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서강대 법전원 '논문 부당심사 의혹' 압수수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과거 특정 교원의 재임용을 위해 부적절하게 논문을 심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6일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대학 전 법전원장인 A씨와 당시 대학 부설 연구소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이었던 B씨를 포함해 7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 등은 2019년 2월 당시 조교수였던 C씨가 대학 부설 연구소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하..

  • 전남경찰, 공사현장 돌며 1억9천 뜯어낸 사이비 기자 15명 검거
    전국 공사현장을 돌며 현장 관계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언론사 사이비 기자와 대표 1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전남과 경남·경기 지역 공사 현장을 돌며 폐기물처리 등 위법사항을 기사화할 것처럼 현장 관계자들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1억8000만원 상당을 갈취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들은 전국 건설공사 76차례 현장을 찾아다니며 각각 역할을 분담해 다른 공범은 협박기사를 작성해 기사화 할 것처럼 보여 주며 협박한 것으..

  • JMS '성폭력 증거인멸 가담' 의혹 경찰관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8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정씨 측의 증거 인멸을 도운 혐의(증거인멸 교사)로 경찰관 강모 경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이던 강 경감은 '주수호'라는 신도명으로 활동하며 JMS 관계자들과 함께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대응법과 성폭력 피해 진술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논의해 증거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고..

  • 경찰, 강남 한복판서 650억 규모 위장 도박장 운영 조직 檢 송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평범한 사무실로 위장해 650억원 규모의 판돈이 오가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와 함께 검거된 전문 딜러와 직원 20명은 도박장 운영 방조 혐의를, 도박에 참여한 13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사무실을 빌려 필리핀 호텔..

  • 경찰,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촛불승리전환행동 압수수색
    경찰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진보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촛불행동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촛불행동이 기부금품 모집등록을 하지 않은 채 연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관련 법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할 경우 모집 목적, 목표액, 모집 방법 등 모집·사용계..

  • 정장선 평택시장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삳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정장선 평택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정 시장이 경기 평택에코센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센터 운영을 맡은 A 업체의 자회사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측근 B씨 사이에 부당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경찰은 또 A 업체 관계자와 B씨도 뇌물을 제공하거나 제3자 뇌물수수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함께 송치했다.한편 경찰은 지난해 6월 평택시청과 평택에코..

  • "불 질렀다"…자수한 10대 청소년 경찰 조사 中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자수한 10대 청소년 A군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 자신이 불을 질렀다며 인근 지구대에 찾아와 자수한 고등학생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께 해당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발생 40여 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주민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

  • 강남 유명 병원장 마약류 불법 투약 혐의 수사…아내도 프로포폴 중독 숨져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병원 원장이 수십명의 환자에게 프로포폴 등을 불법 처방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50대 의사 A씨를 마약류관리법·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피부·성형외과 병원에서 환자 30여 명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아내도 지난 4월 프로포폴 중독으로 자택에서 숨진 것..

  • 경찰, 투자자 속여 5000억 '폰지사기'…'케이삼흥' 일당 檢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00명이 넘는 투자자에게 부동산 투자금 5000억 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부동산 업체 '케이삼흥'의 김모 회장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영업책을 포함한 19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경찰은 김 회장의 범죄수익으로 추정되는 토지와 건물 등 142억원 상당의 자산을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으며, 추가로 추징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 등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4..

  • 약물에 취해 교통사고 낸 40대 검거…2명 경상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중앙차선을 침범해 차량 2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약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하다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A씨..

  • '한동훈 정보유출'…경찰, 최강욱 전 의원실 관계자·등 4명 불구속 송치
    경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MBC 기자 임모씨, 유튜버, 심모씨, 서모씨, 최강욱 전 의원실 관계자 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들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임씨 등 4명은 2022년 한 대표의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국회에 제출됐던 개인정보 관련 자료를 유출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4월 김민석 서울 강서구..

  • 경찰, 배우 유아인과 대마 흡연 혐의 유튜버 구속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양모씨가 경찰에 구속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양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양씨를 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양씨는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미국 여행 중 유씨 등과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양씨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 서부지검, '이자 1000%' 불법대부업자 압수물 반환 막고 피해자 회복 지원
    서울서부지검 범죄수익환수팀(김지영 공판부장)은 연 이자율 1000%로 불법 수익을 챙긴 불법대부업자들로부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부지부와 협력해 초과이자를 낸 피해자들의 피해금 반환을 위해 공익 소송에 나선 것이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부지검은 2022년 10월 연 이자율 1000%로 약 160억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불법대부업자 2명을 기소하고 압수금의 몰수·추징을 요청했으나, 1심과 항소심에서..

  • 전직 경찰관, 60억원대 전세사기로 철창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6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로 전직 경찰관 A씨를 구속 송치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부터 서울 관악구 일대에서 빌라 8채를 임대하며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계약 당시 임차인들에게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안심시킨 후 사기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피해 금액은 20억원대로 알려졌으나, 수사를 통해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수..

  • 경찰, 식당 사장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직원 구속영장 신청
    자신이 일하던 식당의 사장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께 마포구의 한 중식당에서 사장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와 팔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B씨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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