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정 김민준, 그랑프리 2연패 정조준
    김민준(13기·A1)이 '왕좌'를 수성할 수 있을까.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하 그랑프리)이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개최된다. 그랑프리는 평균득점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명실상부 경정 최고 권위의 대회다. 총 9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고 우승상금도 3000만원에 달한다. 첫날 예선전을 치른 선수들 중 상위 성적자 6인만 둘째 날 결승전에 나선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 수건 폭행 피해자 김민욱, 학폭의혹으로 계약 해지
    이른바 수건 폭행의 피해자인 205cm 장신 센터 김민욱이 과거 학교폭력과 관련해 소속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하게 됐다. 10일 프로농구 고양 소노 구단에 따르면 김민욱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구단 이미지를 실추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에 의거해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구단은 전날 김민욱이 KBS와 인터뷰에서 학교폭력 의혹 중 일부를 시인하면서 계약 해지에 나섰다. 김민욱은 아직 해지 합의서에 아직 서명하지는 않은 상태인..

  • 女상금왕 티띠꾼과 손잡은 김주형, 이번엔 우승 예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벽에 막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쳤던 김주형(22)이 다시 심기일전한다. 이번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왕과 손잡고 남녀 혼성전 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주형은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지는 남녀 골프 별들의 전쟁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

  • 일구회 최고타자상 김도영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일구회 최고타자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일구대상을 거머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내년에는 프로야구가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도영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일구상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 [기자의 눈] 체육계는 왜 조용할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초기였던 2017년 8월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해 미국 사회에 큰 혼란을 안겼다. 당시 남부연합군의 상징적 영웅인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집회를 열었고 시위는 곧 폭력 사태로 변질됐다.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백인 우월주의 반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해 주변을 지나던 30대 여성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우월주의를 옹호..

  • 윤이나 LPGA 확정, 악천후로 하루 미뤄져
    윤이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확정이 하루 늦춰졌다. 현지 악천후로 최종 라운드가 하루 미뤄지면서다. LPGA 투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 5라운드가 경기 도중 기상 악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순연된 일정은 10일 재개된다.관심을 모으는 윤이나는 3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상태였다. 1번 홀 보기로 출발했지만 3번..

  • 윤이나 “퍼팅 잘 돼, 5R 새로운 마음 최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켠 윤이나(21)가 평정심 유지를 관건으로 꼽았다. 윤이나는 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계속된 2024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 등으로 10언더파 62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오른 윤이나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세마..

  • 최초 30연승+5연속 우승, 김가영 남자와 경쟁 생각은
    당구 여제 김가영의 질주가 거침이 없다. 프로당구(PBA) 역대 최초 30연승 금자탑을 쌓으며 5회 연속 우승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김가영은 8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끝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보미에 세트 스코어 4-2(11-0 11-6 11-4 3-11 9-11 11-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김가영은 올 시즌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 오픈부터 이번 7차 투어까지 5회 연..

  • 오타니 넘은 소토, 메츠와 1조원 넘는 계약
    오타니 쇼헤이(30ㆍLA다저스)의 몸값을 넘는 선수가 탄생한다. 주인공은 강타자 후안 소토(26)다. 8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에 따르면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80억원) 계약 체결을 잠정 합의했다. 소토가 보장받게 되는 돈은 지난해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의 신기록을 1년 만에 뛰어넘는 것이다. 소토는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15년 동안 최대 8억 달..

  • “나를 비난하라” 5호 골에도 고개 숙인 손흥민
    시즌 5호 골(정규리그 4호 골)을 넣었지만 손흥민(32·토트넘)에게는 기쁨보다는 실망이 컸다. 토트넘이 첼시에 역전패를 당한 데 대해 주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EPL)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후반 추가시간 시즌 5호 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다 3-4로 역전..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복싱은 정직하다"
    세계 정상은 누구나 기억한다. 세계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 잊히기 쉽다. 그래서 애틋하다. 복서 이기준은 그야말로 세계 정상 일보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 자기 소개 부탁한다. "1980년대 주니어 페더급 세계 랭커 이기준(58)이다."- 언제 복싱을 시작했나."안양 관양중 3학년 때다. 인천체고, 상무에서 아마추어로 43승 7패를 기록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복싱 팬들은 1990년 8월 18일 이천 군민체육관에서 폴 뱅키(미국)와 맞붙..

  • 10언더파 맹타 윤이나, LPGA 진출 8부 능선 넘어
    윤이나(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최종전 통과에 바짝 다가섰다. 윤이나는 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계속된 2024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 등으로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가장 중요했던 라운드에서 최고의 스코어를 작성한 윤이나는 중간 합계 14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로..

  • 김주형 PGA 우즈 주최 대회 준우승…셰플러 정상
    김주형이 시즌 막바지 타이거 우즈 주최 이벤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8일(현지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등으로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김주형은 이로써 첫날 부진을 딛고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2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9개를 몰아친 세계랭킹 1위 스코..

  • 손흥민, 첼시 상대로 시즌 5호 골 폭발
    지난 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손흥민(32·토트넘)이 강호 첼시전에서 시즌 5호 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부진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EPL)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후반 추가시간 시즌 5호 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다 3-4로 역..

  • 참사는 피했다...전북, K리그1 잔류
    전북 현대가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전북 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꺾고 극적으로 K리그1에 잔류했다.지난 1차전 승리(2-1)로 이날 무승부만 해도 잔류할 수 있었던 전북은 전반 막판 이랜드의 브루노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먼저 위기를 맞았다. 1·2차전 합계 동점으로 연장에 돌입하거나 한 골만 더 얻어맞으면 강등될 수 있는 상황에서 티아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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