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물가 스트레스 탓?…술·담배 감소세 주춤하는 러시아
    러시아에서 지난 십여년동안 꾸준했던 알코올 소비 감소세가 올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 금리·물가인상 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인한 추세라는 해석이 나온다. 흡연율 역시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통계 방식의 한계로 인한 결과라는 지적도 있다.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 여성연합 이사회 회의에서 "정부가 음주의 잠재적 위험성을 강조하는 정책기조를 강화해 2030년까지 러시아의 연간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7.8리터로 감..

  • 스마트폰·TV 이어 태블릿까지…印 사로잡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도 전자시장 곳곳에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당초 선두를 달리던 스마트폰, TV에 이어 태블릿 분야에서도 1위를 꿰차면서다. 삼성전자의 주요 마케팅 전략인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최근 인도 소비자 사이 높아지고 있는 고가 기기 선호도가 맞아떨어졌다.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인도 태블릿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9.8%를 점유하며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15.6% 증가..

  •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올해 13번째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7만5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20일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김포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AI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올해 13번째 사례다.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 트럼프 요구 담긴 공화당 예산안 하원서 부결…정부 셧다운 불가피
    미국 공화당이 제시한 연방 정부의 새 예산안이 처리 시한을 하루 남긴 19일(현지시간) 연방 의회 하원에서 부결돼 셧다운(업무 정지)을 피할 수 없게 됐다.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체 의원 중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통과되는 해당 예산안은 이날 찬성 174표, 반대 235표, 기권 1표로 과반 동의조차 달성하지 못했다.하원의원 총 430명의 중 공화당이 219명, 민주당이 211명이다. 공화당에서 반대가 38표나 나왔고 민주당에서는..

  • 지난해 서울시민 소득 '1위' 3000만원 육박…지역 민간소비 1.7%↑
    지난해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3000만원에 육박하며 8년간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개인소득(명목)은 1321조원으로 전년 대비 30조원(2.3%) 증가했다. 1인당 개인소득(명목)은 2554만원으로 전년 대비 56만원(2.3%)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937만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 울산(2810..

  • 인기 메뉴 앞세워 연말 이벤트 총력…치킨·식음료 등 다양
    식품업계가 연말 이벤트에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등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20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비큐리스마스(BBQristma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BBQ앱에 접속해 '맵소디'를 주문하면 배달비 최대 3000원을 지원하는 쿠폰을 증정한다. 20일과 27일에에는 모든 메뉴 주문 시 인기 사이드 메뉴인 황금알치즈볼(5알)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BB..

  • 미국으로 도피한 '62억원 상당' 전세사기 피의자…국내 송환
    경찰청은 세입자 대상으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고 미국으로 도피한 피의자 A씨와 B씨를 국내로 송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자기 자본 투자 없이 금융권 대출과 임차보증금을 통해 대전시 일대에서 총 11채의 다가구주택을 매수한 후 임차보증금을 편취하기로 공모했다.이들은 전월세 계약을 희망하는 90명을 상대로 우선순위로 임차보증금을 축소해 허위로 알리고, 마치 전세보증금을 충분히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 이미지 치명타, LG서 또 음주운전 선수 적발
    프로야구 선수의 음주운전이 또 적발됐다. LG 트윈스 내야수 김유민(21)이 음주운전으로 1년 실격 처분을 받았다.20일 LG 구단은 김유민이 지난 17일 밤 음주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를 통보했다.이어 KBO 사무국은 규약 제151조에 따라 면허 취소처분 기준 수치가 나온 LG 김유민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규정에 의하면 2회 적발 시..

  • 국립공주대 미래자동차선도대학원사업단, 11·12월 ‘커리어 네비게이터 콜로키움’ 성황리 종료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 미래자동차선도대학원사업단(사업단장 전의식)이 주최한 '커리어 네비게이터 콜로키움'이 11월과 12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본 행사는 반도체분야 및 자동차, 2차전지분야 등 다양한 기업의 현직자 및 동문선배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기업 이야기를 전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으로는 ㈜티에스이, ㈜에이치앤이루자, 명화공업㈜, 하나머티리얼즈..

  • 정몽구 재단, 하노이 국립대 등과 ‘글로벌 스칼러십’ 맞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노이 국립대, 호치민 국립대, 두이탄대와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무성 정몽구 재단 이사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이기백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다오 탄 쯔엉 하노이 국립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재단은 내년부터 이들 대학에서 학부생 15명을 선발해 정몽구 재단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유학을 지원..

  • 농식품부, 주말 대설·한파 대비태세 만전… "농업 재해 최소화 방침"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번 주말 대설·한파 예보가 내려진 만큼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박범수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설 및 한파에 따른 비닐하우스 등 시설피해와 농산물 수급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농식품부는 농촌지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각별한 관심과 대응을 당부했다.많은 눈으로 시설 붕괴가 우려될 경우 차광막 제거, 눈 쓸어내리기, 난방기 가동을 통한 내부 온도 관리 등이 필요하다. 최후의 수단으로는..

  • 교육부, '비리백화점' 서영대·서강학원 이사 전원 해임 결정
    교육부가 사립전문대인 서영대와 이 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서강학원에 대해 이사장을 포함한 법인 이사 8명 전원 해임을 결정했다.교육부는 20일 이러한 내용의 '임원 취임 승인 취소'를 서영대와 서강학원에 각각 통보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3∼4월 서영대와 서강학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 서영대는 설립자 후손이자 법인 이사인 총장의 자녀들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경력을 부당하게 인정했다. 서영대..

  • 계엄 전 김봉식 서울청장도 '비화폰' 받아…계엄 직전 김용현 통화
    12·3 비상계엄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도 대통령실로부터 비화폰(보안폰)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김 청장이 지난달 경호처장으로부터 비화폰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20일 밝혔다.비화폰은 도청과 감청이 어렵게 보안 기능이 적용된 전화기로, 김 청장과 함께 내란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도 계엄 당일 비화폰으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최소 6차례 전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김 청장은 계엄 직전 비화폰으로..

  • 11월 대설 피해 복구비 1484억 원… 농식품부, 3125억 원 융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발생한 농업 분야 대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를 1400억 여원 지급한다.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지난달 26~28일 대설 피해 복구 계획이 최종 심의·의결됐다. 전체 복구비는 1484억 원으로 이 중 시설 복구비는 1157억 원, 공공시설 관련 327억 원이 배정됐다.사유시설 복구비 중 농업 분야 피해복구비는 1035억 원으로 이 가운데 703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농식품부 집계 결과 지난..

  • 조직개편 단행한 신한투자證, 자산관리·CIB·경영관리 총괄체제 도입
    신한투자증권은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시스템, 프로세스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첫째 위기극복 및 정상화를 빠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조기에 확보하고자 자산관리,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경영관리 세 개의 총괄체제를 도입한다. 기존 '자산관리총괄'과 더불어 'CIB총괄', '경영관리총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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