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양국 관계개선 흐름 계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윤 대통령이 진행해온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설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양국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맞서기 위한 한일, 한미일 협력 강화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

  • 이시바, 취임 후 바이든과 첫 통화…"미일동맹 강화 노선 계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의 대미 정책 방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시바 총리는 통화 뒤 기자들을 만나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간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통화에서 미일 정상은 이 통화에서 양국 간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 늘어나는'절박한 판매자'…호주 주택가격 붕괴하나
    호주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일부 대도시의 경우 주택 소유자들이 자산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부동산 가격이 자유낙하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뉴스 닷컴은 1일(현지시간) 호주 전역의 9월 주택 가격이 0.04% 상승에 그친 가운데 멜버른 전역의 주택 가격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보다 2%가량 낮아졌다고 보도했다.호주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시드니에서도 하락세는 시작됐다. 시드니 중심가와 남부 지역의 주택 가..

  • "열심히 봉사한 기업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 별세…향년 82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서울예술학원 서울예고 이사장이 1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1941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맨손으로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 어려운 유년 시절 농사와 신문배달·고물상 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 했다"는 이 회장은 1975년 동아항공화물 설립을 시작으로 건설·에너지·레저 등 여러 분야에서 14개 계열사를 둔 그룹사를 일궈냈다. 참빛그룹은 2006년 베트남 최초의 54홀 골프장인 피닉스CC를 개장하..

  • 中 상하이 마트서 흉기 난동으로 3명 사망
    국경절(1일∼7일) 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上海)의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중상자를 포함한 부상자도 무려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루중천바오(魯中晨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9시47분(현지 시간)께 쑹장(松江)구 쑹후이중로(松匯中路)에 소재한 한 마트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이 칼로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한 것.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

  • 시진핑 경제 대신 당 중앙 권위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중국식 현대화로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신시대 당과 국가의 중심 과제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면서 대만과의 통일을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건국 75주년 국경절 리셉션에 참석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항상 당이 전면적 상황을 총괄해야 한다...

  • 이시바 日 신임 총리 공식선출…"도망치지 않고 실행하는 내각 만들 것"
    일본 집권여당의 새 수장 자리에 오른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신임 총재가 1일 제102대 일본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중의원(하원) 임시회의에서 열린 총리 선출 투표와 참의원(상원) 본회의 투표를 거쳐 새 총리로 지명됐다. 그는 이날 오후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새 내각을 정식으로 띄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맞섰던 자민당 비주류인 이시바 총리는 새 내각을 측근 의원과..

  • "이것이 미래"…필리핀, 첫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에 들어서 첫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개장을 축하하며 필리핀이 세계 청정에너지 산업에 참여할 무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은 전날 루손섬 뉴클라크시티에서 열린 'StB 기가팩토리'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날 준공식에서 "우리는 이런 종류의 기술을 필리핀에 도입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것이 미..

  • 푸바오 못지 않아… 대중 홀린 태국 아기하마 '무뎅'
    태국 동물원의 아기 하마 '무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동물원이 위치한 파타야와 촌부리 관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 인근 카오 케오우 동물에선 이 동물원의 '인기스타'인 아기 하마 무뎅을 보기 위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카오 케오우 동물원은 주말엔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의 푸바오 신드롬 뺨치는 무뎅의 선풍적인 인기에 동물원 측은 무뎅을 볼 수 있는 생..

  • 中 국경절 최악 분위기, 경제 회생 난망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제를 자극할 것으로 한껏 기대됐던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일∼7일) 분위기가 최악 상황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경제 회생이 상당히 난망하게 됐다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1일 보도를 종합하면 외견적으로 나타난 각종 국경절 관련 통계 수치는 비관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관광이나 여행을 통해 연휴를 즐기려는 유동 인구를 꼽아야 할 것 같다. 연인원이..

  • "국정개혁에 7년이면 충분"…대통령 단임제 의지 재확인한 카자흐 정상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현행 단임제 7년을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유라시아 안보 및 발전 포럼에서 "대통령 임기를 7년으로 제한하는 조항을 헌법에 명시한 게 정치개혁의 근본적인 혁신"이라며 "대통령은 국민이 고용한 정부 관리자라는 점에서 선거 플랫폼과 국정개혁을 실행하는데 7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독재가 아닌 법..

  • 미국의 대만 군사 지원 승인에 中 경고
    미국이 대만에 대한 방위 지원 프로그램 승인을 통해 독립을 돕는다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중국이 30일 경고했다.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이다. 미국이 굳이 무력 지원을 통해 독립을 돕는다면 이는 화를 자초해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이 다시 한번 대만에 군사 지원을 함에 따라 하나의 중국 원칙과 3개의 중미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면서 "이는 현재 대..

  • 국경절 연휴 中 '대이동' 시작, 특수는 기대밖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 연휴(10월 1일∼7일) 기간 예상됐던 대륙 전역의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연휴를 하루 앞둔 30일부터 벌써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기대됐던 국경절 특수는예상 밖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이번 연휴 기간 지역 간 유동 인구가 연인원 약 19억4000만명, 하루 평균 약 2억7700만명에 이를..

  • 中 9월 제조업 PMI 0.7 반등 49.8, 기대보다 미흡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다섯 달째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당초 기대보다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상승 폭은 보였다.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관영 매체들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올해 9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7 상승한 49.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

  • 리창 中 총리 5% 성장 목표 달성 노력 강조
    중국의 당정 권력 서열 2위이자 중앙 정부 수장인 리창(李强) 총리가 올해 '5% 안팎'으로 설정한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 적용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관영 신화(新華)통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 형세에 관한 당 중앙의 과학적 판단으로 사상과 행동을 통일하고 거시 조절을 효과적으로 실시하면서 정책 패키지를 잘 시행해 경제 운영 중 두드러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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