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강 '훼손 시신 유기' 피의자 중령 진급 예정자…"신상 공개 검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30대 여성 시신 여러 부분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사건의 범인이 중령 진급 예정인 현역 군인으로 확인됐다. 해당 군인은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일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 A씨는 30대 후반으로 중령 진급 예정자"라며 "범행 당시 A씨와 피해자 B씨는 같은 부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사이였다. 피해자는 33세 여성이며, 범행 당시에는 임기제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던..

  • 경찰, 화천 북한강 30대 여성 추정 '토막 시신' 유력 용의자 검거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력 용의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 화천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전날 오후 2시 45분께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수색 도중 훼손된 시신 여러 점이 담긴 비닐 등을 발견했고, 현재까지 신체의 8..

  • 경찰, 강남서 무면허 운전하다 차량 7대 들이받은 20대 구속영장
    경찰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테헤란로를 역주행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역주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39분께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킨텍스 행사장 '폭발물 설치' 게시글…경찰 수사 착수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의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군과 합동으로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경찰 특공대와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은 행사장 안팎에 대한 수색 작업을 실시했고,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지 못했다.행사 주최 측은..

  • 만취 상태서 지인 살인미수…70대 긴급체포
    술에 취해 지인을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금천구의 지인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자 70대 B씨를 깨진 유리컵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한편..

  • 무면허 운전 20대, 강남서 차량 7대 잇따라 들이받아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추돌 사고를 일으켜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2일 오후 1시 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A씨는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마약..

  • 은평구 70대 아버지 살해한 30대 아들 구속… “도주 우려”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아들 A씨가 경찰에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양은상 부장판사는 2일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가정폭력이) 평생 있었다"고 답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 송파구서 70대 여성 운전 차량이 식당 돌진… 4명 경상
    1일 오전 8시 53분께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서 7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렉서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변의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식당 내부 집기가 부서졌으며, A씨를 포함해 오토바이 운전자 1명과 행인 2명 등 총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식당은 영업 전이라 손님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A씨에게서는 음주나 약물 사용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 경찰 "36주 태아 낙태 수술 전후, 태아 생존 입증에 중요한 증거 확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6주 태아 낙태' 사건과 관련해 수술 전후에 태아가 살아있었다고 볼만한 자료들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유튜버가 낙태 수술을 진행하기 수일 전, 두 곳의 병원에서 태아가 건강하다는 확인을 받았다"면서 "압수한 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통해 태아가 출산 전후에 살아 있었다는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의료 자문을 통해 태아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유의미한 회신..

  • 강남 유흥업소 마약사범 91명 무더기 검거…손님도 25명 달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유흥주점 운영자 A씨(42) 등 91명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12명은 구속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9월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강남구 역삼동의 유흥주점에서 여러 차례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손님에게 판매하고, 투약 장소까지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0여명의 접객원을 관리하는 업소 실운영자로 알려졌다.검..

  • 심야에 시속 200㎞로 강변북로 달린 '폭주족' 25명 검거
    심야시간대 서울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칼치기'(차선 급변경)를 하며 시속 200㎞에 달하는 난폭 운전을 한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20대 A씨를 포함한 운전자 19명과 동승자 6명 등 총 25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A씨 등 2명은 여러 차례 폭주 행위에 가담해 구속 상태로 조사받고 있으며, A씨의 소유 차량은 압..

  • 고려제약서 14억원 불법 리베이트 받은 병원직원 구속 송치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의사 A씨와 지방의 종합병원 직원 B씨를 3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고려제약으로부터 각각 5000만원과 1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한편 이번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까지 총 346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305명이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 한국진보연대 압수수색…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경찰이 30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한국진보연대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있는 통일시대연구원과 통일의길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자택·차량·휴대전화 등도 압수수색 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진보연대는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한국대학..
  • 새벽시간 서울 금천구 상가서 화재…3명 병원 이송
    30일 오전 2시 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근 주민 등 24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 금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3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상가건물 2층 사무실 공간 10㎡가 탔고, 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금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 법정으로 간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논란'… 효력정지 두고 법정 공방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놓고 대학 측과 수험생 측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9일 일부 수험생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열었다.수험생 측 소송 대리인은 "이 시험은 100% 논술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수준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 정도의 관리가 없었다면 공정성이 침해돼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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