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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이상’ 손흥민 결장…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0 완파

‘햄스트링 이상’ 손흥민 결장…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0 완파

기사승인 2024. 09.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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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Europa League
손흥민. / AP·연합뉴스
손흥민이 허벅지 통증 여파로 2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이날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가라바흐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이상을 느낀 손흥민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의 부상 결장은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2022-2023시즌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의 몸상태는 토트넘은 물론 한국 국가대표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흥민이 동료들과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토트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점에서 현재로서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관측된다.

토트넘은 이날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했다.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반 42분 위험한 태클로 퇴장 당한 것이 경기를 사실상 결정했다.

최근 공식전 4연승을 거둔 토트넘은 3승 1무 2패로 승점 10을 쌓아 8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페드로 포로는 솔란케의 골 때 결장한 손흥민을 대신해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3패째를 당한 맨유는 승점 7로 1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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