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연금 계약위반' 금융사 8곳 무더기 제재… 과태료 4억4780만원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운용관리 계약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은행, 보험, 증권 등 8개 금융사에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은 최근 퇴직연금 계약 내용 준수의무를 위반한 금융사 8곳에 대해 총 4억4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제재 공시 대상 금융사는 은행 4곳(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보험사 3곳(한화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 증권사 1곳(현대차증권..

  • 일본서 때아닌 외국인 면세제도 철폐 논란…한 여당 의원 국회서 황당 제안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의 한 국회의원이 뜬금없이 외국인 면세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 요코하마 지역지인 가나가와(神奈川)신문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 세제조정간사인 나카니시 겐지 의원은 전날 중의원 재정금융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국고를 늘리고 외국인들의 제도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여행자에 대한 소비세 면제 조치를 폐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카니시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면세를 적용받아 구입한 상품..

  • 혁신당, 새 최고위원 서왕진 의원 선출…"대개혁의 예인선 될 것"
    조국혁신당은 19일 조국 전 대표의 궐위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에 서왕진 혁신당 의원을 선출했다.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당무위원회에서 당무위원들로부터 최다 득표를 받은 서 의원이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앞서 조 전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선민 수석최고위원이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서 혁신당은 최고위원 1명이 공석됐다...

  • 세계서 '가장 안전한 차'는 현대차… 깐깐한 IIHS도 '엄지척'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토요타·혼다 등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가장 안전한 차'를 많이 배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IIHS가 현지시각 17일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TSP+·TSP를 받은 모델은 총 22개(현대차 9·제네시스 8·기아 5)로 늘었다. 현대차그룹 다음은 토요타(18개)·혼다(11개) 등의..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글로벌 광폭행보' 코오롱FnC… 현지 특화·새 브랜드 힘준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코오롱FnC)이 국내 패션업계에 불어닥친 혹한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유석진 대표를 그룹의 중국지주사 수장으로 겸직 발령 낸 것만 봐도 글로벌 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내수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 수출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진한 브랜드를 정리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 육성 및 발굴에도 나선다. 19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 오영주 "계엄 국무회의 참석 의견개진…참담하고 송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관련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 참담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했다"며 "비상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긴급히 연락을 받고 참석했으나 마지막에..

  • 과기부 “자율성 보장 통해 기초연구 전략·도전성 제고”
    정부가 연구개발(R&D) 지원과 관련해 연구자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개척연구 분야에서의 실패를 용인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기초연구 분야의 전략·도전성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열린 과학기술학회 종합간담회에서 "학술이라는 것이 단기간에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분야"라며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정책 방향은 크게 변화가 없..

  • 우원식 "대권, 생각해본 적 없다…헌법재판관 임명 논란될 이유 없어"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임명과 관련해 "논란이 될 이유가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을 아꼈다.우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의 장기화는 나라 전체에 큰 부담이 되는 만큼 탄핵 심판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 국회는 소추 절차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우..

  • 기재차관 "내년 먹거리 할인 2000억 투입...민생경제 형벌규정 19개 개선"
    정부가 내년도 먹거리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식품원료·사료원료 등 총 30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약 3300억원 수준의 관세를 인하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한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9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겸 경제형벌 TF'를 주재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국내 정치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숙박·음식업 등 대면업종의 어려움..

  • "尹측, 적극적 입장 표명해 분위기 반전…'국회의원 체포' 주장 반박할 증거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국회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서에 적시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야권의 '내란' 주장을 뒤집을 수 있는 증거를 향후 재판 과정에서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을 선임하는 즉시 수사기관의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과정에서 제출되는 증거들을 분석하고, 비상 상황을 선포할 정도로 '망국적 상황'이었음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운 대통령의 법률적 자문 역할..

  • 농식품부, 경남 양산서 고병원성 AI 방역점검… "빈틈 없는 방역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방역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9일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산란계 밀집단지(13호, 49만5000마리)의 계란 환적장 및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일 세종, 15일 충남 청양군, 17일 전북 부안군 등 소재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경남도와..

  • 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2심 감형에 상고 검토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징역 7년 8개월로 감형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항소심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예고했다.수원지검은 19일 이 전 부지사의 2심 판결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전 부지사가 1심 판결 이후에도 반성은 커녕 허위주장을 양산하며 1심 재판부를 공격했다"며 "형사재판을 정치의 장으로 끌어내는 등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음에도 오히려 감경한 양형에 대해서는 수긍하기 어..

  • 조규홍 "의료개혁 추진할 것"···개혁 완수 여부 미지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을 이어가겠다고 19일 밝혔다. 대통령 탄핵으로 의료개혁 동력이 약화되고 의료계 불참도 확대되고 있어 실제로 의료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조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생명에 직결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개혁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이미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 대책들을 국민과 약속에 따..

  • 대법원 전합 "장애인 접근권 보장 안한 국가 배상해야"
    장애인 접근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국가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이 나왔다. 장애인의 접근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한 첫 사례라는 평가가 법조계에서 나온다.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 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19일 김모씨 등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차별 구제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파기하고 "정부가 장애인인 원고 2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직접 선고했다.대법원..

  • 연말 홈파티·혼술 모두 잡는다…주류 열풍에 합류한 편의점
    2024년도 열흘 가량 남으며 연말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편의점업계도 다양한 주류 상품을 선보이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연말을 맞아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차별화 와인 '음mmm!'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최근 3년간 CU의 12월 주류 매출 전년비는 2021년 4.3%, 2022년 7.6%, 2023년 11.8%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이 같은 경향에 맞춰 CU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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