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수입품에 25% 관세…중국산엔 10% 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중국산 제품에는 추가로 10% 관세를 더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법 이민과 불법 약물 거래가 해결될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1월20일(취임 첫날) 여러 가지 행정명령 중 하나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2..

  •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 휴전안 26일 합의할듯...네타냐후, 내각회의 소집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6일(현지시간) 60일간의 휴전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칸·하레츠·와이넷·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이스라엘 매체들은 25일 이스라엘이 미국의 휴전안에 큰 틀에서 동의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6일 오후 안보 내각 회의에서 휴전안 승인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26일 오전 론 더머 전략부 장관과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 등 측근들과 소규모 회..

  • 엔비디아 주가 4%↓…"中반도체 추가규제 임박"
    뉴욕 증시에서 25일(현지시간) S&P 500 등 3대지수가 모두 올랐지만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하락 마감했다. 월가가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스콧 베센트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것을 환영하면서 S&P 500 지수는 0.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40포인트(1%), 나스닥 종합지수는 0.3% 올랐다.채권 시장에서도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는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베센트 반등(Be..

  • 미 특검, 트럼프 기소 기각 법원에 요청...현 대통령 기소, 위헌
    미국 법무부 특별검사는 25일(현지시간)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및 기밀문서 유출 혐의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소를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위헌이라는 법무부의 정책에 따른 결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 전에 사법 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하게 됐다.잭 스미스 특검은 이날 낮 워싱턴 D.C.의 연방 판사에게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조립공장 확장 공사"...러 지원 화성-11형
    북한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사용하고 있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조립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가 밝혔다.CNS는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10월 초에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해 함경남도 함흥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단지 내 '2월 11일 공장'에서 이런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건설 중인 추가 조립 시설과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으로 보..

  • 우크라군, 미 에이태큼스·영 스톰섀도로 러 200여개 군사목표물 타격 가능
    우크라이나군이 미국과 영국이 지원한 미사일로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 약 200곳을 타격할 수 있게 되면서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 능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미국산 지대지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영국산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의 최대 사정거리가 각각 190마일(306km)·155마일(250km)이라며 미국 워싱턴 D.C.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를 인용해 이..

  • 머스크, 美 대선 후 자산 116조원 증가…역대 최고 총액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국 대선 후 자산이 급증해 역대 최고 총액을 달성했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사상 최고치인 3478억 달러(약 487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그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가치를 500억 달러(약 70조원)로 평가한 새로운 자금 조달 등에 따른 결과다.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머스크 CEO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 캠벨 미국무 부장관 "북·러 밀착에 중국은 불안"
    중국이 북·러 간 협력 강화에 대해 점점 더 불편해 하고 있으며, 이런 협력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커트 캠벨 미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캠벨은 아시아 내 미국 안보 파트너들 사이에서 북한군 1만명의 러시아 파병을 중국이 지지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발언을 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일본 외무성도 중국이 북한군 파병을 지지하는 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일본은 중국이 이 문제에 침묵하고 있지만,..

  •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250발 로켓 발사...지도부 제거 불구 전력 보유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쟁이 또다시 격화하고 있다.헤즈볼라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에 250발 이상의 로켓과 드론을 발사해 최소 6명이 다쳤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보도했다.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이른 아침에 발사된 로켓과 드론 약 30발 중 일부가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고, 네타냐·헤르츨리야 등 텔아비브 북쪽 도시와 마을에서 로켓 발사 경보가 울렸다고 TOI는 전했다..

  • 러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시 강력 대응"...트럼프, 우크라 확전 우려
    러시아는 24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또다시 협박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의 참전과 한국의 개입 고려 등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인 마이크 왈츠 공화당 하원의원이 이날 밝혔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한국산 무기가 러시..

  • 트럼프 2기 내각 인선 마무리… 본격 시동거는 '슈퍼 트럼피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3일(현지시간) 농림부 장관에 브룩 롤린스(52)를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내각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회장인 롤린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미국 농산물 수출 관련 중국과 관세전쟁이 벌어질 경우 이를 책임지게 된다.롤린스를 마지막으로 내각을 구성하는 국무위원들이 대선이 끝난 지 3주도 채 지나지 않아 모두 채워졌다. 내각의 면면은 △'..

  • 트럼프, 신보호무역주의 관세, 신자유주의 감세·규제완화 요직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경제 정책을 실행할 상무부 장관·재무부 장관·백악관 예산관리실(OMB) 실장 지명을 마쳤다.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차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회사 '키스퀘어그룹'의 스콧 베센트(62) 창업자를, OMB실장에 러셀 바우트(48) 전 OMB 실장을 지명했다.◇ 트럼프, 베센트 재무장관·러트닉 상무장관·바우트 백악관 예산관리실장 지명 신보호무역주의 관세...신자유주의 감세·규제 완화·정부 지..

  • 우크라전쟁, 미영러 신형 미사일 실험장..."트럼프 취임 앞둔 정치적 목적"
    우크라이나 전쟁이 서방과 러시아의 신형 미사일 실험장이 되고 있다. 다만 그 실험이 군사적 목적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할 휴전 협상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더 강하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평가했다.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영국산 공대지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타격한 데 대해 러시아군은 21일 최신 극초음속..

  • 트럼프, 국가안보 수석 부보좌관에 홍콩계 웡 전 대북특별부대표...대북·대중 메시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차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 부보좌관에 알렉스 웡 전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임명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를 맡았다"며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고,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 트럼프, 농림장관에 브룩 롤린스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3일(현지시간) 농림부 장관에 브룩 롤린스(52)를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새 행정부의 내각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롤린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오랜 동료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내 정책 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그녀는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을 준비하는 '미국우선정책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의 회장 겸 CEO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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