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영장 신청…변호사법 위반 혐의
    경찰이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왕 전 청장에 대해 지난 2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의 영장 청구에 따라 29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다만 당초 구속영장 신청 시 기재했던 직권남용 혐의는 제외됐다.경찰은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 입찰자 선정 과정에서 왕 전 청장이 HD현대중공업 측에 유리하도록 입찰 규정을 바..

  • 강원·충청 일대 밤사이 폭설 피해 213건 접수…가로수·정전 사고 집중
    충북과 강원 일대에 대설 특보가 이어지면서 폭설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충북도내에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0건의 폭설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내에선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의 이유로 총 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나무 쓰러짐 신고도 8건이 접수됐다. 청주공항에서는 제주행 항공기 1편이 결항했고, 타이완 등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2편은 출발이 지연됐다.속리산·월악..

  •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서 화재…3명 연기 흡입·26명 대피
    지난 27일 오후 8시 3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5층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연기를 마신 주민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민 2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인력 123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7분께 불은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 정전···복구 작업 중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폭설이 이틀째 이어지는 28일 오전 6시 52분께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 이일대 정전 가구 수는 750호가량으로 파악됐다.한전은 정전 원인과 정확한 피해 가구 수를 집계하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 폭설 내린 원주서 '블랙아이스'로 53중 연쇄 추돌사고…11명 부상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강원 원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연쇄 추돌을 해 총 53대가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기업도시 방면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11명이 다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한다...

  • 흉기들고 고려대 침입시도한 40대 남성 체포
    흉기를 들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교내 상점에 들어가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7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아내에게 협박 전화를 건 뒤 흉기를 소지한 채, 아내가 근무하는 고려대 내 상점에 침입하려는 혐의(특수협박 등)를 받고 현행범으로 붙잡혔다.앞서 A씨는 차를 몰고 고려대 시설물을 들이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흉기를 소지한 이유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 송파구 공사장서 눈 무게에 보행로 지붕 무너져…3명 병원 이송
    27일 오후 3시 6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의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행인 3명을 덮쳤다.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밤사이 폭설로 무거워진 나무 쓰러져…성북동 일대 정전
    서울에 내린 폭설로 27일 오전 5시 30분께 성북구 성북동 일대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전주를 기울여뜨려 주택 등 174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주택가에 위치한 가로수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주와 전선이 접촉했고, 전주가 기울어지며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한전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전력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 양천구서 성인 인증 없이 술 판매…무인점포 첫 적발
    서울의 한 24시간 무인점포 업체가 성인 인증 없이 주류를 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비대면으로 주류를 판매한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무인점포를 주류면허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시험일 전후로 청소년 밀집 지역을 순찰하던 중 '24시간 무인점포의 문이 열려 있고 소주·맥주 등 다양한 술을 아무나 구매할 수 있어 청소년 비행이 우려된다'는 제보를 입수해 현장 조사에..

  • 구룡마을 주민 6명, 개발 반발 집회 중 불법 망루 설치로 연행
    서울 수서경찰서는 판자촌 밀집 지역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불법 망루를 세운 혐의(도시개발법 위반)로 주민 6명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24일 오후 6시께 구룡마을 입구에 구청 허가 없이 10m 높이의 철제 구조물(망루)을 설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구룡마을 주민 약 200명은 이날 0시 20분까지 6시간여 동안 '거주 사실 확인서' 발급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은 망루에..

  • 경찰, 태영호 장남 마약 투약 혐의 고발장 접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씨(34)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태씨가 지난 9월 해외에서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발장을 접수해 지난 21일 태씨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이관했다.태씨는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은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도 고소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피해 금액은 16억여원에..

  • 경찰, '도심 집회 불법행위' 관련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소환 조사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집회 참석자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 경찰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오전 양 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집회 당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경위와 민주노총 지도부의 사전 기획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다.양 위원장은 조사에 앞서 공공범죄수사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과 다툼을 유발한 것은 경찰이며 민주노총의 잘못이..

  • 서울 강남서 전기차 식당 건물 돌진해 4명 경상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30대 여성이 몬 전기차가 식당 건물을 들이받아 보행자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30대 A씨가 몬 벤츠 전기차가 식당 건물을 들이바다 보행자 4명이 치여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사고 당시 운전석에서 신발을 갈아신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홀드(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를 눌렀는데 그..

  • 경찰, 국힘 당원게시판 '尹 부부 비방글' 의혹 고발인 추가 조사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고발인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는 22일 오후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를 불러 오 대표가 추가 고발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오 대표는 지난 13일 한 차례 고발인 조사를 받은 뒤 엿새 만인 19일 한 대표의 아내, 장인, 장모, 모친, 딸 등 가족 5명 이름의 작성자도 추가 고발했다.앞서 오..

  • 초콜릿 포장지 속 마약…200억원 상당 필로폰 밀반입 해외 마약조직 검거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등 해외 3개국을 통해 국내로 대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나이지리아 마약조직의 해외 총책 A씨(57)와 운반책, 판매책 등 1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은 이들 조직원 12명 중 11명을 검거했고, 국제 공조를 통해 나이지리아에 머물고 있는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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