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정국 불황, 대형 IP로 뚫는다…유통업계, '오겜2' 마케팅 돌입
    "오징어게임으로 탄핵정국 불황 넘는다."오는 26일 넷플릭스의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발 빠르게 IP(지식재산권) 협업을 통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근 탄핵정국으로 들어서면서 연말 특수가 실종됐고, 고물가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된 만큼 인기 IP로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복안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깅소비(심리적 만족도가 높은 품목이나 영역에 깊이 파고드는 소비현상)'가 확산되는 것도 영향을 줬다. 17일 신세..

  • 선한 영향력 펼치는 배달 플랫폼들
    배달플랫폼 업계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가 하면, 배달업 종사자들의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열고 고물가·저성장 시대의 외식업 장사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철..

  • 위·대장암 잡는 '내시경' 시술 숙련자일수록 '조기발견' 가능성 높아
    보건복지부가 이르면 2026년 대장내시경 국가대장암검진 기본검사 도입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위암·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시술자의 숙련도 및 교육프로그램, 소독·진정 등에 이르기까지 내시경 검사의 포괄적 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암검진 전문위원회는 '5주기 국가 암검진 평가'에 앞서 내시경 시술 인증의 교육 및 자격 부여 확대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만 부여했던..

  • 경영성과 인정받는 중견기업…"차별화 서비스 지속 제공"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 끝에 국내·외에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17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10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편입됐다. DJSI 지수는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 尹측 "내란죄 성립 안돼…공개변론 열리면 소신 밝힐 것"
    윤석열 대통령 측이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내란죄 성립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공개변론이 열리면 법정에서 소신껏 입장을 피력하는 등 법정에서 다툴 것이라고 17일 밝혔다.윤 대통령과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법무법인 동진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란죄 혐의에 일고의 동의도 하지 않지만 수사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탄핵 사건에 대한 변호인단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법률 자문 등을 지원 중인 것..

  • 금융위, 올해 마지막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핀테크 6개사 참여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17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년 제12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제도를 말한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핀테크 기업들을 금융당국이 직접 만나 제도 활용 방안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 BBS불교방송, 제9대 이사장에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선임
    BBS불교방송의 제 9대 이사장에 안국선원장 수불스님이 선임됐다.BBS불교방송 이사회는 17일 오전 10시 다보빌딩 3층 법당에서 재적이사 22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26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제 9대 이사장에 수불스님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사장 수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할 것"이라며 "한국불교 발전과 불교방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수불스님은 지명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 SK가스, LNG·ESS 새사업 눈앞…기대되는 실적 안정화
    SK가스가 올해 강조한 '신사업 가동 원년' 목표가 한해 말미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이동 중이며, 내년에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라는 신사업도 바라보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는 울산GPS의 가동 시점은 지연됐으나, 회사는 연말까지 공장 가동을 무사히 완수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조만간 세계 최초 LNG·LPG 복합화력발전소 '..

  • 우본, 소아암 극복 아동 초청 문화행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소아암을 극복한 환아들을 초청해 문화행사를 열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본은 17일 소아암 극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성장보고회 - 희망빛이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장보고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소아암 집중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성장보고회에서는 소아암을 극복한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뮤지컬..

  • 보증료·대출이자 지원…국민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 확대
    KB국민은행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당국과 협의해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국민은행은 4월부터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1만10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60억원을 지원했다.'KB소상공인 응..

  • [단독] 與, 비대위원장 선출 위해 국회의원 상임전국위원 모집중
    국민의힘이 17일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두고 전국위원회 개최 이전, 상임전국위원회 개최를 위해 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상임전국위원 모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전국위원회 개최 이전에 갖춰져야 할 상임전국위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3선 이상 의원들 중에서 상임위원 추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전국위원회 규정 제1항 제4호에 따르면 상임위원은 당소속 국회의원 수의 10%..

  • 국조실장 "이르면 19일 6개 쟁점법안 거부권 심의"
    정부가 이르면 오는 1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 법안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심의한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빠르면 이번 주 목요일(19일), 아니면 금요일(20일)에 최종적으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실장은 "현재 각 부처에서 6개 법안에 대해 각각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 재정에 과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인가, 우리가 갖고 있는..

  •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율 0.1%p 인하…적격비용 재산정 주기 '3년→6년'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우대수수료율이 3년 만에 또다시 인하된다. 연매출이 30억원~1000억원에 달하는 일반 가맹점 사업자들도 상생금융 차원에서 3년간 현행 수수료율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3년 주기로 실시하던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도 현재 3년에서 6년으로 조정하고, 3년마다 재산정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금융당국은 17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8개 전업카드사 대표와 만나 내년도 카드 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소상공인과..

  • "가뜩이나 경기 안 좋은데"…SOC 예산 삭감에 건설업계 '울상'
    정부가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올해보다 약 1조원 줄이기로 하면서 건설업계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가뜩이나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건설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SOC 사업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중소·중견 건설사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국회가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회는 내년도..

  • 고물가에 할인 혜택·품목 확대…백화점 3사, 설 선물세트 사전 판매 돌입
    설 연휴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화점 3사(롯데, 신세계, 현대)가 나란히 설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 돌입하며 명절맞이에 나선다. 연말에도 지속되는 불황에 3사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구매처도 전년보다 확대하며 고객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전점에서 축산과 수산, 청과, 그로서리(식료품) 등에서 약 230개 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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