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광교저수지서 70대 여성 시신 발견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에서 70대 여성 익사체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8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광교저수지에서 "시체로 보이는 물체가 떠다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70대 여성 A씨임이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며 "A씨가 발견된..

  • [단독] 경찰, 패스트푸드점 흉기 들고 배회 10대 검거…알고보니 촉법소년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6분께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매장 안을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검은 색 상의를 입은 앳띤 얼굴을 한 남성이 한 손에 흉기를 든 모습을 보고 곧바로 제압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촉법 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 [르포] 낭만의 대학캠퍼스에 불어오는 '가을 축제의 활기'
    "총장 네컷, 축제 때 아니면 언제 찍어! 얼른 줄 서자!"가을 축제를 맞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310관에 설치된 '총장 네컷' 부스 앞은 들뜬 표정의 학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 부스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미리 찍은 사진을 틀로 제공해, 마치 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벤트다. 학생들은 머리띠와 선글라스 같은 장신구를 고르며 총장님과의 특별한 한 컷을 남길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용세영 중앙대 융..

  • '마약 자수' 래퍼 식케이, 첫 재판서 대마 혐의 인정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래퍼 식케이(30·본명 권민식)가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권씨는 다만 케타민과 엑스터시(MDMA)를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다음 기일에 의견을 밝히겠다고 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마성영 부장)은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권씨에 대한 첫 재판을 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올해 1월 11일 대마를 흡연하고 같..

  • 올 들어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387명 검거…80% 10대
    딥페이크 성범죄 수사와 관련해 경찰이 올해만 387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80%가 10대 청소년으로 드러났다.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총 812건의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를 통해 387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검거된 피의자 연령대를 보면 10대가 324명(촉법 6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50명 △30대 9명 △40대 2명 △50대 이상 2명 순으로 집계됐..

  • "10월 윤 대통령 서거할 것" 인요한 의원실에 전화…경찰 수사 중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사무실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26일 서거할 것이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실에 전화를 걸어 "무속인한테서 윤 대통령이 10월 26일 서거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인 의원실 관계자는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대통령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경찰 관계자는..

  • 전직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강제 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의 한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전직 이사장이 소속 상담위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9월 서울 성동구 아파트의 승강기에서 범죄 피해자 위문을 마치고 나온 여성 상담위원 B씨를 강제로 껴안은 혐의를 받는다.B씨는 사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원치 않는 신체접촉이 있었고 불안장애 등 고통에 시달렸다면서 지난 4..

  • "미술품 투자하면 월 1% 수익"…905억 가로챈 일당 송치
    서울 청담동에 갤러리를 차려놓고 미술품에 투자하면 매달 1%의 저작권료와 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총 905억원을 가로챈 갤러리 대표 등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갤러리 회장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혐의를 받는 영업 매니저 등 11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 19일까지 투자..

  • [아투포커스] '흉기난동 예고글'에 장갑차까지… "적극적 손해배상 청구 필요"
    최근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00명이 넘는 경찰력과 장갑차까지 투입됐지만 작성자는 아직까지도 나타나거나 검거되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선 예고글 게시 역시 장난전화 사례와 같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며, 예방을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4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흉기난동 예고글이 올라왔던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야탑역..

  • [아투포커스] '흉기난동 예고글'에 '장갑차'까지…"손해배상 적극 청구해야"
    최근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100명이 넘는 경찰력과 장갑차까지 투입됐지만 작성자는 현재까지도 나타나거나 검거되지 않고 있다. 법조계에선 예고글 게시 역시 장난전화 사례와 같이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며, 예방을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4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흉기난동 예고글이 올라왔던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야탑..

  • 대림동 의류잡화점서 '마약류 진통제' 판 중국인 검거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의류잡화점을 운영하며 마약류로 분류된 중국산 진통제를 판매한 50대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마약류관리법 및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 국적 여성 A씨(58)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대림동의 한 의류잡화점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정통편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정통편 112정과 우황해독..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마지막 피의자 강제송환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드럼통 살인사건'의 마지막 피의자가 24일 국내로 강제송환됐다.경찰청은 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씨(39)를 베트남에서 검거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강제송환했다고 24일 밝혔다.김씨는 지난 5월 공범 2명과 함께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5월 국내와 캄보디아에서 공범 2명을 검거한 데 이어 추적 4개월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김씨는 타인의 신분증을..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3분 만에 화재 진압
    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의 라디에이터 전선에서 연기가 나 6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23일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25대와 인원 89명을 출동시켰으나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인 오후 3시 7분께 바로 자체 진화됐다. 다만 건물에 연기가 자욱하게 퍼져 내부에 있던 640명이 대피했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 경찰, 국립중앙의료원 돌진 70대 택시기사 검찰 송치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돌진해 4명의 부상자를 낸 택시 운전자 A씨(70)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중부경찰서는 응급실에 돌진해 부상자를 내고 건물을 파손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3일 오후 5시 15분께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준 뒤 주차장을 빠져나가기 위해 유턴을 하던 도중 보행자 2명을 치고 차량 4대와 부딪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국립중앙의료원..

  • 서울대병원 암센터 화재…3분 만에 자체 진화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에서 연기가 나 의료진과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분께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이후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25대를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했고, 다행히 신고 접수 3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이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 60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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