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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윤일병 사건, 김관진 실장 책임져야”

박영선 “윤일병 사건, 김관진 실장 책임져야”

기사승인 2014. 08. 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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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6일 28사단 ‘윤모 일병 집단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진실을 은폐했다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번(윤일병) 사건은 그 핵심이 은폐”라면서 “(김관진 전) 장관께서는 자료를 보니까 사전에 이것을 다 알고 계셨다”라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윤 일병이 ‘회식 중에 사망했다’고 알려졌는데, 사건 12시간 후에 당시 김 전 장관에게 올라간 보고는 집단적 구타로 사망한 것으로 돼 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은폐했다라고밖에 저희가 지적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책임을 지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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