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택 의협 회장, 6개월 만에 '탄핵' 확정
    대한의사협회 불신임 표결에 따라 임현택 의협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표결이 진행됐다.의협에 따르면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은 제적 대의원 224명 중 170명(75.89%)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논의 중이다.임 회장의 불신임 사유는 △간호법 제정·공포 저지 실패 △2025년도..

  • 韓, WHO 협력 최초 백신 생산 실습교육… 전 세계 27개국 참여
    인력양성허브로는 최초로 WHO 협력 전 세계 대상 백신 생산 실습교육이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일부터 4주간 국내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교육'을 실시한다.우리나라는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가 WHO와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실습의 첫 번째 교육 현장으로 꼽혔다. 이는 우리나라가 지닌 GMP 산업환경을 활용해..

  • '식약처 마약 수사' 특사경 법안 국회 넘을까…"마약 중독 막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무원에게 마약류 관련 수사 권한을 부여하는 특별사법경찰 법안 처리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의료계 주장처럼 환자와 신뢰 관계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0여년 전 처음 발의했지만 국회를 넘지 못했던 해당 법안이 이번에는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8일 국회에 따르면 최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단속 업무를 하는 식약처·지자체 공무..
  • 제약·건기업계, 수능 마케팅 매출 돌파구 될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건강과 실용성에 응원 메시지까지 더한 수능 선물로 수험생 위로에 나섰다. 파격적 할인 특가로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8일 제약·건기식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최근 심해진 일교차에 따른 수험생들의 활력 및 소화능력 저하가 우려될 수 있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건기식을 선물..

  • 옆으로 크는 아이… 방치땐 '대사증후군·성조숙증' 부른다
    "아이의 살은 키로 간다던데, 정말 그럴까(?)". 소아비만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절은 갔다. 소아비만을 치료치 않으면 성인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질 뿐 아니라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 등 대사증후군 조기발현을 촉진한다. 또래보다 비만해 놀림 대상이 될 경우 정서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증폭되면서 아이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아비만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7일 대한비만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비..

  •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경영권 사수하겠다"
    임종훈<사진>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경영권 사수 의지를 천명했다. 임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중장기 성장전략'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그룹 경영권을 빼앗기지 않겠다. 제3자의 경영권 개입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임 대표는 임시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을 중심으로 한 경영 체제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는 12월 19일 예정인 한..

  • 아이 살은 키로 간다던데…'소아비만' 냅뒀다 원수된다
    "아이의 살은 키로 간다던데, 정말 그럴까(?)". 소아비만이 미덕으로 여겨지던 시절은 갔다. 소아비만을 치료치 않으면 성인비만이 될 가능성이 커질 뿐 아니라 당뇨병·고혈압·동맥경화 등 대사증후군 조기발현을 촉진한다. 또래보다 비만해 놀림 대상이 될 경우 정서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증폭되면서 아이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아비만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7일 대한비만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2..

  • "유전적 예측보다 더 비만하면 2형당뇨병 위험 증가"
    유전적 예측보다 실제 측정된 체질량지수(BMI)가 높다면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상 체중이어도 생활습관 관리 등을 통해 체중관리에 나서야 할 뿐 아니라 당뇨병 예방을 위해 개인별 유전적 비만도를 고려한 체중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곽수헌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와 이태민 강남센터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45만여명의 국내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전 BMI 및 실제 BMI의 차이에 따른..

  • 종근당 '브레이닝 캡슐'…현대인 기억력 감퇴 솔루션 주목
    종근당 브레이닝 캡슐이 현대인의 기억력 감퇴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단순 건망증으로 치부하기 지나칠 정도의 인지능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젊은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것과 같다고 해서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마치 알츠하이머병 환자처럼 심각한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인지기능 장애를 겪다보면 불안증상이나 우울감으로 이어져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원인으로는..

  • H&H바이오-휴믹, 인간화 마우스 기반 비임상 연구 위해 '맞손'
    시험인증·교정사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 자회사인 H&H 바이오가 비임상 유효성 서비스 제공업체 휴믹과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비임상 연구 서비스를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더 높은 신뢰성·정확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H바이오는 에이치시티가 호서대학교와 함께 설립한 CRO(임상시험수탁기관) 합작법인으로, 비임상 및 환경분..

  • [카드뉴스] ‘조기사망’ 부르는 ‘미세 플라스틱’, 혈관 속 미세 플라스틱 줄이는 방법은?
    [카드뉴스] ‘조기사망’ 부르는 ‘미세 플라스틱’, 혈관 속 미세 플라스틱 줄이는 방법은?플라스틱이 혈관에?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플라스틱’우리 삶을 한층 편리하게 해준플라스틱이 마주한 ‘불편한 진실’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작은 조각이 돼 환경과 건강을 위협!특히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 혈관 속에도 들어가 심각한 문제 일으킬 수 있음<디자인: 박종규기자 hosae1219@asiatoday.co.kr>

  • [단독] 건보공단, 인건비 관리 소홀로 내년 임금 동결 가능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예산운용지침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2025년부터 몇 년간 임금 동결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건보공단 내부에서는 임금 동결 우려에 따른 반발이 커질 전망이다.6일 아시아투데이의 취재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기획재정부와 총인건비 세부 조치 사항 등을 협의한다. 이 협의 결과에 따라 올해 총인건비 인상률인 2.5%를 적용하지 못하고, 향후 몇 년간 건보공단 직원 임금을 동결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상..

  • [단독] 건보공단, 8년간 공공기관 예산지침 안 지키다 기재부에 '덜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년간 직원들의 승진 시기를 늦추는 대신 월급을 올리는 방식으로 총인건비를 규정에 맞지 않게 운용하다가 기획재정부에 적발됐다.6일 아시아투데이의 취재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에 따라 총인건비 인상률 1.7% 이내에서 비용을 운용해야 하는 지침을 어겨 기재부가 실시한 2023년도 경영평가 '총인건비관리' 항목에서 0점을 받았다. 건보공단은 한동안 전체 정원 중 과장급(4급) 사원이 70%를 넘을 만큼..
  • "Grade3 초기 저위험 자궁내막암 림프절 절제 필요성 재고"
    자궁내막암은 여성 생식기 암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환자의 약 73%는 초기 발견하고 5년 생존율은 85~91% 정도다. 자궁내막암 수술에는 림프절 절제술이 포함되는데 수술후 합병증 증가 위험이 높다. 일부 연구에서는 초기 저위험 자궁내막암의 경우 림프절 절제술이 생존율 개선에 기여하지 않고, 절제술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더 많은 합병증을 초래한다는 보고도 있다. 최근 이를 뒷받침할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동<사진>..

  • 아이디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인증…'혁신의료기술' 강화 속도
    "단순한 의료적 진료에 끝나지 않고 심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근원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6일 "환자에 대한 공감과 혁신으로 출발한 아이디병원이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 기술 개발과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아이디병원이 보건복지부(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인증으로 새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복지부와 병원 측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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