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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통신 3사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IBK기업은행, 통신 3사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기사승인 2024. 09.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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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통신 3사와 보이스피싱 대응 업무협약 체결…모니터링 시스템에 'SurPASS' 적용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로 은행에 수신 여부 실시간 제공
"금융-통신 기능 연계해 시너지 창출 기대"
IBK-통신3사 보이스피싱 예방 협약식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통신 3사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손정엽 KT 상무, 오은선 IBK기업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오세현 SKT 부사장, 전승훈 LGU+ 상무/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통신 3사(SKT·KT·LGU+)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국민들의 금융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통신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신 3사는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기술을 통해 은행에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할 시 피싱이 유력한 전화번호의 수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들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네 기관이 혁신적인 보이스피싱 탐지·예방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기능을 연계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융-통신 부문 간 원활한 협업 관계를 통해 보이스피싱이 근절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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