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로 간 비상계엄 사건…"기소권 없어 재이첩해야"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로부터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은 가운데 향후 수사 결론 주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수처는 대통령을 직접 기소할 권한이 없어 결국 사건을 기소하기 위해서는 검찰로 다시 이첩해야 하기 때문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로부터 윤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비상계엄 사건을 이첩받고, 수사 상황을..

  • 檢, '尹 내란혐의' 사건 공수처 이첩…헌재, 계엄포고령 24일까지 요구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논의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수사기관 사이 주도권 경쟁으로 인한 '중복수사' 논란이 불거지자, 일원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8일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 상황 등을 논의한 끝에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이첩하지 않기로..

  • 이화영 2심 선고 D-1…'공범 지목' 李 사법리스크 다시 수면 위로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19일 나온다. 법조계는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송금' 관련 재판에서 최종 유죄 선고를 피할 순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19일 오후 2시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항..

  • 한은 '제한적 돈 풀기'로 경기 살린다… 금리 추가인하 시사
    한국은행이 내년 '2% 물가상승률' 전망을 제시하며 "경기를 부양하는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내년 통화정책 방향의 핵심은 '돈 풀기'를 통한 경기 부양 움직임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1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도 함께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경기침체' 걱정하는 통화정책 수장…"재정으로 경기 부양" 이창용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

  • 잘나가는 현대차 N, 글로벌 판매량 3만대 넘본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3년 연속 2만대 이상 팔리면서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해 아이오닉5 N을 출시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벤츠 AMG와 BMW M 등 기존의 강자를 위협하고 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1월 브랜드 N의 글로벌 판매량은 2만42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까지 2만6500여 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기..

  • 서울시, 도시계획사이트 서울도시공간포털로 개편
    서울시는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서울도시공간포털로 18일 개편한다고 밝혔다. 첫 화면 중앙에 '도시', '건축·주택' 메뉴를 표출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도시 메뉴는 시민 이용이 많은 △열람공고 △결정고시 △지구단위계획 콘텐츠를 '건축·주택' 메뉴에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주택·건축 및 부동산 정보를 담았다. 시민들의 알권리 강화와 빠른 정보 확산을 위해 주민의견청취창구를 추가하고, 도시계획 알림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신청 시민을 대..

  • "中 뛰어넘는 전기차시장, 투자 적기"… 인도서 판 키우는 재계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LG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기업들의 '인도'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기업공개(IPO), 합작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진출이 진행되고 있거나, 머지않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빠르게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는 인도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항할 카드면서도, 투자 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시장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투자가 적기라며, 산업계가 서..

  • 권성동, MBC 기자 질문 '패싱'…"다른 언론사 하세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의원총회를 마치고 브리핑을 하는 도중 MBC 기자가 질문을 시작하자 "다른 언론사 하세요"라며 도중에 끊었다.권 권한대행은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후 2시간여 진행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권 권한대행이 브리핑을 마치고 "질문을 받겠다"고 하자 제일 먼저 MBC 기자가 소속과 이름을 말한 뒤 "원내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다시..

  • 휘청거리는 中 경제에 교수 등 철밥통도 위험
    심각한 내수 부진으로 휘청거리는 중국 경제로 인해 대표적인 철밥통 보유자들인 교수와 의사들도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아차 하면 실업자 신세로 전락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 같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상당히 심각한 양상이라고 해도 좋다. 당국은 올해 5% 안팎 성장을 자신하나 경제 현장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고 해야 한다. 내수 부진으로 인한 경기 불경기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 계속되는 낸드 불황… SK하이닉스 실적 타격 입을까
    올 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던 낸드플래시 가격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했다. IT기기 수요 부진으로 당분간 시장 반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SK하이닉스 안팎에선 고성능 낸드 수요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효과로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는 전망이 많다. 18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범용 낸드(128G..

  • 전기차 못살리면 '스텔란티스 日버전'… "현대차엔 반사이익"
    일본 굴지의 자동차기업 혼다와 닛산의 합병은 현대차그룹에 위협일까. 전문가들은 양사 합산 글로벌 3위 수준의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완벽한 시너지를 낸다는 전제로 '강력한 경쟁자'의 출현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중국의 급진적 성장에 밀리는 형세의 두 기업이 결국 몸집만 불린 채 전기차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과거 합병 이후 경쟁력을 크게 상실한 제2의 일본판 '스텔란티스'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이..

  • 'SDV 솔루션' 키우는 LG전자… 현대차와 전장 동맹 강화
    LG전자가 현대차에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 부품은 현대차 SDV 경쟁력의 핵심인 CCU(차량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기)다. SDV가 완성차 업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의 SDV 생태계 확장에 LG전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 IVI(인포테인먼트) 시스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LG전자와 현대차 간 전장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1..
  • 헌법재판관 후보 3인 "韓대행 임명권 타당"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전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은 더불어민주당이, 1명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물이다.18일 국회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후보자는 대통령 또는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가능성에 대해 "헌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 공수처로 간 '비상계엄'… "기소권 없어 檢 재이첩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로부터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은 가운데 향후 수사 결론 주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수처는 대통령을 직접 기소할 권한이 없어 결국 사건을 기소하기 위해서는 검찰로 다시 이첩해야 하기 때문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로부터 윤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비..

  • 텔레그래프 "북한군, 언어장벽 인한 오해로 러시아군 8명 사살"
    러시아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북한군이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오해로 러시아군 8명을 우발적으로 사살했다고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우크라이나의 군사 정보기관인 HUR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공포에 질린 북한군이 러시아의 아흐마트 체첸 군단의 차량에 총격을 가하면서 발생했다.다만 HUR은 사건이 일어난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는 통신 문제로 인해 북한군을 지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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