CJ 공동제작 '더리틀빅띵스', 英올리비에상 후보
    CJ ENM이 공동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더리틀빅띵스'(The Little Big Things)가 영국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CJ ENM은 뮤지컬 '더리틀빅띵스'가 2024년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작 뮤지컬 작품상, 여우조연상, 안무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9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더리틀빅띵스'는 유망한 럭비 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주인공이 절망적인..

  • 디지털 영상으로 되살아난 '작은 금강' 칠보산
    "천 가지 만 가지 괴이한 형상이 지금까지 본 그 어떠한 산들보다 뛰어났다. 어찌 하늘은 이리 훌륭한 산을 비밀리에 우리나라에 감추어 두고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이 모르게 하였단 말인가!"함경북도의 명소 칠보산에 오른 조선시대 한 선비의 음성이 나지막하게 울려 퍼졌다. 가로 22m, 세로 4.7m에 달하는 대형 화면에서는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된 칠보산의 수려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펼쳐지며 보는 이를 압도했다. 10분가량 되는 영상이 끝나자 관람객..

  • 열린 객석으로 만나는 국립극단 연극 '스카팽'
    관객이 자유롭게 객석을 드나들고, 배우는 불이 켜진 객석을 향해 연기를 선보이는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국립극단은 4월 12일부터 5월 6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스카팽'을 열린 객석 공연으로 선보인다.'스카팽'은 프랑스 출신 세계적 극작가 몰리에르가 쓴 '스카팽의 간계'를 원작으로 한 희극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국립극단이 제작 초연했고, 이번이 네 번째 시즌이다.이번 시즌은 전 회차 공연을 릴랙스드 퍼포먼스(Relaxed Perfo..

  •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공연 취소
    '친푸틴 발레리나'로 논란을 빚었던 러시아 스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 '모댄스'가 결국 취소됐다.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최근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예술의전당의 요청으로 합의하여 취소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자하로바는 다음 달 17일, 19∼2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모댄스'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자하로바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여겨지는 '브누아 드 라 당스'를 두..

  • 20주년 서울문화재단 "예술하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예술가들이 예술하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예술 즐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서울이 글로벌 톱5 안에 드는 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견인하겠습니다."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서울문화재단은 이날 미래 비전과 4대 전략·10대 과제 등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이라는 신규 비전을 제시하며 노들섬, 대학로극장 쿼드..

  •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마태 수난곡'
    바로크 음악의 유산이자 교회음악의 정수인 바흐의 '마태 수난곡'이 원전 연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마태 수난곡'을 무대에 올린다.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1987년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 출신 학생들이 창단했다. 이 오케스트라는 원전 연주를 선도하는 앙상블 중 하나다. 원전 연주는 옛날에 창작된 음악을 현대 악기가 아닌 당대에 사용하던 악기와..

  • 내달 화랑미술제 개막 "참가비 대폭 낮춰"
    국내 최장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다음 달 개막한다.한국화랑협회는 4월 3∼7일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화랑미술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1979년 시작해 42회째를 맞는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화랑협회 회원화랑 156곳이 참여한다. 올해는 모든 참가화랑에 동일한 크기의 부스가 제공된다. 화랑협회는 또 부스당 6명 이하의 작가 작품을 출품하도록 권고했다.국제갤러리는 최근 개인전을 연 김홍석 작가를 비롯해 장-미셸 오토니엘과 칸디다 회퍼 등 국..

  • 순천·진도,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정부가 순천시를 '문화콘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로 만들고 진도군을 '민속문화 수도'로 거듭나게 한다. 또한 전남에 2033년까지 1조3000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K-관광 휴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스무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범부처 지원계획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문화도시는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도시의 경제적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 '33년 역사' 학전, 내일 폐관
    고(故) 김광석, 황정민, 설경구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소극장 학전이 개관 33주년을 맞는 15일 문을 닫는다.학전은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부른 김민기 대표가 1991년 3월 15일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문화예술계 인재들의 못자리'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시작한 학전의 역사는 라이브 콘서트로 꽃을 피웠다. 노영심, 안치환, 동물원 등 설 자리를 잃은 통기타 가수들이 학전에서 관객과 만났다. 특히 학전은 대학로의 원석을 발굴해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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