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생존 경쟁, 첫날 배상문 웃고 노승열 울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향한 배상문의 도전이 희망을 열었다. 반면 또 다른 베테랑 노승열은 컷 탈락 위기에 봉착했다. 배상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벌어진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등으로 이븐파 70타를 작성했다.첫날 배상문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9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를 치고 나간 코리 숀(미국)..

  •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부진 못 끊고 평점↓
    손흥민(32·토트넘)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최근 부진한 팀의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원정 6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1-1로 비겼다.이날 손흥민은 전반 최전방, 후반에는 측면으로 옮겨 경기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공격 기회를 모색했다. 공격..

  • 룰5드래프트 최현일, 워싱턴서 빅리그 기회 잡는다
    내년 또 한 명의 메이저리그 투수가 탄생할 전망이다. LA 다저스 유망주로 뛰던 최현일(24)이 마이너리거들을 대상으로 한 드래프트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의 마이너리그 룰5드래프트 결과 워싱턴은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다저스 우완투수 최현일을 지명했다. 룰5드래프트는 일정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 22골 日쿄카와 2관왕, 박길영 WK리그 올해의 감독
    일본 여자축구 공격수 코카와(경주한수원)가 올해의 공격수와 득점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했다. 여자실업축구(WK)리그 올해의 감독상은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에게 돌아갔다. 코카와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초중고대일반부 전체 시상식에서 WK리그 올해의 공격수상과 득점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 WK리그에 데뷔한 쿄카와는 첫해 28경기에서 22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적응력으..

  • 경륜훈련원 최연소 수석졸업 박건수, 내년 기대주 '우뚝'
    경륜훈련원 역대 최연소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은 박건수(22·김포)가 2025년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제29기 경륜 선수 후보생 졸업식이 최근 경북 연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렸다. 총 20명의 졸업생이 나왔으며 이들은 내년 1월부터 경주에 출전한다. 박건수는 훈련 기간 승률 62.3%, 연대율 77.05%, 삼연대율 88.52%의 월등한 기량으로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역대 수석졸업생 중 가장 어린 나이다. 자연스럽게 내년 경륜장을 빛낼..

  • 유인촌 장관, 한·중·일 스포츠 교류 활성화 논의
    정부 차원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모색되고 있다. 중국, 일본과 6개 종목에 걸쳐 교류 활성화를 꾀하는데 주요 목적은 아시아 3개국의 큰 협력과 신뢰 구축이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수영, 유도, 탁구, 양궁, 빙상, 축구 등 6개 종목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한·일·중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2월 15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를..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첫 태극마크 달고 기뻐서 울고, 슬퍼서 울었다"
    축구의 생명은 골이다. 대부분의 골은 발로, 그리고 헤드업으로 만든다. 그런데 0.1%의 골은 다르다. 무릎으로, 어깨로, 허벅지로 말하자면 온 몸으로 만든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골잡이로서의 감각을 타고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득점이다. 한국의 '게르트 뮐러' 이태호(63)가 그런 선수였다. - 근황은. "프로축구는 2002년 대전 시티즌 감독에서 물러난 것이 마지막이다. 이후 몇 군데 팀을 맡았고 2017년부터 충북 음성에..

  • 동남아 주목하는 K리그...중계권 수출로 자생력 키운다
    프로야구 1000만, 프로축구 300만 관중 돌파로 해마다 경쟁력을 높여가는 한국 프로스포츠는 자체 컨텐츠를 외국에 수출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아직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가정이지만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음 단계로 중계권의 해외 수출 여부가 떠오르고 있다. 4대 프로 스포츠로 꼽히는 야구·축구·농구·배구 가운데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는 프로축구가 꼽힌다. 국내에서는 프로야구 인기가 높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저변이 약하다. 즐기는 나라가 제..

  • 인기·실력 겸비, KLPGA 홍보모델 12인 공개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할 홍보모델 12인이 공개됐다. 올해 KLPGA를 평정한 윤이나가 빠진 공백은 터줏대감 박현경과 황유민 등이 메우게 된다. 12일 KLPGA 투어는 제17대 홍보모델 12명을 공개했다. 투어 측은 온라인 팬 투표로 뽑은 20명 가운데 김민별, 김수지, 노승희, 박민지, 박현경, 방신실,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황유민(가나다순) 등으로 12명을 추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대회..

  • 정몽규 4선 도전 박차, 19일 출마 기자회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연임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체육계에 따르면 11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정 회장에 대한 연임 심사를 진행했고 4번째 임기 도전을 승인했다. 이날 공정위 회의에서 출석위원 과반수가 정 회장에게 찬성을 던지며 4선 도전의 길을 열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국제기구 임원 진출, 재정기여, 포상 등의 항목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승인했다.이어 이날 정 회장 측은 19일 공식적으로..

  • 논란의 사우디, 2034 월드컵 단독 개최 확정
    중동에서 두 번째 월드컵 개최가 확정됐다. 카타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단독으로 개최한다.11일(현지시간) FIFA가 21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임시 총회를 개최한 결과 2030년 월드컵은 유럽 스페인·포르투갈 및 아프리카 모로코 등 3개국이 공동 개최, 2034년 월드컵은 사우디에서 여는 것으로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두 대회는 모두 단독 후보로 추려져 사실상 개최를 확정한 상태였..

  • 차기 체육회장 선거 과열 양상…역대 최다 8명 출마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다자 경쟁 속에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이번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1일 현재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공식 출마 선언을 예고하면서 총 8명이 선거에 뛰어든 모습이다. 오는 24~25일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까지 상황 변화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역대 최대 경쟁률이다.이와 같이 많은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힌 데는 체육회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선거는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여부로 먼저..

  • 윤이나는 LPGA, 장유빈은 LIV로…국내 골프 스타들 해외진출 러시
    국내 남녀 골프를 평정한 장유빈과 윤이나가 내년 해외 무대에서 활약한다.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장유빈은 한국 선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리브) 골프에서 새로운 꿈을 펼친다. 이승택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문을 두드리는 등 골프 스타들의 해외 진출 러시가 일고 있다.윤이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에..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2036년 올림픽 유치위해 전문인력 양성해야"
    윤강로(68)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국내 최고의 올림픽 전문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후 45년 동안 IOC 관련 업무에 매진했다. IOC의 위임을 받아 유치 희망도시 검증단으로 세계를 누비기도 했다. 세월만큼 국제 스포츠계의 인맥도 넓고 내부 사정에도 정통해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ANOC(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가능성은."가능성이라는 건 10%나 90%나 마찬가지다. 유치..

  • 윤이나, 내년 LPGA서 뛴다…Q시리즈 8위로 출전권 획득
    윤이나가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뛴다. 윤이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에서 내년 시즌 LPGA투어 출전을 확정지었다. 윤이나는 이날 대회 마지막 5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로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윤이나는 이 대회 상위 25명에게 부여되는 내년 LPGA 출전권을 따냈다. 대회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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