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 비상장 주식 판매로 15억 원 편취…사기 일당 검거
    상장 예정 주식을 사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10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피싱범죄수사계는 이달 초 사기 조직 총책 A씨(28·구속)와 관리책·유인책 등 총 9명을 전기통신피해환급법 위반, 범죄집단 조직·활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비상장 주식 판매를 가장한 사기 조직을 결성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처럼..

  • 경찰, '음주운전' 문다혜씨 검찰 송치…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41)가 음주 상태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19일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문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은 문씨가 불법 주차와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점과 사고 당시 후미등이 점등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통고처분을 할 계획이다.문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 51분께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중..

  • 인천 검단 아파트 공사 현장서 포크레인 전도 사고…50대 작업자 사망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소형 포크레인이 전도돼 50대 남성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인천소방본부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소형 포크레인이 아파트 17층에서 18층으로 이동하던 중 중심을 잃고 전도됐다.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석과 벽체 사이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공사 현장에서 심정지..

  • SNS서 미군·유학생 사칭해 14억 편취…'로맨스 스캠' 일당 검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미군이나 유학생을 사칭해 친분을 쌓고 금품을 요구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국제 사기단 총책인 러시아 국적의 남성 A씨(44)와 조직원 12명을 사기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9명이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파병 미군, 유엔(UN) 직원, 유학생 등을 사칭해 SNS를 통해 피..

  • 동대문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화재…1시간 무정차 통과
    18일 오후 9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역사 내 시민들이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시민 4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0시 46분께 꺼졌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에스컬레이터 화재로 동대문역 4호선 당고개역 방향 상행선 11대와 오이도역 방향 하행선 10대가 1시간 정도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했으며, 오후 1..

  • '부하 직원 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검찰 송치
    직원을 강제추행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준강간치상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김 회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9월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원을 이체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

  • 경찰,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자 1명 추가 특정…수사력 집중
    경찰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를 온라인에 게시한 이들 중 1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물을 분석해 최근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인물은 총 3명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압수수색 등을 통해 나머지 작성자를 특정 작업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 2명 검거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동덕여자대학교에 무단 침입한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암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 1층에서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서울에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동덕여대 상황이 궁금해 찾아온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

  • 학교 주변 보드카페, 알고보니 성매매 업소…경찰, 업주 등 14명 검거
    학교 인근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이들이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서울 광진구 일대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불법업소를 운영하거나 이를 방관한 혐의로 A씨 등 14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키스방 업주 1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에서 마사지 또는 발 관리 상호 간판을 내걸고 성매매 등 불법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

  • 충남 계룡 사찰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6일 오후 2시56분께 충남 계룡시 엄사면 도곡리 향적산 인근 한 암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등은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23대, 인력 7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법당 내부 40㎡(12평)가량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암자는 문화재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 15톤 화물차 인도 덮쳐…1명 사망·6명 중경상
    16일 오전 9시쯤 경북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15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15톤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승용차와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났다.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사고 승용차 2대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과 60대 여성 등 차량 탑승자 3명과 인도 보행자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

  • 제주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채 발견
    제주 해상에서 전날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3분경 서귀포시 표선항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가 해당 물체를 인양해 확인한 결과 전날 실종된 60대 선장으로 확인됐다.앞서 전날 오후 4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km 해상에서 성산 선적 7.93톤급 어선이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선원 3명은 구조됐지만 선..

  • '킥보드 폭행'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킥보드로 4살 원아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유치원 교사 30대 A씨가 다른 원생 11명에게도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5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원아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뒤 유치원 CCTV 2개월치를 분석한 끝에 A씨가 지난 5~6월께 B군 외에도 다른 원생 11명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경..

  • 화성 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추돌…1명 사망·2명 경상
    경기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팔탄분기점 인근에서 트럭 1대와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께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트럭 운전자 50대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승용차 운전자 70대 B씨와 50대 C씨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현장에서는 3차선 도로 중 1차로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히는 1차 사고가 먼저..

  • 음주운전하다 사고 낸 현직 경찰관 적발…"면허취소 수준"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술을 마시고 차량 운전을 하다 경기 과천시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음주 측정 결과,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경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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