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교토국제고, 3년 만에 日 고시엔 4강 진출…한국어 교가 생중계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인 여름 고시엔(甲子園)에서 3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교토국제고는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8강전에서 나라현의 지벤가쿠엔고와 맞붙어 4-0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4회 말에 2점, 5회 말에 1점, 7회 말에 1점을 획득하는 동안 상대에게 1점도 내주지 않았다.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 '존속이냐 해체냐'…총재 선거 앞두고 기로에 선 자민당 유일 파벌 '아소파'
    10여명의 잠룡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는 9월 총재 선거 앞두고 자민당의 거물 정치인인 아소 다로 부총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사히신문과 지지통신은 19일 자민당 내 유일한 파벌로 남아있는 '아소파'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이후 향후 존속 여부가 결정될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자민당에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당내 최대 파벌이었던 아베파를 비롯해 6개 파벌이 있었으나 일본 정치권을 뒤흔든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 화해 모색하던 中-필리핀 남중국해 갈등 재연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으로 치열하게 대립해온 중국과 필리핀이 지난달 양국 합의를 통해 화해를 모색하기로 합의했음에도 또 다시 갈등 국면으로 재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다시 심각한 충돌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남중국해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은 미국까지 필리핀의 입장을 두둔하면서 개입에 나서려 할 정도로 심각했다. 국지전이 발발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 중국·필리핀 남중국해서 또 충돌…서로 "상대방이 고의 충돌" 네 탓
    중국과 필리핀이 또 다시 남중국해 해상에서 충돌했다. 양국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며 매섭게 비방했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필리핀 선박이 중국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 침범, 자국 선박과 고의로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해경국은 "필리핀 해경선 두 척이 허가 없이 '셴빈자오'(仙賓礁·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사비나 암초의 중국식 명칭) 인근 해역에 불법으로 침입했다"며 "이 중..

  • "팜유 사고 오랑우탄 입양하세요"…한 발 물러선 말레이 '오랑우탄 외교'
    중국의 '판다 외교'처럼 팜유를 구입하면 오랑우탄을 선물하겠다고 했다가 물의를 빚은 말레이시아가 개정안을 발표했다. 팜유수입국에 오랑우탄을 선물하되 말레이시아 서식지에서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로이터통신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조하리 압둘 가니 농업원자재부 장관은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팜유를 수입하는 기업은 오랑우탄을 입양할 수 있지만 말레이시아의 서식지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말레이시아는 지난 5월 판..

  • 여성들 결혼 파업, 中 인구 감소에 결정타
    금세기 들어서면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적령기 여성들의 이른바 '결혼 파업'이 끝을 모른 채 떨어지는 중국의 출산율 감소에 결정타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인구 폭감 및 국가 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자연스럽게 증폭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할 경우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30세에서부터 49세까지의 결혼 적령기 중국 여성들의 결혼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연..

  • 日 야스쿠니 신사 또 낙서…중국어로 '화장실' 등 적혀
    제2차 세계대전 전범들이 합사된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또 낙서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 경시청은 이날 오전 3시 50분경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 입구에 있는 돌기둥에 검은색 펜으로 적은 것으로 보이는 낙서를 발견했다는 신사 직원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낙서는 주로 한자였으며 일부는 알파벳이었다. 중국어로 '화장실' 또는 이와 비슷한 것을 의미하는 글자가..

  • 우월한 유전자 中 배우 리빙빙 자매 화제
    우월한 유전자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속담만 들어봐도 좋다. 비주얼이 특히 중요한 연예계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우월한 유전자들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사실을 할리우드를 비롯한 전 세계 연예계가 잘 말해준다.중국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당장 판빙빙(43), 판청청(范丞丞·24) 남매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다. 우월한 유전자의 힘을 분명하게 증명하는 케이스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 재중 대만인 엑소더스 폭발, 中도 화들짝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악화 등의 요인들로 인해 중국에 거주하는 대만인들의 '차이나 엑소더스'가 완전 폭발하고 있다. 그야말로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게다가 앞으로도 이런 기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금세기 들어 대만 기업들의 대중 투자는 양안 관계의 꾸준한 호전으로 인해 급속하게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중국 내 대만인들의 수..

  • 영유권 분쟁지 댜오위다오에 中 군 기지 확장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에 있는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와 가장 가까운 저장(浙江)성 소재의 위환(玉環) 해군 기지를 최근 수년간 확장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강력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일본의 싱크탱크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는 최근 댜오위다오에서 345㎞ 떨어진 동중국해 인근의 위환 기지를 위성사진 등을 이용, 분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결과 대형..

  • "한국 관광? 中·日이 더 매력" 발언…韓 항의에 태국여행협회 사과
    태국여행사협회가 관계자의 한국 관광 폄하 발언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관광명소가 부족하다" 등의 발언에 대해 한국 관광 당국이 문제를 제기해 이뤄진 사과다. 18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태국여행업협회(TTAA)는 최근 논란이 된 유타차이 순똔라타나벗 TTAA 부회장의 발언과 관련, 짤른 왕아나논 회장 명의의 공식 사과 서한을 발송했다. 짤른 회장은 "협회 입장이 아닌 일부 관계자의 개인적 발언으로 오해와 심려..

  • 또 럼 베트남 서기장, 중국 국빈방문 시작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서기장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으로 중국을 찾았다. 럼 서기장은 3일간의 일정동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해 3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럼 서기장은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는 호치민 전 주석이 혁명활동을 벌였던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순국열사들에게 헌화했다. 럼 서기장은..

  • '탁신 딸' 패통탄 태국 총리, 국왕 승인…두 번째 여성총리·최연소 총리
    태국 차기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 친나왓(37) 프아타이당 대표가 18일 태국 국왕의 승인을 받았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은 제31대 총리이자 두번째 여성 총리·역대 최연소 총리가 됐다. 1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은 지난 16일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된 패통탄을 차기 총리로 승인했다. 1986년 8월 21일생인 패통탄은 현재 37세로 다음 주 생일이 지나면 38세가 된다. 그는 고모인 잉락 친나왓에 이..

  • 홍콩, 수산물 수입 금지 철회 日 요구 단칼에 일축
    홍콩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맞서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일본 10개 도(都)와 현(縣)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중국은 더 말할 것이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사카모토 데쓰시(坂本哲志) 일본 농림수산상은 지난 16일 홍콩을 방문해 만난 줘융싱(卓永興·첵 윙힝) 홍콩특별행정구 정무사(司) 부사장에게 일본산 수산물 수입..

  • '포스트 기시다' 노리는 日 전현직 관료, 이번주 줄줄이 출사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에 따라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포스트 기시다'를 노리는 전현직 장관 및 고위 당직자 출신 의원들이 10명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이 18일 일제히 보도했다. 그동안 자민당 내부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꾸준히 거론돼 온 당내 후보군 중 가장 먼저 발빠르게 움직인 이는 기시다 내각 현직 각료인 가미카와 요코 외상이다. NHK 등에 따르면 요코 외상은 지난 17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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