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2일 ‘고제 산림레포츠 파크’ 준공식

기사승인 2024. 10.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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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육장·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시설 완비
[거창군]24.10.11
경남 거창군은 22일 고제면 개명리 산 23-3번지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산림레포츠파크 대표 명소 손 모양 트리탑 항공뷰./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오는 22일 고제면 개명리 산 23-3번지 일원에서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림레포츠파크는 지난 2014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이 구상돼 제자리에 머물고 있던 사업은 민선 7기 군수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민선 8기에 준공식을 맞이하게 됐다.

산림레포츠파크는 국비 238억 원, 도비 56억 원, 군비 162억 원 등 총 사업비 457억 원이 투입돼 버려진 폐도를 정비하고 부지를 조성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자연휴양림, 스피드익스트림타운(조성 중), 산림레포츠타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주요 체험시설은 길이 300m에 평균 시속 12㎞ 짚코스터, 난이도별로 최대 15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등반체험시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나무다리를 건너는 로프어드벤처 등이 있어 다양한 산림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8m 높이의 A자 형태로 건축되어 A프레임 하우스 숲속의 집 6동, 오토캠핑장 19면, 5인실 객실 10개로 구성된 산림휴양관이 조성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산림레포츠센터,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있다.

산림레포츠파크의 대표 명소 손 모양 트리탑은 백두대간의 정기를 손안에 담는다는 의미가 있는 '라이트 핸드' 전망대로 자연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 트리탑에 오르면 탁 트인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상에서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거창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이어 제2의 사진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산림 레포츠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문사업자 선정을 위해 사용허가 입찰을 진행중이며 올해는 숙박시설을 시범운영 한 후 내년 봄부터 전체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 산림레포츠파크 준공으로 관광객 유입과 생활 인구 증가가 예상돼 군이 경남의 대표 산림관광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림관광 상품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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