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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IBK기업은행,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상생금융 실천

우리·IBK기업은행,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상생금융 실천

기사승인 2024. 10. 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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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참여 걸음기부 캠페인
소외계층·녹색사업에 각각 기부
우리은행 기업은행 걸음기부
우리은행 걸음기부 캠페인 '온-워킹 티꿀모아 기부!'(왼쪽)와 IBK기업은행 걸음기부 캠페인 '2024 소중한 발걸음' 이미지./각 사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임직원 참여 걸음기부 캠페인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와 '2024 소중한 발걸음' 행사를 진행한다. 두 캠페인 모두 임직원들이 걷기에 참여하고 누적 걸음 수를 인증, 설정한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하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의 '온-워킹' 행사는 전 임직원이 누적 6억 걸음을 걷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영업점마다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100만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모인 기부금은 가까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앞서 상반기에도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 총 672개 영업점의 임직원들이 동참해 총 4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창립 63주년을 맞아 목표 걸음 수를 누적 6300만보로 설정했다. 걸음 목표를 달성할 시 은행 기부금 1억원과 임직원 기부금 1억원을 합해 총 2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방치된 유휴부지를 녹지 환경으로 신규 조성하는 환경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이같은 걸음기부 캠페인에 나선 데에는 ESG 경영이 점차 확대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IBK기업은행은 정부 선언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행하겠다는 'IBK 2040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리은행도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1년부터 온-워킹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걸음 기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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