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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과 이혼’ 지연, 티아라로서 무대에 오른다

‘황재균과 이혼’ 지연, 티아라로서 무대에 오른다

기사승인 2024. 10. 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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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알린 가수 겸 배우 지연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박지연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알린 가수 겸 배우 지연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연은 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멤버 함은정, 큐리, 효민과 함께 참석한다. 지연이 티아라로서 팬들 앞에 서는 건 약 2년여 만이다.

앞서 지연은 지난 5일 황재균과의 이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면서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연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은 지난 6월부터 불거졌다. 당시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거 아느냐"라고 사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이후 지난 9월에는 황재균이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새벽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다시 이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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