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조 빚잔치’ 한계에 직면한 세계항공 산업, 日 ‘보릿고개’ 넘기 역발상
    끝을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 경제에 점점 더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는 약 2년간 더 버틸 수 없을 만큼 부채가 늘어나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 스트레이트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항공업계의 미지급 부채는 2020년 이후 1년간 23% 증가한 3400억달러(약 398조3100억원)를 기록했다.여름철 여행 경기가 반짝하던 것도 잠시,..

  • 한ㆍ중은 태풍 찬투 비상, 미국은 ‘허리케인’급 폭풍 또 올라와
    중국 상하이로 진격한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중국과 다음 경로로 예상된 한국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은 또 다른 허리케인급 폭풍이 올라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상하이를 거쳐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16일 오후~17일 오전, 전라권은 17일 오전~오후, 경상권은 1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찬투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미국 남동부 연안..

  • 막 오른 12~17세 청소년 백신 논란, 영국ㆍ뉴욕ㆍLA 사례로 본 쟁점은
    미국에 이어 영국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밀어붙이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정상적인 가을 학기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당국의 입장과 달리, 백신이 청소년 심근염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된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속 영국 최고 책임자들이 가을 학기 학교 문을 닫지 않기 위해 ‘12~15세 청소년 백신 접종’ 결정을 내렸다고 영국 공영 BBC 및 일간 더..

  • "소도 개·고양이처럼 배설 훈련 가능"…온실가스 배출 억제 기대
    소도 개와 고양이처럼 한 곳에서만 배설을 하도록 훈련이 가능하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소의 배설훈련을 통해 청결한 사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설물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도 억제할 수 있어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농장동물 생물학연구소(FBN)’의 동물심리학자 얀 랑바인 박사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송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배설 훈련 실험의 결과를 생물학 저널 ‘커런트 바이..

  • 美캘리포니아주 산불 비상사태..아르헨티나선 규모 6.2 지진 발생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이 잡히지 않고 확산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상당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산불에 대해 중대 재해를 선언하고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선언했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 캘리포니아에서는 6800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지난 7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를 휩쓸던 대형 산불 캘도어 화재가 주춤..

  • 바람 잘 날 없는 브라질, ‘대통령 vs 대법원’ 충돌에 휘청거리는 경제
    바람 잘 날 없는 브라질 정국에 또 하나의 대형 악재가 겹쳤다. 대통령과 사법부가 정면 대립하는 이례적 양상이 연출되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아마존 화재 등으로 가뜩이나 힘겨운 브라질이 여러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나갈지 암담한 상황에 처했다. 브라질 실질 통화는 행정수반과 사법부의 충돌이라는 제도적 긴장과 내년 선거 결과를 놓고 벌써 불복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른바 ‘대통령발(發) 리스크’로..

  • 멕시코 남서부서 규모 7.1 강진, 왜 이렇게 지진 잦나 봤더니
    멕시코 남서부 지역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 멕시코를 포함한 환태평양 조산대는 세계 지진의 80%가 일어나는 곳으로 악명 높다.강력한 지진이 7일(현지시간) 멕시코 남서부 지역을 강타해 1명이 숨지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미국 케이블뉴스 CNN이 보도했다. 멕시코 국립지진국이 밝힌 진앙지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00㎞가량 떨어진 남서부 게레로주다. 휴양지인 아카풀코 남서쪽 11㎞ 지점이고 진원의 깊..

  • 장기집권 대통령의 최후? 아프리카 기니서 쿠데타 일어난 까닭
    인구 1349만명 대부분이 무슬림(이슬람교)인 서아프리카 빈국 기니에서 대통령이 무장 특수부대에 억류되는 사실상의 쿠데타가 일어났다.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지난 2010년 첫 민주 선거로 정권을 잡은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대규모 총격전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콩데 대통령이 특수부대 세력에 억류됐다고 AP통신·BBC방송·알자지라방송 등이 보도했다...

  • '평창 올림픽' 선정 발표한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향년 79세로 별세
    자크 로게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9일(현지시간) 향년 79세로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외신에 따르면 IOC는 이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알리면서 구체적인 사인 등은 밝히지 않았다.1942년 벨기에 겐트에서 태어나 정형외과 의사 출신인 로게 전 위원장은 1968년·1972년·1976년 3회 연속 벨기에 요트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1991년 IOC 위원으로 취임했으며, 1998년 이사직을 거쳐 2001년 후..

  • [카드뉴스] 호주에서 150년 동안 이어진 '이것'과의 전쟁
    경이로운 대자연으로 유명한 나라 ‘호주’바이러스 청정국으로도 유명한 호주는 예상외로150년 동안 ‘이것’과 전쟁 중이라고 하는데요 웬만한 감염 바이러스보다 더 질긴 인연을이어가고 있는 호주의 ‘이것’과의 전쟁입니다

  • 배달은 드론이 책임지는 시대 성큼, 업계가 주목한 호주서 10만건 돌파
    무인 항공기 드론이 본격 배달을 담당하는 시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운영하는 드론배송업체 ‘윙’이 호주 소도시를 중심으로 드론 배달 누적 10만건을 눈앞에 뒀다.호주 브리즈번 외곽 인구 30만명 중소도시 로건 등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는 윙이 이번 주 배달 10만건을 돌파한다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2014년 드론 배달 시험을 처음 시작한 윙은 2019년 업체 최초로 미국 연방항공국(FA..

  • 전면등교ㆍ대면수업 또 발목? 美아동 확진자 폭증으로 재점화된 논란
    학습결손을 막고자 전면등교·대면수업을 시작한 미국에서 어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 속 백신 접종 후순위인 아동·청년층에게 닥칠 위험을 생각하면 대면수업이 아직 시기상조라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대면수업을 전면 재개한 미국에서 불과 한 달 사이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전했다. 미국소아과학회(AAP)와 아동병원협회(CHA) 보고서를 인용한..

  • 카불서 납치된 줄 알았던 우크라이나 여객기.. 알고 보니 갑부 아프간人 수송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후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자국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이 와중에 한때 납치된 것으로 오인된 우크라이나 항공기(여객기)가 돈 많은 아프간 현지인을 수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일간 RBC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납치된 것으로 오인된 우크라이나 국적 여객기가 알고 보니 금품을 받고 아프간 난민을 수송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고 승..

  • 역대급 ‘홍수 또 산불’..지구촌 기후변화 재앙과 판타나우의 눈물
    올 여름 지구촌 곳곳이 전에 없던 역대급 폭우·폭우·폭풍·지진·가뭄 등의 자연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의 재앙이 생각보다 일찍 다가오고 있다며 지금 판타나우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기억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환경전문매체 ‘다운 투 어스’ 및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지구의 허파’ 아마존 열대 우림과 함께 남미 대륙의 생태계 보고로 꼽히는 세계적 열대 늪지 판타나우가 기후 변화 영향으..

  • ‘이것’ 없으면 식당도 운동도 못한다, '위드 코로나' 세상이 불러올 새 갈등 국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각국 정부는 코로나 종식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중이다. 더불어 코로나19와 일상을 함께 하는 ‘위드 코로나’ 전략으로 속속 돌아서고 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가 성립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꼽히는 이른바 ‘백신 증명’을 둘러싸고 접종자와 미접종자간 새로운 갈등 국면 해결이 과제로 떠올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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