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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끝까지 경쟁 유도, 최종전 운영방식 변경

KLPGA 끝까지 경쟁 유도, 최종전 운영방식 변경

기사승인 2024. 10. 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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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 줄이는 등 변화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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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시즌 최종전 참가 인원 등 운영 방식이 대폭 변경하면서 보다 박진감 넘치는 마지막 경쟁을 유도한다.

2일 KLPGA 투어에 따르면 제6차 이사회를 통해 2024시즌 정규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의 참가 인원 및 상금요율, 포인트 부여 방식 등을 변경했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부분은 참가 인원 줄이기다. 출전 선수가 기존 약 77명에서 60명으로 제한되는 것이다. 참가 자격 역시 영구시드권 선수, 메이저 및 일반 대회 우승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상금랭킹 70위까지에서 영구시드권 선수, 추천 선수, 직전 대회 종료 기준 상금랭킹 순으로 바꿨다.

최종전 참가 인원 및 자격 변경으로 상금랭킹에 따른 차기 시즌 시드권 확보 여부는 최종전 직전 대회인 에스-오일 챔피언십에서 결정된다.

최종전의 묘미를 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우승자의 상금요율과 대회 포인트 배점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우승 상금요율을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하면서 총상금 10억원의 최종전 챔피언은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받게 된다. 기존 총상금에 따른 포인트 배점 방식도 메이저대회 포인트 배점과 동일하게 조정했다. 최종전 우승자는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를 기존 70포인트가 아닌 100포인트, 신인상 포인트 역시 기존 230포인트에서 310포인트를 얻는다.

이로써 어느 해보다 치열한 2024시즌 KLPGA 투어 타이틀 경쟁이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쥘 전망이다. KLPGA 측은 "다양한 변화를 통해 출전 선수가 마지막까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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