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하 후보 “벼멸구 같은 정치, 이번 기회에 끝장내야”

기사승인 2024. 10. 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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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땅콩 수매현장 찾아 농민에 지지 호소
이석하
진보당 이석하 영광군수 후보(오른쪽)가 4일 군서·묘량면 등 곳곳의 피땅콩 수매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함께했다. /진보당 전남도당
오는 16일 치러질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선 진보당 이석하 영광군수 후보가 4일 군서·묘량면 등 곳곳의 피땅콩 수매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만났다.

이 후보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벼멸구 대발생 관련해 이상고온 때문이라고 분석한 가운데 올해 벼멸구 피해는 전국적으로 가히 '재앙'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미 피해면적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전남 지역이 1만9603㏊로 가장 넓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느 정권도 우리 농민과 농업에 대해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온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 농민들이 여전히 천문학적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진보당으로 바꿔보시면 선제적으로 군행정이 먼저 나서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정부와 전남도, 영광군에 △피해 면적 조사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한 특별 방제 대책 수립 △긴급재난예산 편성 △농협 드론 방제단 재편성 등을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고 했다.

이석하 후보는 "벼멸구도 문제지만 벼멸구 같은 나쁜 정치도 참으로 문제다"면서 "벼멸구 같은 정치도 이번 기회에 싹 끝장내버리는 방법은 바로 진보당 기호5번 이석하를 선택해주시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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