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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한국해비타트에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후원금 전달

한국씨티은행, 한국해비타트에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후원금 전달

기사승인 2024. 09.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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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재단 주최 프로그램, 2년간 50만달러 지원
주거 빈곤 아동가정에 도움 전할 계획
한국씨티은행 글로벌이노베이션챌린지 선정 후원식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24일 열린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에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이 주최한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서 한국 최초로 '한국해비타트'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전 세계가 직면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선정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한국씨티은행과 협력해 '희망의 집 짓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기업으로 선정된 데 따라 한국해비타트는 2년간 씨티재단으로부터 50만달러(약 6억50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해당 지원금을 서울 및 수도권 내 주거 빈곤 아동가정 20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심리 상담, 경제 교육 등 '아동 안전 주거 프로그램(ChildSafe Shelter Renewal Program)' 진행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과 임직원들은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주거 취약 계층 지원에 힘을 더했다.

유명순 행장은 "한국씨티은행과 27년째 함께 활동해 온 한국해비타트가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한국 최초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씨티은행은 취약 계층의 주거 문제를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해결하며 한국 사회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해비타트가 글로벌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고 함께 발전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동과 소외 계층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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